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아 정말 궁금한건데

한 4년? 째 아는 언니가 있는데 3년 정도는 같은 지역 살아서 거의 애인인가 싶을 정도로 맨날 붙어 다니고 놀고 했거든? 그러고 내가 이사 오면서 멀리 떨어졌단 말이야 그러고도 한 6개월 간은 한달에 한 번은 꼭 만나고 그랬엉 카톡하다가 중간에 읽씹해도 걍 내가 먼저 연락하고 그랬거든? 근데 어느날은 읽씹한걸 봤는데 나랑 연락하기가 싫은가 생각 들어서 연락 안 했는데 그 후로 6개월째 연락 안 옴 ㅎ 뭔가 싶다 진짜 완전 친언니 친동생처럼 지냈는데

[익인1]

글쎄..그 언니한테 직접 물어보는게 좋을 거 같은데?? 이러나 저러나 끝일 사람은 끝이구
그 언니도 쓰니처럼 오해하고 있는 거 일수도 있구!

[글쓴이]

아 그런가 ㅠㅠ 나는 읽씹 당했을 때 연락했던 게 반응이 그닥 탐탁치는 않았었던 거 같아서... 평소엔 이모티콘이랑 ㅋ 남발이었는데 연락 다시 하면 딱 연락 귀찮다는 투였어서 ㅎ..

[익인3]

그냥 물어보는게 답인거 같오!

[글쓴이]

고마오!

[익인2]

음 ㅠㅠ 언니가 혹시 취직했거나 뭔가 변화가 생겼어?! 자기 일로 너무 바빠지면 의도치 않게 소홀해지기도 하더라..! 바빠서 읽씹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머쓱해서 답장 못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ㅎㅎ

[글쓴이]

아니 그런 건 없어ㅠㅠ 그 이후로 연락 안 오니까 나도 좀 매달리는 것 같은 기분이라 연락 안 하고 있거든.. 매번 내가 먼저 연락하니까 좀 귀찮아 하는 기분이라 ㅎ 갑자기 카톡 프사 보고 생각나성!

[익인4]

나도 4년째 알던 언니한테 차단당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