이제 2학년 끝났고 2년 남았어 휴학할 생각없고 바로 졸업할건데 4학기 다 성적장학금+국장 만들어서 등록금 0원으로 맞추고, 2유형+알바비로 기숙사값+ 기본 생활비 했어. 여기서 알바비는 방학때 빠짝 번거고 금공강+주말 해서 알바도 했는데 이건 내 용돈으로 썼거든 나는 정말 엄마 손 안벌릴려고 죽어라 했어 근데 학년 올라갈수록 과제도 어려워지고 힘들고 수업내용도 따라가기 벅차서 방학때는 내가 알바해서 똑같이 기숙사비랑 기본 생활비 할건데 매달 다른 친구들처럼 용돈 조금씩이랑 폰비, 보험료 내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엄마 죽일려고 그러는거냐고 뭐라한다... 내가 죄인인것처럼 나도 우리집 이렇게 사는거 친구들한테 안들킬려고 죽어라 알바해서 애들이랑 노는거도 놀고, 다 했는데 그냥 뭔가 비참하다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