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드라마씨디 성우 취미 재테크 스포츠 고민 사랑 만화/애니 메인컬쳐 서브컬쳐
PC게임 모바일 콘솔 프로게이머 유튜버 나이/지역 직업별 신설 요청
l조회 17255l 90
이 글은 4년 전 (2020/2/21) 게시물이에요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21살 요즘은 다꾸....! 이게 진짜 시간생각안하고 하기에 너무 좋은거같아
다꾸 첨 시작하면 스티커도사고 펜도사고 이것저것 모으는게 너무 재밌어서!!

4년 전
글쓴이
말투도 밝아서 너무 예쁜 익인아 밑댓 봐주라..!
4년 전
익인2
나도 22이고 진짜 쓰니랑 똑같은 생각으로 살고있는데 유럽여행갈생각으로 돈벌고 하루하루견딤 .....
4년 전
글쓴이
공감해줘서 고마윤 익인이도 밑댓 봐줘ㅎㅎ
4년 전
익인3
나는 25살이고 스포츠를 좋아해! 특히 야구! 그리고 드라마 정주행도 좋아해 요즘은 멜로가 체질을 엄청 돌려보고 있어 잔잔해서 더 좋은 것 같아. 그리고 요새는 수세미를 직접 뜨고 있어! 아무생각이 안들고 뜨개질 하는 거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
4년 전
글쓴이
친한 언니같이 따수운 익인이 밑댓 봐줘!
4년 전
익인4
23인데 나는 취미가 많고 쉽게 질려해서 취미를 짧은 텀으로 돌아가면서 해 소설도 보고 그림도 그리고 뭐 만들고 이런거 가끔 우울에 빠지기도 하는데 접근할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창구가 많으니까 보다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스포츠든 마니아 장르든 무언갈 덕질하는게 제일 삶에 활력이 되는 것 같아!
4년 전
글쓴이
뭔가 나랑 성향이 비슷한 것 같아..! 도움 고마워 익인아 ㅠㅠㅠ 밑댓 봐주라!!
4년 전
익인5
스물셋이고 나는 먹는 재미로 살아..! 어디 돌아다니지도 않고 그냥 집에만 있는데 먹고싶은거 먹을때가 제일 좋더라 그리고 영화 보는거! 내 취향이 아닌 영화라도 맛있는 거 입에 넣으면서 무언가 보는 재미로 지내고있어! 앞에서 말했지만 내취향이 아니더라도 영화를통해서 내 시야를 넓힌다고 생각하면서 요즘은 유명한 영화들 찾아서 보고있어!!
4년 전
글쓴이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줄 아는 멋있는 익인아 고마워! 밑댓 봐주라!
4년 전
익인14
내가어떤 말을 쓰니한테 해줄수는 없을거야 쓰니의 상황과 마음을 자세히 헤아릴 수 없으니까 그치만 이거는 꼭!! 말해주고 싶다!! 새벽엔 보통 생각이 깊어지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나를 갉아먹더라고 그러니까 울고 싶을민큼 감정 그대로 조금이라도 털어내고 얼른 자보자!! 잠이 안 오면 asmr이라도 듣는건 어때?? 그리고 우는것도 감정이 조금 풀리는 그런 방법이더라고 울고싶을만큼 더 울고 쓰니가 마음 조금이라도 편해졌으면 싶다!!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나는 정말 쓰니의 앞으로를 응원할게 사랑해 ~ !!!
4년 전
글쓴이
진짜 너무 따뜻하다...... 너무 옥죄이는 기분에 지푸라기 잡듯 쓴 글에서 이런 위로를 받을 줄이야 진심으로 고마워 익인이는 진짜 뭘해도 잘될거야...... 나도 따뜻한 익인이의 앞날 진심으로 응원하고 사랑해
4년 전
익인6
난 게임 하나 시작했는데 게임 하면서 스토리 보는 것도 재밌고 내 캐릭터가 성장해가는 뿌듯함? 그런 게 있어서 재미를 느끼고 있엉 하다 보니까 게임 내에서도 친해진 사람들 생겨서 접속하면 도란도란 수다 떨다가 오기도 하고! 요새는 이 재미로 사는 것 같애
4년 전
익인8
맞다 난 22살이얌
4년 전
글쓴이
오 생각치도 못했는데 게임도 좋은 것 같아 좋은 아이디어 내준 친구 익인이두 밑댓 봐줘ㅎㅎㅎㅎ
4년 전
익인15
ㅎㅎ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다! 아직 쓰니네 학교가 개강이 미뤄졌는지 안 미뤄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직 개각까지 시간 남아있으니까 여기 있는 거 하나씩 해보면서 하루하루 지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러다보면 취미가 생길 수도 있고 뭐 전부 재미가 없더라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보다는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했으니 뿌듯함은 남을 것 같아 ㅎㅎ 나도 요새 되게 외롭고 할 일 없이 사는 것 같고 그랬는데 여기 댓글들 보면서 하나씩 해볼랭!! 글 올려줘서 나한테도 도움이 됐당 고마워!
4년 전
글쓴이
그렇게 예쁘게 받아들여주다니 내가 더 고마워 ㅠㅠㅠㅠ 덕분에 힘이 많이 난다 우리 둘다 행복하자 코로나 조심하구..!
4년 전
익인17
웅 쓰니도 조심해!!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나두 ㅠㅠㅠㅠㅠ 공감도 큰 힘이 된다 익인이도 고마워!!
4년 전
익인9
23 딱 작년 3월쯤 학교생활에도 현타오고 , 사람도 다 싫어지고 맨날 기숙사에서 울기만 했는데 그때 가지고 있는 돈 모아서 유럽가는 비행기표 샀어 ! 지금은 다녀왔고 목표는 2학기 종강하자마자 바로 유럽으로 떠나게 ,,! 우럽갈 생각 하면서 돈모으면서 하루하루 버텨나간듯 ,, 지금은 운동하는 중
목표를 하나 설정해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게ㅜ어떨까??
그 목표가 무엇이더라도 진짜 소소한 것이라도,, ㅠㅠ

4년 전
글쓴이
사실 그래서 다이어트도 시작했는데 뱃속도 마음속도 허했었거든... 뭔가 익인이처럼 벅찬 목표 세워봐야겠어 밑댓봐줘!
4년 전
익인16
꼭 벅차지 않아도 돼 ! 난 원래 여행을 좋아했기 때문이고 , 일주일 또는 한달의 목표를 정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 지킬 수 있는 것들로 !! 한달에 책 한권 읽기 이정도라도 그리고 목표달성하면 나한테 작은 보상이라도 해주고 !
쓰니야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인터넷 상에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나지만 쓰니가 지금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길 응원할게 💗

4년 전
익인198
검색하다가 들어왔는데 익인이 너무너무 멋있게 산다 !
본받고 가용 총총 ♥

4년 전
익인10
23살이고 나도 너랑 같아 뭘 해도 감흥이 없는데 종교가 있어서 그것때매 의무적으로 살아 근데 나도 예전엔 안그랬거든 나름 취미 한두개씩은 있어왔는데 몇년전부터 이렇게 됐어 그래서 언젠간 전처럼 돌아올 날이 올거라고 영원히 이러고 살진 않을거라고 생각해
4년 전
글쓴이
이것도 지나가는 바람이겠지... 둘다 힘내자 익인 화이팅 ㅠㅠㅠㅠㅠ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이
익인이 마지막 말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아.. 행복한 기억 나눠줘서 고마워!! 밑댓 봐줘ㅎㅎㅎ
4년 전
익인160
나도 해외여행 가고 싶은데 혹시 누구랑 갔는지 말해줄 수 있어? 혼자 가도 재밌을까?
4년 전
글쓴이
익인들 댓글 보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나 도와준다고 나이랑 예쁜 설명까지 덧붙여주는 따뜻한 마음 너무 고마워.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또래 친구들이 있다는 것도 위안이 많이 된다.. 나이 알려달라고 한 이유는 그 나잇대의 나를 돌아보가너 상상해보고 싶어서였는데 덕분에 둘다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댓글 보고 느끼는게 많아. 정말 많이 고마워 다들...
4년 전
익인20
쓰니 잠시 쉰다고 그리고 또 오래 쉰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않고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아. 너무 달렸으니까 가끔은 옆 길로 빠져서 천천히 걷거나 쉬어도 괜찮아 소중하고 예쁜 쓰니 행복할거야 ♡
4년 전
익인127
쓰니 대댓글 달아 놓은거 보는데, 칭찬하는거 되게 잘한다! 넘 따수워.!!! 하루하루 행복노트 쓰기, 먼슬리 다이어리 꾸미기 재밌어!!!!! 혼자 영화보면서 온전히 그 영화의 감정을 느끼는 것도 너무 좋아!
4년 전
익인12
나도 22 그래도 쓰니는 멋진걸 계속 앞으로 가고있네 난 2학년 1학기에 휴학하고 하고싶은 일을 하려고 돌아가는 길이야 친구들은 졸업 또는 3학년인데 난 뭐하나 싶고 매일 울거나 우울한데 암튼 이와중에도 나한테 행복이라면 취미를 자꾸 만들고 새로운걸 배우는거 예를들면 그림을 그리거나(진짜 못그린다..) 기타를 배우거나(음악에 소질없어) 매년 말에 해외여행 목적으로 돈 모으는거야 내가 저 짧은 글만 읽어도 쓰니 정말 열심히 살고있는거 같은데 나중에 다 보답받을거야 행복할거구
4년 전
익인13
힘내୧( “̮ )୨✧
4년 전
글쓴이
익인아 너무 따수운 거 아니야? ㅠㅠㅠㅠ 댓글에서부터 엄청난 에너지가 느껴지는 익인이야말로 뭘 해도 될 사람인 것 같아 하고싶은 일이랑 열정이 있다는 게 너무 부럽고 멋있다 너의 길도 응원할게 우리 둘다 힘내자 무엇보다 행복하자...
4년 전
익인18
이렇게 정성스럽게 다 댓글 달아주는 쓰니 ˃̣̣̥⌓˂̣̣̥ 나도 위로 받구간당 고마웅¨̮♡⃛ 행복하쟝!ṑṑṑ
4년 전
글쓴이
혹시 나중에 이 글 보는 익들도 알려주면 고마울거ㅛ같아ㅠㅠㅠㅜ
4년 전
익인19
나는 21살이구 지금은 드라마나 예능 다시 보기가 내 취미야! 고등학생때는 메이크업이 취미였는데 결국 이쪽으로 진로를 선택해서 하고 있어가지구 요새는 대탈출 다시 보고 있당 유튜브에서 28일 맞나 튼 그때까지 계속 스트리밍 해줘서 열심히 보는중이야😁😁 사실 나도 이쪽으로 배워가고 일 시작하면서 잘 가고 있나 많이 생각중인데 예능 볼때 만큼은 생각이 사라지더라구 쓰니도 생각을 조금 비우고 웃다보면 조금은 재미있는 하루가 되어가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4년 전
익인22
행복한 하루가 매일 이어지기를 바랄게 쓰나💓
4년 전
익인23
나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떡상한 영상 본다...ㅜㅜㅜㅜ 내 하루 끝의 낙이야 나는 학생이고 재작년에 그런 생각 많이 해서 차에 치여 죽을까 싶은 생각도 했고 일부러 초록불에 오는 차량 안 피하고 가만히도 있어봤는데 안 죽더라.. 이게 운명인가 싶어서 우울했는데 아이돌 영상 보면서 즐거워졌어... 현생이 망하긴 했는데ㅜㅜ 적당히 하면 괜찮은 것 같어
4년 전
익인24
난 24살이야 요즘은 다꾸하고 영화 보는 걸 좋아해 다이어리에 정 쓸 말이 없으면 두고두고 읽고 싶은 글을 필사해 영화 같은 경우에는 한 작품에 빠지면 대사를 외울 때까지 돌려보는 편이고! 행복은 사소한 데에서 찾을 수도 있어 내가 그러는 것처럼 익인이도 그러길 바랄게 아프지 마
4년 전
익인25
안녕! 나는 24살이구 요새 코로나때문에 지금 7일째 집콕 중이야ㅎㅎ.. 나두 한달 전까지만 해도 인간관계때문에 정말이지 하루하루가 죽고싶었거둔,, 헤헤 지금도 가끔씩 떠오르지만.. 난 요즘 나에게 집중하려하고있어! 얼마전에 마트에 들러서 좋아하는 씨리얼 세종류를 샀거든? 잠들기 전에 아침에 무슨 맛 먹을지 고민하면서 잠드는게 너무 행복해ㅋㅋㅋ
원래 드라마나 영화는 그냥 구글에 쳐서 저화질로 보고했는데 이번에 티빙이랑 웨이브 넷플릭스 전부다 화끈하게 가입하고 하루종일 폰만 들여다봐ㅋㅋㅋ̆̎ 거치대도 구입했어ㅎㅎ 보면서 귤까먹으려구!
오늘은 오후까지 좀 자다가 잠옷 사러 나갈껀데 마음에 드는 잠옷이 있으면 좋겠어~ 소품샵에 들러서 귀여운 컵도 살꺼야.. 자기 전에 레몬차 태워먹으면 기부니가 조크든 ,, ㅎㅎ
히히 내가 쓴 글에서 포근함을 조금이라도 느꼈으면 좋겠어 쓴아. 행복을 거창한거라고 생각하지마
너에게 집중해볼까? 정말 작은거라도 말이야.

