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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26l 1
이 글은 4년 전 (2019/12/21) 게시물이에요
 

 

Show & Tell - Melanie Martinez🎵 

 

모른 척 검고 무거운 그의 품으로 들어가 몸을 웅크린다. 

괴물 〈잠>의 품은 보드랍고 따뜻했지만, 내가 잠들어있는 사이 나를 엉망으로 만들어 자신의 형제에게로 데려간다.  

그의 형제 〈죽음>은 탐욕스럽지만 서늘한 손길로 내 머리칼부터 조금씩 쓸어내리다, 동이 트면 나를 놓아준다.  

축축한 공기에 모르는 새 옷가지가 흠뻑 젖어버린 것처럼 매일 반복되는 그 만남에,  

나는 그의 전리품이 되어 영영 그의 품에 잠겨버린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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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심오하다..슼슼해놓고 아침에 봐두 돼..?
썸넬이 무셔워..ㅠㅠ

4년 전
글쓴낭자
헉 맞아 이 뮤지션 곡이 좀 다 오싹하고 섬뜩해 낮에 봐!
4년 전
낭자2
노래 밑 문장들은 쓰니가 쓴 글이야 ㅠㅠㅠㅠ? 너무 좋다
4년 전
글쓴낭자
호곡 이 옛날 글에 어떻게 찾아왔어!! 맞아!! 내가 쓴 글이야!! 이렇게 와서 댓글까지 남겨주구우 지짜 너무 고마오 ♥️♥️
4년 전
낭자3
글 구경하다가 쓰니 글까지 보게 되었어...! 진짜 내가 좋아하는 글의 분위기야 ㅠㅠㅠㅠㅠㅠㅠ 이런 글 써 줘서 고마워❤️❤️
4년 전
글쓴낭자
여기에 올렸던 첫글이라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예쁜 말해주고 가는 낭자가 있으니까 행복감 뿜뿜에 자신감도 뿜뿜이댜 >< 알랍유우우 천사 낭자 ♥️♥️
4년 전
낭자4
헐 뭐야 말도 너무 예쁘게 해 ㅠㅠㅠㅠㅠㅠㅠㅠ 가끔 와 주면 안 될까....??❤️❤️
4년 전
글쓴낭자
4에게
엇 나 사실 여기 첫 페이지만 해도 내 글이 몇 개야... 핳

4년 전
낭자5
글쓴이에게
헐 진짜? 다 찾아봐야지... 혹시 쓰니 나 뭐 좀 물어바도 댈까? 궁금한 거!!

4년 전
글쓴낭자
5에게
응응!! 뭐든 물어봐!

4년 전
낭자6
글쓴이에게
혹시 책 좋아하면 무슨 책 좋아하는지 물어봐도 될까? 여러개도 좋아!! 쓰니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글쓴낭자
6에게
어 음... 내가 읽는 책은 비교적 밝고 희망적인 책들이 많은데 파울로 코엘료랑 해르만 헤세, 발터 뫼르스를 가장 좋아하구 추리 소설도 많이 읽었어! 철학에 관심이 있어서 철학책도 읽는데 요즘은 에밀 시오랑의 염세적인 분위기도 좋아해! 특히 내 글 중에 ‘자기혐오’라는 제목의 글은 에밀 시오라의 말에서 영감을 얻어 쓴 글이야! 너가 좋아할 것 같다!

4년 전
낭자7
글쓴이에게
너무 자세하게 알려 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 나 가끔 여기 들러도 돼? 나 서점 가서 책 구경하는 거 좋아하거든 나도 글 잘 쓰고 그러고 싶은데 책 읽으면 늘까 싶고... 튼 고마워 ㅠㅠㅠ!!❤️❤️

4년 전
글쓴낭자
7에게
응응 얼마든지 와도 돼! 오면 내가 더 반갑지이!! 글은 누구나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항상 무언가를 생각하고 상상한다면 누구든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해! 넌 정말 멋진 글을 쓸 거야! 나도 고마워~♥️

4년 전
낭자8
글쓴이에게
고마워 ㅠㅠㅠㅠㅠㅠ 잘 자고 쓰니야 꿈꾸지 마❤️

4년 전
글쓴낭자
8에게
웅웅 너두우~~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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