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방학동안만 할머니집에서 살고 하루종일 독서실에서 공부함 나는 원래 9시 기상이 디폴트고 전날 평소보다 공부 오래했으면 늦게 일어나고 유동적으로 하는 편인데 할머니가 너무 간섭해서 미칠 것 같다 늦게 일어나면 그냥 두면 되는데 본인이 더 스트레스 받아하심 그걸 나한테 표출하니까 더 짜증나 아악 늦게 자는 것도 뭐라함 할머니 보통 10시에 주무시는데 나는 새벽까지 공부하고싶단말야 근데 10시 이후로 들어오는 걸 너무 싫어함 할머니가 독서실 집에서 3분 거린데 늦게 들어오는 거 신경쓰인대 하.........그렇다고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도 아님 책상도 없어 집에 그리고 난 공부 중간에 졸리면 그냥 안 참고 잠깐 자고 일어나는데(그게 억지로 참고 공부하는 것 보다 나한텐 훨씬 효율좋음) 그것도 갖고 뭐라고 하고 아아아악 짜증나서 것 같어 근데 할머니 집에서 얹혀사는 중이니까 뭐라고 말도 못 하고 더 답답하고 짜증나 근데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내가 그러는 거 스트레스 받아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뭐라함>엄마는 나한테 전화해서 뭐라함>스트레스 2배 아 빨리 탈출하고싶어......, 제발 나한테 신경을 꺼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