4년 전
익인30
익이니 나랑 나이도 상황도 비슷하다ㅠㅠ나두 나에게 집중하려구..!ㅎㅎ 글읽는데 행복해하는게 느껴져서 너무 귀엽자낳ㅎㅎ덩달아 나까지 기분이 좋아지넿ㅎㅎㅎ오늘 외출 잘다녀와아 따숩게입구~ 귀여운 컵 사면 나도 보여주기야~>_<♡
4년 전
익인26
피아노 치는것 +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는 게 재미있더라! 그리고 보람 느끼는거는, 내가 소중히 아끼는 인생친구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어서 기쁘다!! 물론 그 친구도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지 ㅎㅎ 이 친구가 얼른 전역하기를 기다리는 중이야 ㅜㅜ 이런 것들처럼 사소한거라도 어떤걸 기다리면 하루하루가 그래도 재밌고, 또 보람차더라!!
4년 전
익인27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들을 찾아 누리는 거 정말 중요한 것 같아 음 난 요리해먹는 거, 좋아하는 향초 켜는 거, 인터넷 쇼핑이랑 카페 가는 거, 혼자 코인 노래방 가는 거, 처음 듣는 노래들 이것저것 들으면서 마음에 드는 노래 찾는 거 좋아해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지칠 때 미래에 키울 강아지를 생각해ㅜㅜ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는데 지금은 키울 형편이 안 되거든 나중에 독립해서 돈도 좀 모으고 나면 꼭 강아지랑 같이 살거야 또 나는 여행 다녀오는 게 진짜 큰 힘이 돼 시간 낼 수 있으면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서 바람 쐬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쓰나!
4년 전
익인28
아 나는 23살이야 쓰니 덕에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고민도 하고 좋았다!! 힘든 시간 잘 이겨내서 꼭 행복했음 좋겠어 응원할게
4년 전
익인29
나 덕질이랑 게임!
4년 전
익인31
나도 그 나이 때쯤 딱 그런 고민들었는데ㅠㅠ 난 남자친구 덕분에 많이 힐링 되고 의지했던 거 같아! 지금은 헤어졌지만,,, ㅎ
4년 전
익인32
머가 좀 다를까 댓글읽어보다가 생각했는데!! 나는 25이구 그냥 하루하루 뭐했는지!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어 코로나때문에 외출못한지 오래돼서 특별할건 없지만 그냥 "집에서 영화봤는데 같이 나눌 사람이 없네 블로그에 써야지!" 이런 생각으로 막상 글 써가면 재미도 붙고 가끔은 삶에 의욕도 붙더라! 글 쓰면서 감정표출이 되니까 시원한 느낌도 들구
일기는 너무 손이 많이 가서 귀찮아서 안하게되던데 블로그는 그냥 사진도 바로 넣고 타자여서 간편하니까 지금 열심히 하구있오! 말이 횡설수설이지만 여기 있는 댓글들 너무 따뜻하고...ㅠㅠㅠ 쓰니도 따수운 사람이구 나까지 힐링하구 간댜 꼭 좋은 취미 찾았음 좋겠오ㅎㅎ

4년 전
익인40
블로그 궁금하당!
4년 전
익인33
그림그리기 글쓰기 언젠간 성공할꺼란믿음.그림그리는일이나 글쓰는일이 사회통찰력같은게 필요해서 그런거공부도 독학하고있어
4년 전
익인34
28살 나익도 대학교 3학년때가 제일 인생 노잼시기였어...우울증와서 학교도 잘안가고 거식증까지 동반돼서 한 1년은 밥도 제대로 못먹었옹...
졸업하고 취업후까지 이 뭘해도 노잼이고 의욕없고 살기싫은 기분이 계속 됐는데 나는 그때 최대한 억지로라도 친구들 많이 만나고 더 다양한 취미를 손에 잡았던거같아. 그거때문에 지금은 취미가 1만2천개인 사람이 되긴했는데....ㅋㅋㅋ
내가 원래 되게 내향적인 집순이인데 그시기에 기약없이 조용한친구랑 전국 일주 떠난것도 기분전환에 도움 많이 됐어. 풍광이 마음에 들면 며칠 더 머물고, 서점만 며칠 내내 가기도하고 그냥 어쩌다 발견한 공방에서 뭔가 만들기도하고 그랬오. 식욕도 없을때고 잠자리도 안가리는편이라 여행비용도 생각보다 얼마 안들엇엇다! 그뒤로 콘서트나 페스티벌같은데 돌아다닌것도 꽤 많이 도움됐어ㅎㅎㅎ 공연 넘 재밌어서 그대로 입덕하고 지금도 엄청 큰 활력소가 되는중! 사는게 좀 잣같아도 티켓팅해놓은거 잇으니까 그거만 보고죽자, 공연본날은 아 넘 재밌다 다음공연 또 언제지 하고 바로바로 스케줄 잡으니까 짧게짧게 기분전환하고 목표로 할만한 스케줄이 생기더라고!
그외에도 뜨개질이나 자수, 독서, 그림, 다꾸같은 취미도 짧게 짧게 바꿔가면서 계속 하고있어. 한주 시작할때 이번주의 목표 세가지를 세우고 그걸 꼬박꼬박하는것도 나름 성취감 생기고 잘했을땐 자존감도 살짝 생기더라. 거창한 목표는 아니고 생수 500ml이상마시기, 매일청소/정리하기, 샤워하고 샤워가운 입기, 가계부쓰기, 한줄 이상의 일기쓰기, 북극곰을 위해 텀블러/자연분해비닐 사용하기 같은 엄청 사소한 목표야ㅋㅋ 이것도 정말 하기싫을땐 뭔가 하나 사야지 맘먹고 그거에 대한 자료를 엄청나게 많이 찾아봐. 컨버스 사야지 맘먹으면 모델별 색깔별로 비교해보고 코디도 찾아보고 그러면 또 한주 금방가! 그 물건을 안사도 뭔가 잡지식이+1 됐다는 성취감이 잇어ㅋㅋㅋㅋㅋ
내가 몇 년간 다이어리랑 일기같은걸 쓰면서 느낀건데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될때는 짧은 목표랑 슬픔을 뒤로 미루지 않는게 정말 중요하더라. 슬퍼야 하는 상황인데 마음이 지쳐서 눈물이 안날땐 일기쓰거나 슬픈 영상이라도 보면서 시원하게 짜내면 조금 나아져. 누가 슬픔이랑 우울은 수용성이라던데 진짜 눈물이랑 목욕이 생각보다 효과가 크더라고 ㅋ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35
기분이 우울할때는 내가 할수 있는 일의 기준을 팍 낮춰야해. 대청소를 해야한다면 오늘은 세제만 뿌려놔야지, 내일은 책상만 정리해야지 요런식으로 쪼개고 쪼개서.....그걸 하고나서 나 잘했네~ 셀프칭찬하고 했다는 표시도 작게 어디 남겨두면 성취감도 야금야금 쌓여서 어느순간 그 사소한게 재밌어지고 되게 뿌듯해지는 때가 오더라고. 일은 세상 노잼이지만 혼자서 이렇게 뭘 하고 노는게 재밌는데 몇 십년은 이렇게 더 살아도 되지않을까?싶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내얘기가 너무 섞여서 엄청 두서없는 긴글이 됐는데 아무튼간에 쓰니 기운차려서 지금 시기 잘 벗어나면 좋겠다. 세상에 은근히 재밌는게 많고 오늘 노잼이던게 내일 재밌어지는 때도 오더라고! 쓰니 삶을 촉촉하게 적셔줄 좋은 활력소 찾을 수 있기를 바랄게!!
4년 전
익인199
나 다른 익인데 익인이 댓글 보고 눈물 났어 ..
특히 마지막에 두줄 보고 ㅠㅠ 나도 익인이처럼 열심히 행복하게 살래 !
익인이도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을 만들어가며 열심히 살자
늘 응원할게 ♥

4년 전
익인201
내가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작은 재미가 쌓여서 콘크리트같은 재미가 된대ㅋㅋㅋㅋㅋ 재미뿐만 아니라 다른것도 다 그런거 같아. 찌끔찌끔씩 바꾸는 물건들이 생활의 질을 높이고 작은 만족감이 쌓여서 아, 오늘 이정도면 행복했다~하는거처럼. 익이니도 힘내!! 주변환경이나 과거에 상관없이 우린 전부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들이야. 응원해~
4년 전
익인36
나 23살. 현재 휴학해서 너익과 같은 3학년이야. 난 초등학생 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왔고 실제로 자살시도도 몇번 했었어. 그런 나를 살린 건 다른 누구도 아닌 글이었어. 나는 웹소설 작가가 되고싶었더든. 그냥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쓰는 게 너무 재밌었어. 지금은 슬럼프 때문에 잠시 글을 놨지만 나중에는 꼭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게 꿈이야.
4년 전
익인37
혹시 쓰니 집에 햇살 좀 들어? 햇살 딱 따숩게 내리는 시간 쯤에 음악어플 추천리스트에 딱 꽂히는 플레이리스트 틀어놓고 그림그려봐! 뭘그릴지 모르겠으면 그냥 정말 단순하게 떠오르는거 . 그림을 잘그리는게 아니어도 색깔 내가 정하고 붓에 물묻혀 직접 그리는 게 뭔가 되게 좋더라. 내가 한참 힘들때 해봤는데 잡생각도 안들고 그냥 그 순간이 고요하고 따사로워서 넘 좋았어.
4년 전
익인38
덕질!
나는 취미도 없어
덕질을 안했던 때는 정말 집에서 침대 위에 누워만 있고
폰을 만져도 할 게 없어서 주구장창 노래만 틀어놓고 침대에 누워있었어 책을 읽어도 지겹고 노래를 들어도 지겹고 그렇다고 게임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취미가 있던 것도 아니고. 그러다가 정말 노래에 행복한 감정을 담아서 선물한다는 그룹을 우연히 만나서 덕질 시작했는데 덕분에 안하던 외출도 하게 되고 폰으로 영상도 보고 뭐 다양한 거 하게 되고 콘서트도 보러가고 그러다 보니까 취미 없던 사람이 여러 다양한 경험도 쌓게 되더라
나는 인간 관계에도 현타도 와서 친구들도 별로 보고 싶지 않고 그래서 더욱 직장 다니는 거 말고는 집에만 있었는데 그 아이들이 추천해주는 맛집이나 여행지 같은 것도 보러 여행도 가고 해!

지금도 덕질 빼면 내 인생에 재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지금 만족해

4년 전
익인39
난 21살 직장익이야. 난 오히려 고등학교 때를 대학교처럼 보내고 3학년 때 취업이랑 이런저런 고민 쌓여서 너무 힘들었는데 취업하고 마음이 여유로워지니까 모든게 다 재미있는 것 같아. 날씨 좋은 날 걸으면서, 혹은 출근하면서 에어팟에서 좋아하는 노래 나오면 기분이 좋아지곤 해. 요즘은 영화 보고, 사소한 거 쇼핑하는 것도 너무 재밌어. 작년에 스무살이 되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하나하나 나를 꾸며보려고 하니까 재밌더라구. 네일도 받아보고, 염색도 해보고 사소한 거 하나하나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다 지나갈 일이니까, 그리 큰 문제가 아니네, 별거 아니네' 하는 마인드가 중요하다는데 사실 그게 어렵긴 하지ㅜㅜㅜ 쓰니도 꼭 사소하지만 기분 좋아지는 것을 찾을 수 있길 바래! 유튜브로 영상 보는 것도 좋고, 덕질도 좋고,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그리 생산적인 활동이 아니어도 괜찮아. 가족이던 친구던 약속을 잡아서 외출을 해도 좋고, 여행을 계획해서 다녀와도 괜찮을 것 같아. 쓰니한테 별 도움이 된 것 같진 않지만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으면 좋겠다:)
4년 전
익인41
나 26살. 쓰니 덕분에 이런 좋은 댓글들 읽게 됐네. 고마워 쓰니, 그리고 여기 답글 달아준 반짝거리는 인생을 사는 익인이들.

