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아직까진 해수가 태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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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1]

나는 정리하려하니 태경이가 보이는 것보다는 태경이를 보다 보니 정리해야한다는 생각이 든 것 같아 보통의 연애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도 태경이를 만나서 그런거잖아 그리고 지금 전개 속도에 30화 안에 태경이랑 잘됐다가 배신하고 다시 주원이랑 잘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본다ㅋㅋㅋㅋㅋㅋ

[투니2]

22 태경이를 계기로 해수가 변한거라

[투니5]

333 그리고 아무리 좋게 봐줘도 해피엔딩이 아니잖아... 너무나도 찝찝한 결말 아닌가

[투니3]

태경이 없었으면 지금의 해수도 없었음 이게 정답

[투니4]

엄청 좋아한다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호감 가지고 관심 있으니까 어제 주원이랑 키스할때 태경이 전화 끊기니까 시큰 한거 보면 충분히 변화 가능해 태경이 덕분에 해수가 여기까지 온거니까

[투니6]

아직까지 절절하고 이런 건 아닌데 태경이로 인해 변하고 있는 건 맞는 것 같아

[투니7]

10년의 서사라는 게 있잖아 그걸 끊어내고 새사람을 찾아나가는 상태가 지금인데 벌써부터 옛사랑보다 현재의 사랑이 더 깊어 보이면 그게 더 이상하지 그리고 해수가 말하는 평범한 사랑도 바로 이런 거 아닌가? 무조건 깊은 상태로 절절하게 시작해야만 사랑인 건 아니잖아 보통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서서히 깊어지면 되는 건데 우리야말로 너무 서사에만 치중해서 해수의 평범한 사랑의 시작을 이해 못 하고 있는 건 아닌지...

[투니9]

22 투니 말에 동감해

[글쓴투니]

오 멋지다ㅠㅠㅠ 태해러들 말 너무 잘해.. 자꾸 그치그치 하게돼..진짜 맞는 것 같아ㅠㅠ

[투니8]

태경맘
"그 사람이 기다려"
이거 하나로 충분했다
태경이가 기다리고 있다는 거 인지하고 있었어 해수 ㅠㅠㅠ 이제 시작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