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라,, 나 원래 공감능력 엄청 좋고 상담사 하라고 할 정도로 얘기 진짜 잘 들어줬거든? 리액션 부자라는 말도 듣고 그랬음,, 근데 최근에 힘든 일 있고 나서 누구 말에 공감을 못해주겠어,, 예를 들어서 어떤 친구가 머리 한거 자랑하면 예전엔 열과 성을 다해서 칭찬해줬는데 요즘은 우와,, 잘어울려 이러고 말아버려,, 심지어 영혼 하나 없이 ㅜㅜㅜ 누가 힘들다는 얘기 할 때도 왜 나한테 말하나 싶어..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게 내 얼굴에 티가 난대. 위로나 대답도 공감이 아예 안가니까 진짜 못해주겠어,,, 친구한테 욕먹고 글써본다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