그래도 여전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기억해두고 나도 나만의 즐거움을 찾고싶다.

4년 전
익인42
분위기 따숩다 좋다 ㅠㅠ
4년 전
익인44
222 구니깐ㅠㅠㅠ 힘들때마다 들어와서 읽어야지
4년 전
익인116
333 나도 비슷한 생각이 들었어서 여기 글들 너무 힘난다ㅠㅠㅠ
4년 전
익인123
나두우.. 누군가에게 힘이될까 해서 들어왔는데 오히려 내가 더 배워가는 것 같아서 고마워ㅠㅠㅠㅠ 쓰니한테두 너무 고맙구 ◡̈
4년 전
익인43
27!! 유투브 고양이보는재미로살아욤ㅎㅎ
4년 전
익인45
19살 고딩 익이야! 나는 유튜브로 여행 브이로그 같은 거 보면서 아 나중에 여행 가야지~ 이런 생각하고 내 버킷리스트 같은 거 만드는 중이야! 그리고 애니 좋아해서 봤던 거 또 돌려보고 돌려보고 하는 중!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해서 바닥에 이불 깔고 누워서 과자 하나 까놓고 노트북으로 영화 보기도 하고 뭐 그런 사소한 것들? 고삼이라 솔직히 지금 스트레스도 많고 뭐든 다 하기 싫고 우울하고 걱정만 엄청 많은데 힘들게 하루를 살고 자기 전에 저런 사소한 것들 하면서 힐링하고 그러는 거 같아 그게 또 소확행이 되거든! 아 예전에는 취미로 뜨개질이나 이런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들을 해봤던 거 같아! 친한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선물로 만들어주고 반응 듣는 것도 정말 정말 행복하더라!! 쓰니언니...? 도 이런 사소한 것들, 언니가 좋아하는 것들 꼭 찾았으면 좋겠다! 거창한 거 아니어도 그냥 뭐 뒹굴거리는 거라던가 카페 투어? 이런 것도 좋고 뭐든 다 좋아!! 언니가 하고 싶은 거 꼭 찾아서 꼭꼭 즐거움을 찾았으면 좋겠어!
4년 전
익인46
나는 그럴때 휴학을 했어
휴학해서 알바하면서 좋은 사람도 만나고 다이어리도 쓰고 여행도 다니고 돈도 막 쓰고 성격이 제일 좋아진 시기였다구

4년 전
익인47
먹는 재미♡♡
4년 전
익인48
스무살이고 미술 전공은 아니지만 그림 연습 꾸준히 해서 나중엔 꼭 웹툰 내는 게 꿈이야!
4년 전
익인62
와앗 나도 웹툰작가가 꿈이야ㅎㅎ여기서 만나니 반갑다ㅠㅠㅠ
우리 꼭 같이 꿈이루자~!!! 응원할게!! 익이니♡

4년 전
익인49
나 돈없는데 남들벌만큼 돈벌고 직장가지고 내 벌만큼 버는게 목표야 ... 돈많이벌고 그만큼 다쓰고 죽기.....
4년 전
익인50
나는 쓰니가 말한 것들(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직장갖기위해) 위해서 살아 ㅠ 이게 충족되야 내가 행복할 수가 있을거 같더라
쓰니라 동갑인데 나는 그동안 생각없이 놀고먹고 살아서 이제는 현재보단 미래를 위해서 산다,,ㅎ
매일이 공부가 중심이라 좀 실증날때도있는데 이렇게 날 발전시킬수있는 기회 있단거에 감사하면서 버텨

4년 전
익인51
23익 웹툰이랑 소설. 대학 안다니고 일주일에 6일 알바만 하는데 인생 너무 재미없어서 그냥 하루가 빨리 지나서 밤에 웹툰 보는 재미로 버틴다. 내일 당장 죽어도 상관없을정도로 인생노잼.
4년 전
익인52
꼭 해외 여행 가봐.

진짜 보는 시각이 달라져.
힘 내. 나도 너와 비슷하게
죽지 못해 살고 있어.

4년 전
익인53
고양이! 어쩌다 길에 아픈 야옹이 집에 데려오고 난 뒤부터 내 삶은 달라졌다!
4년 전
익인54
나도 그랬어 쓰나ㅠㅠ 하루하루 재미없고 미래가 기대가 안되는거야 어느 순간부터 .. 중고등학교 다닐 때는, 미래의 반짝일 나를 생각하며 설레하고, 하루하루 재밌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말이야. 극단적인 생각도 참 많이 했다 ? 근데 유럽 여행 다녀오니까, 내가 모르는 이런 세상이 있구나 싶더라. 그리고 내가 아직 가보지 않은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궁금하기도 싶고! 그래서 그냥 요새는 인생에 큰 목표 없이 잠깐 알바해서 바짝 돈 모으고 여행다니고 그러는 중이야. 물론 큰 목표가 없다는 건 꽤나 위험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지금 당장은 그런 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순간을 즐기고 싶더라고. 인생 길잖아! 나중에 아주 나중에, 삶을 다 살고 죽음을 초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말이야. 그때 내 인생을 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살고 싶어. 내 인생이니까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자. 암튼 나는 여행을 일단 추천해! 환기도 되고, 시각이 넓어지기도 하고.. 우리들 인생 파이팅 !
4년 전
익인55
나는 그냥 내가 좋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그리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나는 살면서 진짜 모든 걸 다 한 번쯤은 해보고싶음... 못 하구 죽기엔 너무 아까워ㅠㅠ
4년 전
익인56
나는 올해 31살이야 쓰니가 생각하는것처럼 일상 반복하는 삶을 살았어 그냥 회사다니고 집가서 게임하고 솔직히 재미있는 삶은 아니야
지금은 책수집하는 것을 취미로 하고있는데 인생 살면서 의미있는삶이 몇이나 될까 그냥 소소한 재미를 느끼면서 사는거 같아.

4년 전
익인57
재밌어서 사는건 아니고 그냥 흘러가는 일상에 맞춰서 지내는거야. 강아지랑 산책하고 게임도하고 좋아하는 글도 읽고 친구 만나 안부 묻고 가족이랑 같이 저녁먹고 먹고싶은 음식 생각나면 먹으면서 행복해하고.. 이런거. 가끔 새로운게 필요하면 해보지 않은 일을 하고있어. 피포페인팅이나 도예공방같은 공방 가보는거나 기분전환으로 쇼핑도 하고. 그러고 살아. 뭔가에 열정적으로 재미를 느끼지는 않고 흘러가는 일상에서 소소하게 행복하명서 사는거같아. 그러다 열정 느끼는 무언가를 찾으면 너무 감사한거라고 생각해
4년 전
익인58
내가 6년전에 썼던 일기야.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일기고 내 인생이 진짜 너무 재미없고 지루하고 무의미한 것 같을때 읽으면 힘이 나는 일기라서 익인이 한테도 혹시나 힘이 될까 싶어 캡쳐해왔어. 나도 저때 매일이 너무 지겨웠어. 내 친구한테 하루하루가 시들어빠진것 같다고 하소연 했던 기억이 나. 그런데 정말 언젠가는 익인이의 하루가 정말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날이 올거야. 영화들도 너무 감동적인 영화가 있고 보면 화가나는 영화가 있고 매 순간이 박진감 넘치는 영화가 있는가 하면 잔잔하면서도 보다보면 빨려들어갈 것 같은 묘한 매력이 있는 영화가 있잖아. 익인이 인생이 한 편의 영화라면 그런 잔잔하면서도 묘한 끌림이 있는 영화가 아닐까?? 슬쩍 보고 지나칠땐 별 다른 사건사고 없는 지루한 영화로 보일 지 몰라도 가만히 앉아 보다보면 그 안에 작지만 선명하게 반짝이는 행복이 있고 눈물이 있고 괴로움이 있고 성취가 있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있고 사랑이 있는 그런 영화. 나는 그 영화의 모든 빛나는 순간들을 주인공이 하나하나 정성스러운 손짓으로 안아주었으면 좋겠어. 익인이의 하루하루도 분명 빛이 나고 있을거야. 네 하루 안에는 작지만 분명히 빛나는 많은 가치가 숨겨져 있을거야. 너무 지루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가치를 꼭 찾아서 안아줘. 영화는 주인공이 주체적으로 움직여야 더 재밌는 법이잖아! 네가 무언가를 찾고자 한다면 반드시 찾을 수 있어. 내일은 더 빛이나는 하루가 되길 바랄게💛
4년 전
익인60
개인적으로 몇마디 더 얹어보자면 일기쓰는거 추천할게. 매일매일~~했다, 식의 일기도 좋고 어떠한 감정, 사람, 추억, 미래에 대해 쓰는것도 좋고 뭐든 아무 말이나 매일매일 떠드는거야. 할 말이 없으면 책이라도 한 권 읽고 그거에 대해 써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긴 책이 부담스럽다면 동화책 추천할게! 익인의 시각으로 요모조모 뜯어보며, 이 장면에선 왜 이런 그림을 그렸는지, 왜 이 단어를 사용했을지 생각하고 적어보면 생각보다 많은 걸 돌아보고 깨달을 수 있을거야. 익인이는 하고 싶은 게 없다고 했지? 정말로, 아무것도, 단 하나도 없어? 아님 금전적인 이유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너무 터무니 없어서 단념한거야?? 전자라면 지금부터 찾아가면 되는거고 후자라면 익인이가 하고싶은걸 위해 작은 것들이라도 계획하고 성취하며 자존감을 천천히 쌓아올려보는게 어때? 올해, 2월달, 이 글을 쓰고 많은 사람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은 지금 이 순간이 네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어. 진심으로!
4년 전
익인59
난 20살이고 어린 나이지만 꽤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았어 우울을 극복하려고 발버둥 치면 더 힘들어 지더라구 오히려 그 순간에 ‘행복해지고 싶다’ 라는 생각을 안했어!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사람을 더 지치게 만들거든 내 그때 그때 감정에 솔직해 지면 좋겠어!
나는 그제는 노을이 예뻐서 살았고 어제는 잘 마른 이불에 햇빛 냄새가 좋아서 살았어 내일은 나는 뭘 좋아할까 하는 마음으로 살아 내 인생에 하루도 소중하지 않은 날은 없어 어제가 아무리 행복했어도, 아무리 힘들었어도 다시 살 수 없는 어제 잖아 그냥 지금의 나를 실천 하려고 노력 중

4년 전
익인61
난 인문학 책 읽는거 좋아해! 철학책도 추천할게..! 인간에 대해서 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전체적으로 생각할 기회가 늘어남
4년 전
익인63
나는 비엘보면서 버텨 비엘소설보고 트위터로 트친들이랑 친해지고 그러다보니 사는게 좀 재밌어지더라
4년 전
익인64
나 24살 직장인 ~! 맨날 반복되는 일에 치여 살지만 휴무날에 친구들 만나서 술마시는거 난 그게 지금 내 삶의 낙이야
4년 전
익인65
나 이글 두고두고 읽을래. 나도 동갑인데 나는 춤추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아. 죽을 때까지 춤출거야!!
4년 전
익인66
난 어릴 때부터 돈 모으는 게 좋아서 돈 모으는 재미? 불리는 재미로 살아! 내가 잘 안 쓰는 성격이기도 한데 적금으로 돈 모이는 거 봐도 뿌듯하고 싸게 산 주식이 오를 때 상승 차트 보는 것도 재밌어ㅋㅋㅋ 내가 별나기도 한데... 나는 덕질도 드라마도 다이어리꾸미기도 화장하는 것도 사람 만나는 것도 거의 모든것에 흥미가 없는 사람인데 정말 신기하게도 단순히 돈 모으는 건 그렇게 재밌더라..그러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정말 어느 곳에서든 네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다는 거야... 정말 사소한 재미라도 네가 흥미를 느끼면 네 취미가 된다고 생각해 그렇게 조금씩 재미를 느끼다보면 삶이 풍성해지지 않을까? 쓰니야 네가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어 오래오래!
4년 전
익인67
22살 예전엔 스테이크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살았는데 요새 다시 무기력해져서 내 안의 무기력함을 따로 떼어놓으려고 시도중이야
4년 전
익인68
게임 랩업
드라마 기다리면서 삼

