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대학교 3학년이 되는 대학생이고 남들이 보기에 되게 그냥 생각없이 잘 살고 있는것처럼 보일 것 같아 근데 진짜 나는 내가 미래에 취업은 할 수 있을지 너무 두려워 그래서 지금 쉴 수가 없는데 이게 힘들고, 쉬지 않고 방학 때도 학기중처럼 여러가지 일 벌려서 하고 있는데 내가 맞는 방향으로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 아 생각해보니까 벌려놓은 일은 많은데 다 스펙이 되기에는 별로인 것 같아ㅋㅋㅋ 내가 미대생인데 학기중에도 맨날 밤새고 방학했는데 또 회의한다고 밤새고 그래.. 근데 회의하면서 느꼈는데 내가 재능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 그냥 내 자신에 확신이 없어 누가 잘한다 잘한다 해줘도 그냥 빈말같고 거짓말 같아 칭찬을 해줘도 나는 내가 아닌걸 아니까 들어도 기뻐할 수 없고 더 슬퍼져.. 누가 나를 뽑아줄까 싶고 내가 사회에 나가서 제 기능을 할 수 있을까 싶어 평생 독립 못할 것 같아 그냥 나이드는게 무서워..ㅋㅋ.. 좀 쉬고싶은데 쉬기에는 무섭고 학교에서 회장같은거 맡아서 1년동안 쉴수도 없어 아 이것도 걱정이다 새내기들이 대체 나한테서 뭘 배울 수 있지 그냥 다 걱정인것 같아 걱정투성이야... 그리고 나 말도 진짜 못하거든 약간 이 글에서도 느낄 수 있지 말할때 진짜 횡설수설해 누가 내 말을 듣기 시작하면 긴장하면서 에 내가 뭐 말할라그랬지? 하면서 용두사미 되고.. 시작-중간-끝 말그림 아는 사람 있나.. 내가 말하는거 다 진짜 그 말그림이랑 똑같은데......... 내가 디자인한거 발표할 때 말을 잘 해야하는데 절대 생각해서 말 못해가지고 대본 써서 줄줄 외우고..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총체적 난국이다ㅋㅋ 대체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그냥 아무말이라도 좋으니까 댓글 써줬으면 좋겠어.. 싱숭생숭해서 잠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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