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2때 이사를 와서 계속 같은데서 살고 있는데 저번주 주말에 처음으로 내 중학교 때 동창을 우연히 우리 동네에서 만났어(친구가 살던 동네이긴 해) 솔직히 나는 좀 이미지나 스타일이 많이 바껴서 걔가 나 못 알아볼거같거든 근데 걔는 누가봐도 중학교 때 그대로인거야 (참고로 쓴이 슴넷) 그래서 인사하려다가 어렸을 때 막 외동인게 싫어서 친구한테 가족이 더 있다고 거짓말도 하고 그랬던게 생각나더라고 부끄러워서 차마 두번째 만난 오늘까지 인사도 못했어 이 친구가 나 중학교 때 왕따였는데 친구 해줬거든 너무 좋은 친구였는데 어떻게 할까? 다음번에 보면 인사하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