4년 전
익인69
지나 가다가 마음이 쓰여서 몇 자 쓰고 간다.. 나이 잘 안 밝히는데 나는 30대 초반이구 내 이야기 구구절절 쓰는 거보다 경험을 토대로 도움이 될만한 재미를 알려 주자면.. 1. 가족과 외출 (어디든 상관이 없음/가까운 마트, 공원이라도 가서 움직이고 대화하다 보면 말하기 싫은 진심두 툭 나오는 경우가 있음) 2. 게임 (집중이 안 될 때는 온라인 게임, 휴대폰 게임 》 캐릭터 레벨 키우기, 반려 동물 키우기, 집 짓기 등등 오랫동안 할 수 있는 게임 추천 《이 잡생각 떨치는데 도움 》 단점으로 중독, 불면이 생길 수 있음.. 은 나 《 3. 음악 감상 및 검색 (좋아하는 음악/새로운 장르 개척을 하다 보면 알 수 없는 성취감이 생김, 플레이 리스트를 장르나 날짜별로 만드는 거도 추천) 4. 독서, 영화 감상 시 좋아하는 문장 발췌 (에스엔에스, 메모 어플에 그날 마음에 와 닿는 문장은 기록. 시간이 지나고 감정이 잔잔한 날 읽으면 내가 이날은 이런 문장에 마음이 갔구나,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됨.) 5. 취업 시 나를 위한 적금, 정말 마음이 갈 때 가족한테 선물 및 맛있는 거 쏘기. (돈 때문에 오는 현타가 나이 들수록 많기 때문에 여유 자금은 꼭 조금씩이라도 모아서 재미 느끼기/이유 없이 배달 음식, 외식이 당길 때 그냥 한 번씩 가족한테 사기 》 가족이 불화가 없다면 사소한 것에서 소소한 행복이 생겨서 그날 하루는 마음이 조금 충만함 《 6. 방대한 계획 하나를 목표로 세우기 (어디를 가야겠다, 누구를 만나야겠다, 멀 하겠다 이뤄지든 말든 우선 하나를 목표로 세우고 흘러 가는 대로 산다. 재수 좋으면 이뤄지는 경우가 있음 》 나도 딱 한 번 있었고, 다음 계획은 쥐뿔 돈도 없지만 2년 후에 단독 주택으로 이사하기를 정함 《

도움이 될까 모르겠어 오래 일하던 직장도 정리하고 함께 하던 반려견두 떠나구 마음 둘 곳이 없어서 정신 없이 빠져 들기 시작한 것들인데 매일 매일 하다 보면 그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도 안 들더라 (지금 나에게 재미는 = 그 순간엔 아무 생각도 안 들게 하는 것이라 이렇게 적었어) 주관적이지만 나의 재미가 누구인가에게 또 다른 재미가 되기를 바람서 적었어 무기력함 무기력하게, 우울하면 우울하게, 울고 싶을 때는 울되 모든 게 내 탓이란 생각은 하지 말기! 흘러 가는 대로 살다 보면 쓴이에게두 언제인가 재미 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해! 며칠이 걸릴 수 있고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우선 물처럼 살아 보자 인생의 재미를 어서 찾기를 바라며

4년 전
익인72
2번, 3번 머하는지 궁금함 댓글 달아! 일면식 없지만 쓴이를 응원해 조급히 살지 말자 인생이 길고 지루해도 순간 순간 재밌는 일이 있더라 아무튼 긴 글 읽느라 고생했어 😁
4년 전
익인70
24살 덕질, 웹툰, 해외여행, 친구들만나기, 반려견
4년 전
익인71
난 25살이야
좋아하는 아이돌 있으면 큰 힘 되더라 그냥 스트레스 받아도 무대 하나 보면 3분은 생각 안 하게 된다고 해야하나
워낙 귀여운 거 좋아해서 귀여운 스티커나 다꾸용품 사면서 소확행 느끼고 힐링하고 그러면서 살아
우리 익인이가 소소한 행복을 찾으면 좋겠다

4년 전
익인73
25살 대학생이야 나는 소소하게 행복하게 살고있어 유튜브, 남친, 가족, 맛있는 음식, 여행, 음악 이 6가지가 있어서 행복해!
4년 전
익인74
그때그때 달라..
아이돌 덕질을 해보기도 하고 만화캐릭터 덕질햐보기도 하고 유튜브 보다가 유튜버 덕질도 해보고...

4년 전
익인75
드라마나 영화 같은거 막 추천 받아서 보다보면 내 취향에 정확하게 맞는게 몇개 찾아지거든 그런거 볼때는 막 기분 좋고 그러니까 그만 살고 싶다 이런 생각 잘 안하게 되는거 같아 그리고 나도 가족때문에 결국 살아있는거라서 가족들이랑 시간 더 보내려고 애써 주말에 외식하거나 집에서 가족들끼리 게임 같이 하고 그래 도움이 되진 못하지만 일단 나는 그렇다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4년 전
익인76
쓴아 나는 26살 집순이야! 요즘 코로나로 인해 집 밖으로 못 나가고 있어. 그래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시간을 보내 예를 들어서 사랑의 불시착이나 방법, 이태원 클라쓰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나 혼자 산다, 아내의 맛, 전지적 참견 시점을 보며 웃기도 해! 쓰니가 삶의 이유가 없어서 안 좋은 생각을 한다는 글을 보며 남 일 같지 않아서 글을 쓰게 됐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위해 누구보다도 노력하고 달려가던 쓰니 너무 대견하고 멋있는 것 같다고 생각해! 하지만 앞만 달려가며 채찍질하기에는 우리의 청춘은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어 내가 26년을 살았지만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 왜 살아야지? 그냥 죽고 싶다 이런 생각 진짜 많이 했어!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일상을 잘 지내다가도 아 죽고 싶다. 죽어버리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이 들더라고 어렵겠지만 죽고 싶다는 말보다 힘들다…. 지친다…. 이런 말로 너 자신을 위로했으면 좋겠어. 똑같은 일상이고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친구를 만나거나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이런 게 행복이라는 소소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어. 또 쓰니가 하고 싶은 일들을 버킷리스트로 정해 하나씩 성취감을 느끼거나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보거나 혼자 카페를 가서 독서를 하거나 모바일 게임을 하거나 평소 배우고 싶었던 악기, 공부, 요리를 배우거나 연애를 하거나 하루 일기를 작성하며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가득 느꼈으면 좋겠어! 살아가기 위해 뭔가를 한다기보다 태어났기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
4년 전
익인77
나 18 한국살때 중3때 반에 친구없어서 왕따는아니고 혼자다녔었고 1년동안 전학가고싶었는데 해외와서살고있고 지금은 2년째 학교생활하는 낙으로 살아.. 친구들도 너무좋고 그냥 공부좀 하면서 대학갈낙으로.. 학교생활처럼 작은걸 낙으로 삼아도 될련지 하는데 그냥 그렇게사는중 거창하지 않아도 상관없자뇨 ! !
4년 전
익인78
쓴아 ❤️이거 받아
4년 전
익인79
나는 25살 직장인이얌!
기분이 좋았다가도 어느샌가 우울이 조금씩 스며들기도 하면서 예전에는 그 우울에서 헤어나오지도 못한 적도 있었어
그럴 때는 슬픈 영화를 보면서 펑펑 울거나 그 감정 그대로를 받아드리고 바닥까지 치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었지!
작년에는 야구를 좋아하면서 예매하고 그 날만 기다리면서 지내던 걸로 버티고 버텼어
아무리 힘든 날이 있더라도 그 날만 기다렸거든.. 그리고 야구 경기를 볼 때 정말 이를 악물고 달리는 모습을 보니까 저 사람들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구나.. 하면서 조금씩 힘을 얻기도 하더라구
요즘에는 반신욕에 빠져서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반신욕을 하기도 해! 따뜻한 물에 있으면 기분이 편안해지더라고..
어느샌가 우울이 자리잡다보니 잠도 잘 못자고 스트레스 받기도 해.. 그래서 반신욕 하고 나와서 따뜻한 우유나 차 끓여서 밤에 마시고 자면 좋더라!
내 방법은 이러하였지만 쓰니에게 맞는 방법 찾았으면 좋겠어!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고 내일은 더 행복한 아니 평온한 하루가 될거야

4년 전
익인80
나는 스물셋 !
작년까지 무기력하고 뭘 해도 재미없고 너무 우울 했었어
정말 뭐라도 아무생각 없이 뭔가에 빠져있지 않으면 너무 힘들더라고... 그래서 작년 8월쯤부터 축구 보러 다니기 시작했더니 그 경기를 볼땐 승패에 상관없이 그 분위기가 나를 되게 생기있게 만들어줬어 사람들이 뭔가에 빠져서 열심히 응원하고 소리지르는 모습 그런 열정들?을 보면서 에너지를 얻게 되고 ... 그러면서 지금은 좋아하는 가수가 생기고 그 가수 노래를 들으면서 많은 힘을 얻고 있어
내 방법이 쓰니한테도 통했으면 좋겠고 세상은 내가 생각한것 보다는 괜찮은것 같더라... 쓰니도 힘든 날 잘 버텨내고 좋은날 가득했음 좋겠다 진심으로 응원할게

4년 전
익인81
비빌언덕을 여기저기 많이 만들어놔야하는것 같아 하나로 안되고 소소하게 내가 좋아하는것들을 많이 도피처 처럼 잠깐 현실을 잊을 수 잇는 것들로 나이 60이 될때까지 진짜로 준비해야할건 돈도 중요하지만 취미활동이라 정적인거 하나 동적인거 하나 두개 있어야한다는 책도 봤어. 나는 한때는 해리포터 프렌즈에 빠져있었고 잠깐 일본애니도 한참 봤고 꾸준히 덕질도 하고 책도 읽고 특히 마음이 힘들때는 흥미 확당기고 흡입력 좋은 라이트노벨 읽으면서 지식 보다는 현실에서 약간 멀어지는걸 목표로 책을 읽기도 해 정답은 없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적어보는데 아무쪼록 인생의 반짝임을 발견하고 힘 내길 바래
4년 전
익인82
사람마다 자기 삶을 흔드는 모멘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 힘은 다양한 데서 오는데 그게 한 권의 책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일 수도 있고, 한 장의 그림일 수도 있고, 한 곡의 음악일 수도 있습니다. 또 이렇게 잊지 못할 장소일 수도 있고요. 그 책을 보았기 때문에, 그 사람을 알았기 때문에, 그 그림을 알았기 때문에, 그 음악을 들었기 때문에, 그 장소를 만났기 때문에, 새로운 것에 눈뜨게 되고 한 시기를 지나 새로운 삶으로 도약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그런 모멘텀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말과도 같을 겁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깨어 있고 바깥을 향해서도 열려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야 책 한 권을 읽어도 가벼이 읽게 되지 않고 음악 한 곡을 들어도 흘려듣지 않게 될 겁니다. 누군가와의 만남도 스쳐지나가는 만남이 아니라 의미 있는 만남이 될 겁니다. 한순간 스치는 바람이나 어제와 오늘의 다른 꽃망울에도 우리는 인생을 뒤흔드는 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라틴어수업이라는 책 발췌야 그런 순간이 쓰니의 일상에도 찾아오길

