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진짜 돈 많은데 내가 고딩 때 용돈 달에 4만원 받으면서 걔한테 3만 2천원 정도의 인형을 사줬었음 생일 선물로 근데 걔가 나보고 이거 얼마 주고 샀냐고 물어보더니 헉 하면서 너 용돈 4만원 받는데 어떻게 3만 2천원짜리를 나한테 사주냐고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내 생일 때 지갑 선물 해줬었음 그러면서 나도 내 용돈에서 절반 이상의 비용을 썼어! 라고 함 그거 받고 머리 지끈지끈해지면서 걔한테 화냈음 내가 용돈을 적게 받고 너한테 대부분을 쓴 건 맞지만 너가 이렇게 비싼 걸 주면 내가 미안해서 쓸 수가 없다고 주고 받는 물건이 비슷한 값어치를 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자꾸 이러면 앞으로 안 주고 안 받는 걸로 하자고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는 꼭 갖고 싶은 거 물어보고 사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