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두부멘탈인가봐.....

지금까지 살면서 난 강철멘탈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손님이 나한테 소리지르면서 화내니까 멘탈나가서 울뻔했어 

하루 지나고 아직까지 그 상황이 생각나고 긴장되는데 

내가 두부멘탈인걸 실감했다 ㅠㅠ 

직업적으로 여러 유형의 손님을 만나야해서 멘탈 강해야하는데 멘탈도 단련시킬수있을까?

[익인1]

잉 소리 지르면서 화내면 멘탈 나가지지 않아..?
난 누가 나한테 그러면 나무늘보가 배고파서 화낸다 망상해
그건 그렇고 쓰니 속상했겠다 ㅠㅠ에휴

[익인2]

나 알바 4년차 아직도 두부멘탈 근데 어느정도 적응함 나한테 완전 소리지르고 엄청 무섭게 안 하면 그냥 조금 짜증?나고 엥 모르겠다~식으로하면됨! 고1때부터 알바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는 진짜 손님이 인상써도 속상 ㅠㅠ 자주 울어서 매니저님이 나 위로해주셨음

[익인4]

그리고 그 손님이 나쁜거야 쓰니 잘못없음!

[익인3]

와 내같음 나도 홧김에 소리지를득

[익인5]

나는 얼굴에 열이 엄청 올라온다..화남 억울함 눈물 참아서ㅠㅠ

[익인6]

나 방금 유튜브에 이지영 선생님 꺼 보고 왔는데 한번 보고 오는 거 추천 무슨 인간관계 ~~ 이렇게 적힌 제목인데

[익인7]

그런 상황이면 누구나 멘탈 나갈듯...

[익인8]

아냐 나 걍 진상 만나면 빨리 잊어버리는 성격인데도 소리지르는 진상 만나면 머리 새하얗게변해

[익인9]

쓰니가 두부멘탈이 아니라 누구나 그 상황이면 그럴거야ㅜㅜㅜㅜ 힘들겠어ㅠㅠㅠ 나도 서비스업 하면서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았는데 정말 힘들겠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