4년 전
익인83
메이플하면서 시간 보내고 있어. 현생은 학교-집-알바가 끝이라 재미없어서 게임시작했는데 캐릭터 성장하고 게임속에서 돈버니까 재밌더라. 성취감도 있고... 게임속에서 친구 사귀는거도 괜찮은거 같아. 나도 작년까지는 살기 싫고 막막하고 우울해서 혼자있을땐 하루종일 누워서 잠만 잤는데 게임하니까 괜찮아졌어. 가끔 산책가는거도 좋고...만약 쓴이가 책임감있으면 강아지 키우는거도 추천해. 산책하면 확실히 우울감 줄어들어서 좋아.
4년 전
익인84
나도 22살 이제 대학3학년되는데! 나도 지금 쓰니랑 아주 또오오옥같은 생각하고있어. 특히 저번학기 끝나갈무렵엔 너무너무너무 지치고 힘들었었어. 대학생이 되기직전까지 좋은대학을 가지기위해 치열하게 공부만하고 살다가 이제 대학오니깐 또 좋은 성적,스펙 을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다가 저번학기엔 인간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회의감을 느끼고 정말 나혼자서 많은 생각하게되었어. 남몰래 울기도 많이 울었지. 나 지금 힘들다고 티내도 막상 내 이야기 들어주려는 사람한명 없더라ㅋㅋㅋㅋ그때 결심했어 4학년되면 휴학해야겠다. 지금 3학년올라가는데 솔직히 3학년때부터 휴학하고싶은데 엄마가 반대하기도하고 계획좀 제대로 세우고 휴학하고 싶어서 4학년때 휴학하고 해외여행좀다닐려고 장기여행으로,,,솔직히 지금 버티는 이유는 휴학만 보고 버티고있어. 누군가는 4학년때 하느니 차라리 졸업하고 돈어느정도 벌면 짧게 여행다녀오는게 낫다고 생각하겠지만(물론 나도 이런생각에 절대 휴학은 생각도 안해봤는데)휴학생 신분으로 길게 여행해보고싶어서 짧게 빡쎄게 돈벌고 그 돈으로 여기저기 여행도 다니고 자기계발도 하고 일년을 온전히 나를 위해 살아가고싶어. 졸업하고는 백수지만 휴학하면 학생이자나?분명 4학년되면 취업때문에 스트레스받을거고 취업하면 또 치열하게 살아가겠지 그렇기 되면 정말 언제 1년간 온전히 나를 위해 살아가는 날이 올지 모르겠어서,,,참 이현실이 슬프고 짜증나기도 해.그치? 쓰니도 너무너무 힘드면 잠시 쉬어가는것도 좋은것같아. 한참 우울하고 힘들땐 유튜브에 힘들때보는영상 이렇게 검색해서 동영상들 보곤했는데 영상보다도 거기 적혀있는 다른사람들의 댓글을 보고 좀 기분이 괜찮아젔던거같애. 인간관계에 회의감이 들고 혼자라고 느껴질때 그런 댓글들 읽으면서 나와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면서 누군지도모를 사람들에게 동질감느끼고 외로움이 조금은 나았어. 혼자서 시간도 많이 가지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나중에 돈모으면 이거 사야지 하고 어디다가 적어두고 나중에 휴학하면 여기 가봐야지 하고 스크랩해두고 뭐 그러면서 시간보냈던거같아.
4년 전
익인85
22살, 나도 정말 너무 힘들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들어.. 근데 둥글둥글한 캐릭터들 좋아해서 그런 스티커로 다꾸도 하고, 영화 보는 것도 좋아해서 자주 보고, 캘리그라피고 하고, 동대문 악세사리 부자재 상가 가서 키링 재료 사가지고 키링도 만들고~ 이러면서 힘든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면서 조금씩 힘을 내고 있다..! 나는 중학교를 1년 더 다니고 재수를 했는데도 수능을 망쳐서 생각하지도 못 한 대학에 가게 됐는데 거기서도 또 다른 행복을 찾아보려고.. 취미도 더 여러가지로 가져보고 자기계발에 힘 쓰고 싶다ㅠㅠ 나도 힘내 볼게! 쓰니도 힘내!!
4년 전
익인86
고3익 코로나때문에 밖에 나갈일도 없어서 집에서 게임만 하는 중...
4년 전
익인87
나는 노래들으면서 산책하기! 건강도 좋아지고 내가 상상하는걸 좋아해서 좋아하는노래에 맞는 안무나 퍼포먼스를 상상하면서 걸으면 되게 머리도 상쾌해지고 좋더라. 하염없이 걸을수있는 나만의 산책로가 내 삶의 낙인것 같아.
4년 전
익인88
24살 졸업생이야! 나는 이번에 졸업을 했는데 대학다니면서 과제나 시험같은 목표가 있으니까 열심히 해왔는데 졸업을 하니까 너무 막막하고 집에 있다보니까 내가 뭐하고있는건지 우울하고 그랬어ㅠㅠ 침대에만 누워있고 막막해서 울고 그랬는데 밖에도 나가고 친구도 만나고 하면서 많이 움직여야 좋아진다는 소리에 혼자 카페가기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서 왕창 수다도 떨고 서점에 가서 책사서 읽기도 하고 하니까 많이 좋아지더라! 그리고 잔잔한 영화도 보고 클래스 101에서 취미로 배울수있는 강의도 신청해서 듣고 하니까 뭐라도 하는 내 모습이 좋아서 이제는 우울한게 사라졌어ㅎㅎ 다음 내 목표는 돈을 모아서 해외여행 친구들끼리 가는거야 너도 작게라도 하나하나씩 뭔가 해본다면 우울한 기분이 가시지않을까 생각이 들어!
4년 전
익인89
안녕 언니! 난 21살 ㅎㅎ 하고 싶은 걸 찾아봐 찾아서 해봐 나는 예체능을 하는데 다들 그러더라구 '와 너는 하고 싶은게 있어서 좋겠다','니가 꿈이 있는게 멋지다'. 보통 공부하는 친구들도 꿈이 있지만 다들 그냥 성적 맞춰서 대학교 가기 급급하잖아 나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힘들게 이뤄낸 케이스라 우울도 겪고 밤마다 울고 잠도 못자고 그랬어 삶이란 무엇인가 싶을 정도로..근데 하고 싶은 걸 하게 되니까 살고 싶어지더라 내 진로 말고도 하고 싶은 게 더더욱 많아졌어 아주 작은 간소한 것들 있잖아 예를 들어 양키 캔들 만들기,유화 배워보기,등산하기 이런거. 자꾸 목표가 생기니까 내가 이걸 이뤄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더라고. 그래서 차근차근 이뤄낼거야 좋아하는 걸 할 때 느끼는 행복과 재미가 얼마나 큰 지 몰라 하루가 끝날 때쯤 일기 쓰면서 나한테 소중한 게 무엇인지 하고 싶은게 뭔지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랄게 뭐가 됐든 무언가를 좋아하는 건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행위라 생각해 꼭 찾았으면 좋겠다 아직 할 게 너무 많이 나이잖아?
4년 전
익인90
사소한 취미 만드는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일단 나는 머리가 복잡할 때 스도쿠를 하면 조금 떨쳐내기 쉬워지더라 하다보면 내 감정이 차분해져. 서점같은데 가면 만원 조금 안되는 가격에 팔기도 하고, 핸드폰 앱으로도 있어. 그리고 '필사의힘'이라는 책이 있는데 얘는 만원 중후반대야. 책을 쓰면서 읽는건데 이것도 하다보면 재미도 있고 글씨 연습도 하고 싶어지구 감정 다스리는데 도움이 될거야. 그리고 나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나한테 보상을 해주려고 하거든, 맛있는 음식을 먹든, 예쁜 카페에가서 사람구경도 하고 바깥 풍경 구경도 하고. 이런것도 좋구.!
4년 전
익인91
24살.. 작년에 자살시도 하고 실패해서 지금까지 살아있는데 요즘 취미는 인형 수집 하고있어! 귀엽거나 특이한 인형들..! 소소한 취미야 그리구 메이플스툐리 라는 겜 하면서 현질하구 꾸미고... 그런 재미로 살아가고 있어! 엑티비티 하도 싶은데 마땅히 생각도 안 나고 귀찮음이 많아서 ㅠㅠㅠ
4년 전
익인93
만화 걍 만화 미친듯이봐
현실이랑 동떨어진 판타지 같은 만화보면
마음이 부풀고 두근거리고 그램

4년 전
익인94
와 나 이 글 읽고 많은 힐링 얻었어 남자친구랑 얼마전에 헤어지고 우울하고 할 일 없었는데 뭐라도 하면서 집중해봐야겠다 생각이 든다 쓴이랑 댓쓴이들 너무 고마워
4년 전
익인95
애니메이션이랑 치킨.. 낮에 공부하고 보상같은걸로 밤마다 애니메이션 보는데.. 나름 뿌듯하고 좋아
4년 전
익인96
희희 댓글 남길까 말까 고민했는데 나중에라도 본 익들은 댓글 남겨달라고 해서 나도 조심스레 몇자 적어봅니다 ,,
일단 나는 19살
고등학교 3학년이 가장 힘들고 노력해야 할 시기래잖아 근데 나는 사실 대학교 갈 생각이 없어 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남자친구도 잘못 만나고 힘든 일은 한꺼번에 온다고 친구랑도 사이가 틀어져서 자퇴까지 생각했어 물론 부모님이랑 선생님이랑 자퇴 상담도 하셨고 숙려기간까지 거쳤지만 집에서 울고불고 하고나서 보니까 여기서 자퇴를 해버리는건 내가 피하는거라고 생각이 들더라
나는 마음이 항상 닫혀있는 사람이었던 거 같아서 친구들에게도 내 진심을 줬어 진심을 쉽게 줘버리면 당한다고, 쉽게 주지말아야 한다는 그 생각이 나를 너무 가뒀나 싶더라구! 그래서 친구들이랑 사이도 다시 좋아졌고 오늘은 반배정을 받았어 완전 TMI ㅋㅋㅋㅋㅋ
나는 요즘에 내 반려견이랑 산책을 자주 가 넓은 운동장에서 테니스공 던져주면 물어서 나한테 달려오는 우리집 강아지 너무 귀여워 정말 내 유일한 휴식처랄까
최근엔 필름카메라를 사봤어 처음 사봐서 필름 한통을 날리고 있는데 이것도 다 추억이 되겠지? 이것저것 열심히 찍어보고 있어
이런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 해보니까 취미가 되고 취미가 생기니까 조금 더 해보고 싶어서 숨 쉬게 되더라
고등학교 생활이 왜이리 힘든지, 날 믿는 사람은 있는건지,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도 이렇게 외로운데 큰 사회에 나가면 나는 괜찮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내가 너무 안타까웠어 하지만 난 그 시절의 나를 미워하진 않아 그것도 커가는 나라고 생각해
쓰니도 지금은 성장하는 중일거야 쓰니보다 어린 내가 이런 말을 하는게 어이없고 웃길 수 있지만.. 나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
쓰니는 지금 커가는 중이라고

4년 전
익인105
댓쓰니야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마음은 나보다 한참 어른이네. 윗댓글들 다 읽었지만 너의 글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어 나도 삶의 의미를 찾아보고 싶어졌어 고마워
4년 전
익인97
인생 힘빼면 재밌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함
그래서 매일 인생이 별로라며 내려치기를 반복함 그러면 갑자기 인생이 그렇게 나쁘진 않은 거같고 잘 살고 싶은 욕구가 자연스레 차오름

4년 전
익인98
남들이 부러워할만한걸 하지말고 하고싶은거 하고.. 하기싫은거 하지말고 맛있는거 먹고..
4년 전
익인99
근본적인걸 해결해야 취미생활을 할 힘이 생겨
아등바등 사는게 맞지않으면 .. 힘풀고 살아도 살만해

4년 전
익인100
햇살보는거!! 은근 중요하더라
4년 전
익인101
쓰나 이 글 지우지 말아줘.... 익인이들도,쓰니도 다 따숩다 ㅜㅜ
나는 25살이고 임용준비 하는 중이라 너무 삶이 공허한 느낌인데, 그래도 전공 공부할땐 아주 조금 재밌어 ㅎㅎ 시험만 아니면 즐거울텐데 ㅜㅜ
그리고 요즘에 운동 시작했거든!! 수영 시작했는데 ㅎㅎ 한지 얼마 안됐지만 갔다올 때 마다 뿌듯하더라 ㅎㅎ 짧게짧게 수영 일기 쓰는것도 재밌고 아침수영이라 식욕도 왕성해지고 기분도 상쾌해 ! 수영 조금 적응되면 기계체조도 병행할라구 ㅎㅎㅎㅎ 기대 돼!!
가끔 쓰니가 우울할 땐 운동하는 거 추천할게 ㅎㅎ 막 거창하지 않아도!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전환이 많이 되더라:)

4년 전
익인102
난 18살 발레 취미로 배우고 있는데 너무 좋아 발레하는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 이거 없으면 난 못 살아...원래 춤추는거 좋아해서 춤배웠다가 얼마전엔 초등학교때 했던 발레 생각나고 하고싶어서 시작했는데 평생 할거야 이외에는 종종 다이어리 꾸미기나 여수언니 정혜영님 알아?? 그분 영상보는 재미로 산다ㅎㅎㅎ
끝인 줄 알았는데 우리집 강아지가 방금 나한테 안아달라고
와서 하나더 생각났다...우리 애기 보는 낙으로 살아 솔직히 내 나이에비해, 친구관계도 문제없는거 치고는 죽고싶단 생각을 너무 많이해본 편인데 우리 강아지 봐서 절대 못 죽어...

