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긴데 얘가 군대갔고 내가 외국에 가있어서 거진 2년만에 봤는데
제대한 사이 살 엄청 빠지고 운동도 엄청 했고 최근들어 잘 꾸미고 다니는거 같더라구..
얘가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못본 사이에 조금이라도 이뻐졌다 해야되냐? 라고 해서 내가
맘에도 없는 소리 하지 마라~~ 바라지도 않았어 라고 했더니
반쯤 진심이였는데? 하면서 은은하게 웃는데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하.. 내가 봐
얘가 살빠지기 전에도 웃는모습이 엄청 이쁜데 동글동글하니 좀 개구진 느낌이였거든?
근데 군대에서 뭘 한건지 살도 엄청 빠지고 하얘지고 피부도 엄청 매끄러워져서 웃는 모습이..ㅠㅠㅠ
사실 첨 봤을때 오랜만에 만났다고 엄청 반가워하면서 웃을때 뭔가 움찔한거 같기도 하고..
이거 일시적인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