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가 손목 삐끗했는데 그거 말하니까 또 니가 정신을 못차렸네 역시 일못하는티 팍팍 낸다면서 욕만 한바가지 먹음..보통 팔목 괜찮냐고 물어봐야 정상아닌가..진짜 겁나 무거운거 나한테 옮겨달라고 부탁해서 그거 옮기다가 손목 삐끗해서 물건 좀 놓쳤거든 다행히 냉동식품이고 박스째 보관되어있어서 딱히 떨어뜨리든말든 상관이 없었어..근데 니가 정신을 어디다 팔고 그걸 놓쳤냐 왜 물건을 놓치냐 바보아니냐 이런소리만 잔뜩 들음 옆에 할머니 있었는데 옆에서 욕하는거 거들더라..정신빠진 ㄴ 일도못하는게 그러다 잘리는거아니냐 이런식으로.. 아까는 조롱까지 당함 엄마가 뭐 갖다달라고해서 갖다주니까 오 그건 안놓치고 잘 가져오네?ㅋㅋ이런식으로 농담한거같은데 듣는사람 기분 겁나 더러웠음 병원가겠다하니까 엄살 겁나심하다면서 뭐라하고.. 진짜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저러는거보고 정 확떨어졌음 뭐만하면 내탓으로 돌려서 타겟 나로 정하고 욕하는게 일상임 진짜 지겹고 말해봤자 나만 더 짜증남 이걸 이제 알다니..어릴때부터 항상 저런식이였는데 내가 똑같이 해주면 다들 발발 뛰더라 너 왜 말 그렇게하냐면서.. 진짜 나이는 허투로 먹었나 생각들더라 본인들 한건 잘한거고 내가하면 버릇없다 이런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