4년 전
익인104
나눈..일하다가 때려치고 공시준비하는 24살 공시생이야ㅎㅎ 내 소소한행복은.. 오늘의 공부를 다 해냈다는거? 이거랑 내가 매일 밤에 운동하고 자거든ㅎㅎ 약간 퀘스트깨기 같은 느낌! 음.. 그리구 날씨 좋으면 그냥 하늘 바라보는거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더라구. 우리 하늘을 자주 보자
그리구 블로그일기 추천해! 난 6년째? 쓰고 있는데 내가 뭘 하고 살았었구나..알 수 있어서 좋아ㅎㅎ

4년 전
익인106
23살 대학생이야! 나는 맛있는거를 좋아해서 하루에 한끼는 꼭 먹고싶은걸 먹고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해서 자주봐!
그리고 소설도 보고ㅎㅎ
나도 가끔 돈걱정 시간걱정 때문에 우울하긴 한데 그런 생각은 미뤄두고 그냥 지금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거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야.
가끔은 너무 힘들때 여행가는것도 좋은 방법인거같아!
쓰니 지금도 충분히 힘내고 있을테니 힘내라는 말은 하지 않을께.
다만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보고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하나씩 알아가길 바래😄

4년 전
익인107
스무살이고 일단 끝을 보려고 사는 중이야 항상 도망치기만 했거든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궁금해서라도 꼭 끝까지 버텨볼라고 올해는
4년 전
익인108
위에 익들이 말하는 것들 다 받고 +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기 위해서랄까? 나도 많이 힘들었고 우울했고 약도 복용해봤고 안 좋은 생각도 해봤는데 그런 과정을 겪고 나서 내가 더 성숙해지고 성장해서 나아가는 느낌이랄까...? 계속 긍정 회로를 돌려. 그렇게 계속 지내다 보니까 내가 잘 살아가고, 잘 늙어가고 있는 것 같더라! 사소한 건 요즘엔 운동도 배우고. 뭔가 꾸준히 배우기 어렵다면 원데이 클래스 같은 것도 해봐!!! :) 우리 함께 상처를 보듬어가며 보살펴가며 살아갈 이유를 찾아가자 살아가자
4년 전
익인109
그런 시기 겪고 나면 밑바닥 쳤을 때 딛고 일어날 힘이 생긴다!?
4년 전
익인110
나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크게 안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야 계획이 없이 사는 건 아니지만 너무 먼 미래보단 당장 오늘 또는 내일 같이 가까운 미래들에 있을 일들에 집중해 예를 들어 생일,약속, 좋아하는 영화 개봉일, 내가 만든 휴식의날?ㅎㅎ 이런 거 생각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 그냥 지금에 집중하고 싶달까 그리고 덕질과 가족들이 내 유일한 낙인 거 같넹ㅎㅎ
4년 전
익인111
난 23살 대학생인데 이제 4학년 올라가는데 2학년 1학기 마치고 정말 힘들었어 내가 그토록 바라던 과에 와서 1년동안 열심히 공부했는데 배우면서 과연 이게 내가 원한 길인가..? 내가 상상했던 모습이랑 맞는 건지 내 적성과 맞는 건지 내가 지금 하는 게 과연 정말 내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일인지 하면서 현타도 오고 인생노잼시기도 오면서 우울해졌어 하루하루 힘든데 무슨 재미로 사나 싶었는데 그 때 내가 그동안 관심있던 취미를 해봤어! 나같은 경우는 DIY 명화그리기였는데 은근 내 적성이랑 맞고 그거 할 때만큼은 딴 생각이 안 들더라 ㅎㅎ 그리고 마구 돌아다니면서 나혼자 놀기도하고 맛있는 것도 일부러 찾아서 먹기도 했어 그리고 몇몇 친구들한테 내 상황을 말하면서 같이 고민해주고 얘기한 게 많은 도움이 된 거 같아 그리고 혼자 여행도 가고 운동도 하고 이것저것 많은 시도를 해본 거 같다!! 그리고 다꾸도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나한테 1가지씩 칭찬을 해!! 그냥 소소하게 운동 열심히 한 나 칭찬해~ 방청소한 나 칭찬해~ 그것도 아니라면 오늘 하루도 고생한 나 칭찬해~ 하면서 나에 대해 긍정적인 칭찬을 적는데 전보다 확실히 쓰는 재미도 있고 인생을 더 열심히 살게되는 원동력이 된달까..ㅎ 그리고좋은 글이나 일기는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꼭 글로 쓰는 걸 추천해!! 기억하는 거랑 쓰는 거랑은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 ㅎㅎ 예전 내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주절주절 적었는데 쓰니가 무엇을 할 때 재밌고 흥미로운지, 그리고 그걸 할 때의 너의 감정을 느끼고 작은 것에도 긍정적인 의미를 찾으면서 사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길 바라!! 다가올 봄에 항상 새로운 행복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날씨 추운데 감기걸리지 말고 건강해 쓰니야:)
4년 전
익인112
나는 22살! 젤 행복한 건 맛있는 음식...ㅎㅎ 인 것 같애!! 맛있는 거 먹고 직접 해먹기도 하고 그럼 재밌잖아! 요새는 여행에 되게 관심 많구! 외국어도 멋있게 한 번 해보고 싶어졌어...! 큰 행복이나 재미보다는 사소한데서 느끼는 게 큰 것 같아 맛있는 거 먹으면서 재밌는 예능 보는 거나 재미있어 보이는 영화 틀어놓고 무드등으로 분위기 내서 팝콘 먹기 같은 거! 그리구 혼자 보거나 친구들 보여주는 용으로 만드는 브이로그도 재밌어! 촬영도 재밌고 편집도 재밌고 그거 나중에 돌려보면 더 재밌고!
4년 전
익인113
24 쉬는날 늦잠자기! 좋아하는예능,웹툰,영화보기
4년 전
익인114
25살 내취향 덕질(난 아이돌 덕질 오래했는데 스트레스 풀기엔 딱이야! 유일하게 나에게 행복만을 주는 아이들..), 맛집탐방(맛있는게 배에 들어가면 기부니가 조크든요~~~), 두달에 한번은 무조건 문화생활!열심히 혐생살고있는 나에게 주는 선물이랄까(영화나 뮤지컬 연극 같은거)
4년 전
익인115
올해 20 대학입학 앞둔 예비 새내기야ㅎㅎ 2020년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일상을 짧게나마 기록하고 있어. 그리고 지난 한달을 돌아보며 가장 새롭고 좋았던 일에 형광펜으로 칠해서 행복감을 다시 상기시켜 보기도했어ㅎ 자기계발보단 맛있는거 먹고 타지역으로 여행가는거에 더 치중하는 나날들을 보냈지만 나의 불안정했던 10대의 삶을 돌아보고 보상받는 기분이어서 후회하지 않아! 앞으로의 걱정은 하나도 없어. 서빙알바랑 배송코너 단기알바 한 이후로 더 성장하고 많은걸 배운 계기가 됐고, 대학가서도 열심히 하려구ㅎ 이젠 가볍게 생각하려고 해. 예전같았음 왜 내가 공부 안해서 이 대학왔지 근데 좋은 대학가도 경쟁하는건 매한가지잖아. 세상에 덜된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이렇게 생각했다면 요즘은 입학해서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야지. 화려한 스펙도 중요하지만 인생의 방향성을 잘 설정하는것도 중요해.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부딪히고 어울려보면서 더 배우고 느끼며 단단해지자! 이렇게 생각하는거같아. 요즘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들 영상보면서 영앤리치의 꿈을 키우고있어ㅋㅋ 내가 잘되는 상상, 커리어우먼 된 상상하면서 현재에 최선을 다하게 되는거같아. 글이 너무 길어져버렸네. 결국은 욕심내지 않고 아주 사소한것에도 감사하고 긍정하는 연습이 필요한거같아. 오늘 친구랑 약속이 깨져서 좀 속상했는데 오히려 카페갈 돈 아껴서 남자친구랑 더 맛있는거 사먹을 수 있네? 더 잘 수 있네?하면서ㅎㅎ 오늘도 파이팅 넘치고 조금이라도 더 웃어보는 쓰니가 되길 바랄게!!
4년 전
익인117
난 진짜 냄비 같은 성격이라 한 번 좋아할때 확 좋아하고 그 다음에는 확 식거든 그래서 취미도 진짜 많은데 어떨때는 소설 어떨때는 웹툰 어떨때는 드라마 어떨때는 아이돌 덕질 뭐 이런식으로 삶의 이유를 매번 바꿔가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요즘은 가족한테 받은게 너무 많아서 힘들어도 보답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다 ㅠ
4년 전
익인118
난 미대출신인데 4수했어. 4수 했는데도 탑급은 못가고 서울에 있는 중위권을 갔어. 4수 하고 들어와서 이제 신나게 놀아야지~ 했는데 한참 학과통폐합할때라서 분위기도 안좋고..그래서 학교도 잘 안나가고 했어. 내가 취직이나 할까? 난 어떻게 먹고 살까? 싶더라고. 내 인생이 꼬인것같았어. 그러던 와중에 트라우마가 심해져서 불안증까지 왔고, 신경안정제 5년째 먹고 있어 ㅎㅅㅎ
약먹고 있어서 결혼해도 아기 못가져...이렇게만 보면 진짜 우울한데, 난 항상 내가 행복할 그 언젠가를 생각하면서 지내.예를들면 회사를 다니면서 이 분야에서 성공한 나를 생각하고.
소소하게 돈 벌어서 부모님 선물 사드리는 생각 같은거?? 그리고 맛집, 전시, 예쁜카페 가는 소모임에 들어서 모르는 사람들과 얘기하고 친해지는것도 재미있어
지금 내 나이가 30인데 이렇게 지내오다보니까 재밌어 지더라고 사는게...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 얘기 적어봤어 ㅎㅎ

4년 전
익인119
나도 글쓰니와 같은 상황인데 다들 너무 고마워 시간날때마다 하나씩 읽어봐야겠다
4년 전
익인120
나는 27이야!! 진짜 이제 뭔가를 해보려고 해서 작은거라도 해보려구해 그래서 이번달은 운동으로 클라이밍을 등록 했고, 매주 그림 하나씩 그리고 한달에 책 한권씩 읽고 다음달에는 일주일에 그림 새갸씩 한달에 책 두권 이런식으로 천천히 늘려나갈꺼야!! 소소한거지만 작은거부터 하나하나 실천해보자!! 사회에 나가서 느낀건데 27살이면 아직 많은 나이는 아니더라 정말 어린나이야, 그니까 22살이면 정말 할일 많으니까!!! 하나하나 채워나가도록 하자 화이팅!!
4년 전
익인121
그냥 여행 갈 생각 여행 간 생각하고 미래에 내가 어떻게 살면 행복할지 그냥 행복한 미래를 꿈 꾸는 중
4년 전
익인122
혹시 우리 친언닌가?ㅠㅠ 난 18살이고 보드게임 좋아해 용돈 모아서 수능 끝나고 놀러다닐 생각하면서 사는 것 같아 허무하고 무기력하다면 좋아하는 걸 이것저것 더 많이 접하는 거 어때? 아기라던지 동물이라던지 소소한 티비 프로그램 같은거라도..
4년 전
익인124
쓰니야, 너무너무 너무고마워
4년 전
익인125
그냥살아 근데.그냥 살다보면 눈이 내려서 이쁘고 오늘따라 보름달이 이쁘고 오늘따라 내 피부가 이쁘고 또 내가 좋아하는 취향도 발견하고 그렇게 하루하루 나를 찾아가면서 살아 그렇게 나를 채우다보면 내가 살아가는 이유도 알고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4년 전
익인126
요즘은 진짜 거짓말 안치고 새로운 언어 배우는 즐거움이랑 여행계획/ 미드 도장깨기 재미로 살아
4년 전
익인128
스물둘이야. 나는 먹는거랑 노래듣는거 너무 좋아해
익인이가 진짜 좋아하는 노래 백화점 헤드셋 코너 가서 음질 좋은 헤드셋으로 들어봐 원래 알던 노래도 다르게 들릴 걸? ㅎㅎ
좋아하는 노래가 없으면 내가 요새 좋아하는 painkiller라는 노래 추천할게
아 그리구 나는 떡볶이랑 삼겹살 진짜 좋아해서 이거 두개만 있으면 너무 행복해 ㅋㅋㅋㅋ
세상을 살아가다가 힘들 때가 있지
힘들면 힘내지 않아도 되고 힘든 채로 있어도 좋아
너가 원할 때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면 돼
오늘은 좋은 꿈 꿀거야 사랑해~

4년 전
익인129
나 23살이구 요즘은 취미생활/덕질이 주야!! 아이돌 덕질은 아니구 뮤지컬 배우 팬이자 뮤덕인데 본진이 하는 극 회전돌구 관심가는 뮤지컬들 여러가지 보러다니구!! 진짜 사랑하는 극을 만나게 되면 보러갈때마다 다른 세상에 가있는 느낌이라 일상 스트레스 잊는데는 직빵이고 그게 특히 눈물 많이 나는 극이면 진짜 눈물로 다 승화시키고 오는 느낌이라 너무 만족하는 취미생활ㅎㅎㅎ
4년 전
익인130
23살!
요리해보는 건 어때? 내가 직접 만들어서 먹는 요리는 먹을 때 뿌듯하니까 잘 못하더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요리 실력 느는 모습도 느껴질거고 그럼 더 뿌듯할 것 같당ㅎㅎ 주변 사람들한테 요리해주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간단하게 기념일에 초콜릿 만들기, 빼빼로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점차 먹고 싶은 음식 만들어가는거지!!
베이킹 너무 해보고싶당ㅠㅡㅠ
나 대신 베이킹 좀 해주라!!

