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에서 한달 아르바이트 하고있어 오늘 심사하는 회의가 있고 중요한 회의인가봐 심사위원 교수부터 10명 넘게 왔는데 직원분이 나는 그냥 문옆에 앉아서 자기가 신호주면 옆에 대기실로가서 몇번 들어오세요 하면 된대 심사받는건 총7팀이였어 1팀하고 2팀 부르러갔더니 1팀에서 이제 그냥 가면 되는지, 심사결과는 언제 나오는지 묻고 2팀은 갑자기 발표자가 따로따로 2명이라하고 1팀은 다시 알려드린다하고 일단 2팀 들어가시라했어 근데 심사위원장분이 약간 나무랐거든 그리고 직원분이 이제 심사위원분들한테 여기는 작품이2개라 따로 한다고 다시 말씀드리더라 심사위원분들도 보통 한팀이면 한명인데 라고 하셨고 이게 발표-질의응답- 발표자나가고 심사 하고 위원장님이 그럼 다음순서 들어오라고 해주세요 하거든? 그래서 2팀 첫번째하고 두번째 바로 기다리시라했는데 대기실 갔더니 없는거야 발표자가 누가 아 데려올게요 이러고... 근데 심사실에서 뭐 내가 안계셨어서 데려오느라 또 늦었어요 이런변명 어떻게 해 그냥 앉아있다가 직원분이 사무실로 가셔도 된다고 하셔서 왔는데 그냥 좀 속상해 심지어 나는 여기 팀 알바도 아니였고 다른팀 알바였는데 아무것도 모른채로 신호주면 나가서 불러라 만 듣고 상황이 그랬는데 뭐라 말을 또 못하겠네 이게 현실이지?ㅠㅠㅠㅠ아 그냥 모르겠어 속상하고 이거 친구한테 말했더니 니가 잘좀하지 이러니까 이 말에 더 속상해서 잠깐 나왔다.. 심사실은 크지..위원장이 말을 해야 내가 뭘 하든하지 심사시간은 정해진게 아니라 토론이 길어지면 작품마다 시간은 또 다르지 담당자는 신호를 준다지 난 이런 상황이 속상한거였는데...그냥 맘아파 길잃이었어서 다시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