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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20/1/1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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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제주
4년 전
글쓴낭자
옆 집 할아버지는 걷기 좋다한다.
그 옆 집 꼬마는 바다가 예쁘다한다.
윗집 여인은 꽃들이 만개한다한다.
아무도 그 곳에 너가 있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 외딴섬에 남겨놓은 너의 발자취를 읽지 못하나보다.
모래에 새겨진 너의 발자욱을 따라 걷고,
바다에 남겨진 너의 음성을 듣고,
바람을 타고 온 너의 온도를 느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그때, 그 곳의 우리를.
누구에게는 산책, 누구에게는 감상으로 자리잡은 제주라는 이름의 섬을 내게 묻는다면
나는 답할 것이다.
그 섬은 내겐 발이였고, 목소리였고, 따스함이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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