악기 배우는 것도 정말 재밌어 피아노나 드럼, 기타 등등

또 무언가를 덕질하기!
나는 아이돌 그룹 덕질 중이야!

귀엽거나 예쁜거 좋아하는 거 수집하기!

사진 찍는 것도 정말 재밌어
폴라로이드 카메라 사서 찍고 싶당
그냥 카메라도 갖구싶구
일단은 폰 카메라로 산책하거나 어떤 장소를 갔을 때 몇 장씩 찍어봐 기억 속에 남기고 싶은 모습들을!

요즘은 자전거가 너무 타고 싶어서 몇 번 탔는데 진짜 핼복했어ㅎㅎ 나는 롱보드 배우는 것도 재밌더라! 다리를 다쳐서 못 타고 있긴 하지만 재밌었어!

모바일 게임이나 pc게임 하는 것도 재밌어!!

컬러링북이나 피포페인팅 보석십자수 십자수 도 재밌어!!

쇼핑도 좋지♡
나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옷 보는 걸 좋아해!

사람들이 많이 추천해주는 웹툰 보는 재미도 커!!
항상 자기 전 웹툰은 국룰이지

나는 인티랑 유투브, 트위치도 재밌엉ㅎㅎ

방 꾸미기나 인테리어 해보는 건 어땡?
방 예뻐지면 넘 기분 좋더라

일기 쓰는 재미도 진짜 커
하루 마무리 하면서 오늘 어땠고 뭘 했고 쭉 적다보면 기억력도 좀 향상되는 것 같고 해 바뀌기 전부터 어떤 다이더리 살지 고민도 하면서 많이 찾아보고 딱 예쁜 다이어리 샀을 때의 그 기분이란♡ 크 ㅎㅎ 다이어리 쓰는 것도 재밌엉!
난 다꾸는 하지 않지만 다꾸도 재밌겠더라!
이것도 나 대신 해주라 나도 언젠가 베이킹도 하고 다꾸도 하게 되면 댓글 달러 와야겠어ㅎㅎ

처음엔 잘 설명하다가 너무 나열식이 된 것 같아서 아쉽지만 알게 모르게 재미있는 게 꽤나 많은 것 같아!
모두들 재밌고 행복한 하루 하루들이길 바라♡.♡

4년 전
익인131
맛있는거 먹고 우리집 고양이보는 낙으로 살아
4년 전
익인133
이 글 댓글들 너무 따숩다 ㅠㅠ 나두 힘들때 와서 읽어야겠어.. 슼슼할겡! 쓰니두 화이팅♡
4년 전
익인134
21살 이제 2학년 되는 대익이고 나는... 아직 내가 경험해 본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적다는걸 알기 때문에 아직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것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살아 혼자 힘으로 독립한다던지 친구나 가족이랑 해외여행 간다던지 같은 진짜 막연한거.. 그거 때문에 아직 죽지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지금 그걸 위해서 죽기살기로 아등바등하고있는것도 아니야 평소에는 그냥 맛있는거 먹고 영화, 드라마, 예능같이 재밌는거 보고 잠자고 친구랑 만나서 놀고 그냥 그런 일상이 나도 모르게 사는걸 기쁘게 만들어주는거같아 그걸 할때면 나에대한 자괴감은 별로 안들거든.. 그리고 엄마랑 자주 이야기하니까 어릴때는 늙는게 싫어서 30대까지만살고 40살되면 죽어야지 했는데 점점 그때의 나는 어떻게 살고있을지 궁금해져 몇살까지는 살아보고 죽어야지 그걸 정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 그리고 나도 대입때문에 고등학생때 죽어라 공부하고 내년부터 또 취업때문에 죽어라 노력하겠지만 아직 내 즐거움, 행복을 위해서 죽어라 노력한 적이 없어서 그걸 할수있을때까지 살아보고싶어
4년 전
익인135
나도 20대 너무 달려서 쓰니같은 현타왔었는데 그즈음에 결혼하고 아이 낳게 되었거든? 근데 진짲그때부턴 새로운 세상이더라~ 아이를 키우면 저절로 아주 사소한 것에도 행복을 느끼게돼. 그냥 아기의 존재 그 자체로 말할 수 없이 행복하고 손짓 발짓 하나에 울고웃는다ㅋㅋ 솔직히 나는 그전엔 뭔가 크게 성취해야만 행복이란게 오는줄알았어ㅜ 근데 아니더라 아이보고있으면 그냥 사람은 존재자체로 소중한거고 그냥 자고 씻고 먹고 놀고 티비보고 뭐 이런 일상이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행복이 될수있음!
4년 전
익인202
왠지 모르겠는데 나 지금 이 댓글 보고 울어
4년 전
익인136
나랑 똑같다...나이도 같네ㅠㅠ 근데 난 삼수 실패한 인생...ㅋㅋㅋ 또 공부해야할 거 같아 근데 나도 엄마 때문에 안 죽고 버틴다ㅠㅠ 힘내자 쓰나
4년 전
익인137
난 21살 이제 대학교 2학년 올라가는데 7살때부터 홀연히 사라지고 싶었고 9살때부터 식칼쥐고 죽는게 어떤건지도 잘 모르지만 죽고싶었어.

부모님 이혼한것처럼 아빠랑 따로살고 결국 이혼도 하시구 지금은 엄마 아빠 둘다 불안장애, 수면장애, 의처증(의심병), 우울증있으시고 제일 친했던 고등학교 친구는 우울증에 강박증, 중학교 친구도 우울증, 대학 동기도 우울증이라 여기저기 위로하는데 정작 나는 부모님한테 죽고싶다했을때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는 소리들었고 내가 우울증인지도 모르고 10년을 넘게 살았어.

이런 내가 생각하기에 우울할땐 취미생활이 제일 좋은 치료제같아. Pop글씨, 캘리그라피, 수채화 그리는거 좋아하구 요새 다꾸 유행하는거보고 스티커도 좀 사보고 너무 스티커만 붙이는건 또 싫어서 그림이랑 글, 사진위주로 꾸며.

그리고 소설쓰는걸 좋아해서 내가 죽고싶은데 죽을순 없으니까 소설 속 주인공을 나로 만들고 소설속 나를 죽여. 소설 속에서는 환생시켜서 새인생 살게도 해주고 그래. 그러다보면 취미생활에라도 집중해서 열심히 살고있더라.

그리고 엄마랑 남친이 인생에 현타오고 외롭다고 해서 나는 이사람들한테 무슨 존재인가, 결국 여기저기 도움안되는가보다 싶었거든 물론 그런 얘기를 나한테 털어놔준건 고마운데 내딴엔 상처였어. 엄마랑 남친 둘다 취미생활이 없어서 휴식시간 갖는게 어렵대.

나는 좋아하는게 많아서 아무것에도 흥미없다는 두사람에게 어떤 취미생활을 추천해줘야할지 모르겠어서 한창 고민거리였는데 쓰니가 이런글써주고 여기 댓글보니까 나한테 정말 도움 많이 된다 진심으로 고마워.

내가 며칠동안 고민해보고 생각해낸 취미생활은 출사를 나가는거야. 기분전환하러 산책도 가고, 그냥 학교가는길 예쁜 그림이 보이면 한장씩 찍고. 괜찮은 사진 인화해서 앨범에 꽂고 글 몇자써보고. 난 하늘이랑 일상속 평범한 모습 자주찍는 편인데 잘 찍진 않았지만 참고하면 좋을 것같아서 사진 몇장 두고갈게. 좋은 힐링시간 갖길바래.

4년 전
익인138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4년 전
익인139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4년 전
익인140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4년 전
익인141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4년 전
익인142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4년 전
 
익인143
나 꾸미는 재미! 옷사구 화장품사구 그냥 구경하는 것도 재밌엉
4년 전
익인144
22살 티비 보다가 나오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 먹기!! 좋아하는 아이돌보고 미소짓기 !! 게임하기 !! 이런 낙으로 살고있어 🤍
4년 전
익인145
돈벌어서 여행갈생각하면서 찾아보는재미
4년 전
익인146
나도 내 반려동물 보는 낙으로 살아.. 그리고 맛있는거 먹는 낙 나도 쓰니랑 같은 고민에 우울증도 같이 있어서 무기력한데 그냥 내 반려동물 간식 주면 좋아하고 놀아주면 뛰어노는거 보는맛으로 사는것 같아
4년 전
익인147
난 정말 힘들고 죽고싶어도 할머니나 아빠나 엄마 삼촌한테 내가 잘사는모습, 가정꾸리는모습보여주고싶어서 참으면서 살고있었어
근데 요샌 좀 다르게 내가 만약 자식을 키우면 그 아이가 성인이됐을때 내모습이 궁금하다해야하나? 어려움 겪고나니까 사소한게 눈에 들어오고 생각나고 이루고싶어지더라

4년 전
익인148
난 19살이야! 이제 입시에 집중할 시기라서 특별히 뭔가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하루하루 내가 짠 공부계획들로 플래너가 채워지는 거 보는것도 나름 재밌는 거 같아...! 또 예전에 가족들이랑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스위스에서 알프스 산을 간게 너무 기억에 남아서 공부 열심히 해서 대학가면 스위스도 다시 가보고 내가 못 가본 여행지 찾아다닐 생각하면 즐거워 그리고 난 책읽는 것도 진짜 좋아해 마지막으로 내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덕질도 있당 난 아이돌 좋아하는데 최애가 매번 새로운 컨셉이랑 스타일링하고 활동하면서 성장하는거 지켜보는게 엄청 큰 낙이 돼주는거 같아ㅎㅎ
4년 전
익인149
21살이야
아주작은거 예를들어 오늘 운동하나하기
정해놓고 작은거부터 성취하는 맛에살아
바보같겠지만 하루에 하나씩만해줘라 부탁할게

4년 전
익인150
나도 쓰니와 같은 비슷한 생각을 많이 했는데 댓글들 보면서 좀 울었다 허허... 동기들이랑 좀 멀어진 것 같아서 혼자 학교 다녀야한다는 생각에 두렵기도 했고, 여태까지 숨 가쁘게 달려와서 3학년 되는데 쉬고싶지만 집 안 사정으로 휴학은 하지 못하는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싫었지만! 공부에 재미도 붙여보고 혼자 살아가는 법도 배우고 쓰니처럼 다이어트도 계획 중이야! 우리 같이 열심히 살아보자!
4년 전
익인151
나는 22살 유학생이야. 한국에서는 영화보기, 전시회, 콘서트 가기, 홍대나 이태원 같은 곳 무작정 걸어다니면서 구경하기 이런거 하기도 했고 집에서는 일기쓰기, 컬러링북, 반려동물이랑 놀기도 하고 덕질도 하고 그랬어. 처음 유학 왔을땐 유학 온 곳이 시골이라 이런 것들을 못하고 기숙사에서 하루종일 핸드폰 붙잡고있거나 공부하거나 그랬는데 좀 적응되고나선 기숙사에서 할수있는 소소한 것들이 힐링이 되더라구. 먹고싶은 음식 요리하기, 베이킹 도전하기, 유튜브, 넷플릭스 보기, 아이돌 덕질하기 등등. 나는 사소한 습관 만들기도 추천해! 일어나서 침대 정리, 옷 예쁘게 개어 놓기, 영양제 챙겨먹기, 오늘 할 일 리스트 만들기, 자기 전에 내일 옷, 헤어 스타일링 정해놓기 이런것들 뭔가 다 성공하면 뿌듯한것도 있고 괜히 기분 좋아지고 그러더라.
4년 전
익인152
난 21살이얌! 작년에 대학 입학하고 인간관계에 현타 많이 느끼고 진짜 모든 게 재미 없고 우울했었는데 게임 하나 시작하면 이런저런 게임 다 하게 되니까 우울한 생각 사라지더라구 스트레스도 풀리고!! 요즘엔 자기 전에 무드등 키고 노래 들으면서 폰하는 것도 은근 힐링이고 어제는 오랜만에 인소 봤당,,ㅎ 되게 사소한 거에서 행복감 느끼고 힐링하는 거 같앙 쓰니도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서 힐링할 수 있길 바랄게🥰
4년 전
익인153
난 이유 없어 그냥 지금까지 힘들게 버텨온 내 자신을 버리게 되면 너무 후회될 것 같아서 그냥 그냥 사는 중이야 이유는 나중에 생기겠지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다거나 정말 나와 잘 맞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거나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거나 생각하면서
4년 전
익인154
쓰니 하이 우리 동갑내기 친구당 나도 스물 둘!
나는 한동안 무기력, 외로움, 슬픔 다 안고 살았는데 요즘은 많이 벗어난 것 같아. 일단 우리 집 멍멍이 생각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또 내가 나쁜 생각하면 안 될 거 같더라고. 또 우리 엄마, 동생 생각하면 싹 사라지기도 하고...

나는 학교 생활 열심히 하고 있어 자리도 하나 맡아서 봉사중이고 또, 아르바이트도 해. 돈이 가장 큰 스트레스지만,,,

근데 결과적으로 하루종일 맛있는 거 먹으면서 넷플 보는 하루, 가족들과 밥 먹고 잠깐이나마 이야기 나누는 하루, 친구들이랑 만나서 수다 떠는 하루 .. 이 하루만 보면 그닥 와닿지 않는데 힘든 날 돌이켜 보면 이게 되게 의지가 되고 행복이 뭔지 떠오르게 되더라,,, 고등학생 때까진 덕질에 위존했는데 지금은 그냥 현실의 소소함에 의지하게 되더라구 쓰니야 같이 힘들지만 하루하루를 소소하게 보내보자..! 버텨줘서 고맙다

4년 전
익인155
나도 가끔 그런 생각 많이 해! 진로도 그렇고 같은 일상을 매일 반복할 거 같거든... 그래도 취미도 가질 수 있구 일단 살다보면 뭐라도 좋아하는거나 해보고 싶은 것을 발견할 수 있잖아!현실적으로 직업을 바꾸긴 힘들어도 취미라던가 사소한 것이 주는 힘도 크니까!
일상이 무기력하고 반복돼고 지루하면 나도 울적해지고 그러더라구 그래도 인생을 살다보면 우울한 일도 있는거고 분명 곧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일도 생기는 거니까! 우울한 것도 하나의 내 모습이고 내 감정이니까.
행복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내가 만들어나가면 되지! 여행을 떠나도 좋구 조명을 키고 책을 차분히 읽어봐도 좋고 연애를 해도 좋고!
다 살아봐야만 느낄 수 있는 감정들 같아.

그리고 삶의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했는데
글쓴 익인이가 댓글 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어
댓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말을 너무 예쁘고 생판 모르는 사이인 나도 미소가 지어지게 해
그게 너가 가진 큰 힘 같아 ! 너의 따뜻한 말투 하나로도 모르는 사람조차 미소지을 수 있게 하는걸!
말투가 예쁜 사람 너무 부럽고 멋있어
너가 존재하기 때문에 생판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미소 한번이라도 더 지을 수 있게하고 행복바이러스 느낄 수 있게 하는거야!!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면서 너도 많은 힘 얻어갔으면 좋겠다 그리구 안좋은 생각은 절대 하지 말고! 다 살아있기 때문에 이런 감정 저런 감정 느낄 수 있는거고 요즘이 힘들고 지치고 우울하다면 곧 또 금방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날은 꼭 오더라!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 같아 글쓴 익인이도 우리도 모두 인생에서 행복함을 훨씬 더 많이 느끼고 감사함을 가지는 삶이 됐으면 좋겠다!

4년 전
익인156
살기는 정말로 싫은데 살아야돼서 살고 있었어 지금도 그렇긴 하지만! 그런데 살다보니까 내가 하고싶은 걸 찾게되더라 그래서 지금 하고싶은 걸 하려고 살고있는 거 같아 누가봐도 허망한 목표인데 그 목표를 이루고나서 죽고싶어서 그 목표 이루려고 살고있어 그리고 나름의 소확행으로도 버티고 있어 그 소확행은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내 말 안듣고 해도 귀여운 짓을 많이해서 그 소소한 행복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있어
4년 전
익인157
23인데 요즘은 본가에서 지내고 있어서 부모님이랑 동생이랑 얘기하면서 같이 티비도 보고 낮잠도 자고... 뭐 이런 거랑 또 학원 다니고 있어서 공부도 하고 있구 드라마도 챙겨 보고...! 쓰니야 그렇게 하게 싫은 것만 하지 말구 너가 좋아하는 거 소소한 거라도 해봐! 그냥 식물에 물주기 이런 거 하나로도 뭔가 되게 보람차고 뿌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더라구!!
4년 전
익인158
안녕! 나는 23살 대학생이야!
나는 약 4년 전부터 한 아이돌을 좋아하기 시작했어. 그러니까 19살, 고3부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처음 단순 공부가 싫으니까 도피처 중 하나로 선택한게 아닐까도 싶어. 그때는 아마 공부빼고 다 재미있었을 시기잖아.😊 근데 대학을 붙고서도 좋아하는 마음은 계속 커져 갔고 운좋게 콘서트를 가게 됐어. 그리고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그 속에 완전 매료되고 열심히 따라 부르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 그 뒤로 콘서트와 그 아이돌에 더욱 빠져들었고 일련의 과정들(덕질과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알바를 시작하고, 매 공연 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등)을 통해 성격도 많이 바뀌고 가치관에도 크게 영향을 받았어. 나는 하나에 광적으로 미치면 도장깨기 식으로 여러 목표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타입이야. 저번엔 이걸 해봤으니 이번엔 이걸 해봐야지 같이. 그런 목표들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나에게 활력을 주고 목표를 달성했을 때는 성취감과 동시에 다른 걸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는 것 같아. 나는 지금 그런 과정을 아이돌 덕질을 통해 이루고 있는 중이야.
각자 개성이 있고 취향이 있는거니까 이게 옳다 그르다 말할 수는 없지만 내 방식은 이래. 사소한 거라도 좋으니 관심있는 걸 하나 찾아서 깊게 파고들어 보는 것. 그 속에서 재미와 남들 시선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진짜 자신을 찾았으면 좋겠어!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4년 전
익인159
쓰니야ㅎㅎㅎ 나는 카페 가는거 좋아해서 그게 나름 재미야 생각 많거나 울적하거나 하면 가서 뭐 먹구 생각하구 그런댜 우리 쓰니 행복만 했음 좋겠다 다 좋아질거구 다 지나갈거야 뭐라도 도움됐음 해서 끄적여봫ㅎㅎ 굿밤 쓰니야♡♡♡♡♡
4년 전
익인161
나도 요즘 그런 생각 너무 많이하는데.. ㅜㅠ 대학도 잘간 것도 아니고 집은 가난해서 용돈 달라고 하기도 눈치 너무 보이고 그럼 또 집에만 있게 되고.. 나도 뭘 위해 사는지 모르겠고 ㅠㅠ 쓰니나 나나 빨리 행복 해 졌으면 좋겠다 !!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말이 막연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왕 내 처지가 이런 거 그냥 일상에서 작은 행복이라도 찾아 나가면서 천천히 즐겨보려고 ㅠㅠ 우리 파이팅하자 언젠간 삶이 의미가 있는 날이 오겠지 ?? 이런 생각하면 끝도 없고 잠도 잘 안오는데 댓글 천천히 다 읽어보면서 위로도 받고 당장 내일 뭐 할 건지 계획도 세워보면서 잠들기를 바래 😊
4년 전
익인162
공연이나 전시 보러다니고 악기 연주하면서 많이 좋아졌어 어떤 가수인지 몰라도 노래를 한번도 안들어봤어도 어떤 작가인지도 무슨 작품이 있는지도 몰라도 그냥 닥치는대로 다 보러다녔어 공연장에서 뛰고 소리지르고 울어도 전시회에서 한 작품을 30분동안 보고있어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해서 좋더라 악기는 드럼 추천할게 단기간에 늘 수 있고 소리도 꽤 괜찮게 나서 성취감도 있어 또 밟고 치는 타악기라 기분도 좋더라 이런게 아니더라도 일단 뭐라도 해야해 꼭이야.. 아무것도 못하겠어도 일단 움직여야해 조금이라도 할 수 있겠는건 다 해 방에 있을때도 불 다 키고있고 어둡게 있지말구 네가 0순위야
4년 전
익인163
나도 스물두살 동갑내기야 그리고 글쓴이랑 똑같은 생각하면서 우울증 걸려서 진지하게 괴로워한 날들도 있고 무기력하게 꽤 오래 보낸적도 있는데 시간이 흐르다보니까 점점 무뎌지고 아무 생각 없어지더라고 그리고 요즘은 게임하는 맛에 살아ㅎㅎ 내가 생산적인 취미는 딱히 없긴 한데 영화 음악 게임 다 좋아해서 확실히 취미가 많으면 복잡한 생각도 안 들고 금방 극복할수있더라 진짜 회피성으로 최소한으로 해야할 일만 하고 너무 취미생활만 하고 살긴 하지만 그래도 우울감에 사로잡혀있는거보단 이런 인생도 즐거운것같아 아직은 어리니까!
4년 전
익인164
난 솔직히 먹는거 진짜 좋아해서 맨날 퇴근하고 뭐먹지 이생각뿐이야..ㅎ 그러면 아침부터 퇴근까지 쭉 즐거워.. 많이 먹어서 문제이긴 한데, 퇴근하고 먹을 음식 생각하면 행복해! 글고 유튜브도 진짜 많이 보고 특히 덕질ㅎㅎㅎㅎㅎㅎㅎㅎㅎ쓰니야 너도 매일매일 너에게 맛있는 간식? 음식을 보상한다고 생각하면 행복할 거야.. 가끔은 한식, 가끔은 분식 이렇게......... 내일은 치팅데이다..
4년 전
익인165
스물후반
화장하고 날씨 따뜻해서 옷 코디하는 재미로 살아
그리고 남친이 너무 좋고 간간히 연락하고 보는 내 소중한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해
나도 항상 행복한건아냐
근데 행복이란 뭘까 생각하면서 사는게 인생인거같아

가끔 귀여운 스티커를 사고 오늘 먹은 막국수가 맛있었고
며칠뒤에는 여행 갈거야
소소하지만 이런것들 하나하나도 행복이지

행복을 물질적이거나 지위?에서 찾으려고 하면
너자신이 너무 힘들어져

4년 전
익인166
지나가다 나랑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댓글남겨 나도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데 문득 내가 직장다니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초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고등학교 좋은대학교까지 왔는데 막상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게 뭔지 잘 모르겠어 친구도 많이 사귀고 취미도 독서 영화 덕질 여행 등등 꾸준히 해왔고 정말로 좋아한다고 자부했는데 갑자기 맥이 탁 풀린것처럼 아무것도 재미가 없더라 취준이라는 상황에 놓여있으니까 새로운걸 시도해볼 의욕도 안생기고 ㅎㅎ.. 가족도 있고 무섭기도 하고 죽고싶은 건 아닌데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자꾸 의문이 든다 매일매일 똑같이 쳇바퀴인생을 살아갈까 걱정돼 쓰니가 바라는 댓글은 아니지만 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4년 전
익인167
나는 요새 새로운 언어 배우는 재미로 산다! 사실 덕질하면서 반강제로 배워진거긴 한데 아직 부족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 영상 자막 번역도 해보고 자격증 준비도 해보면서 뿌듯함 느끼고 있어. 지금도 번역하다가 온건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다는게 너무 좋더라고.
4년 전
익인168
난 여행!! 성인되고 처음 여행 다녀 온 뒤로 한번 더 가려고 계속 돈 모으고 있다!! 같은 사람이 사는 곳인데도 문화가 다르고 삶이 다르다는기 너무 신기해서, 내가 사는 곳이 전부가 아니라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도 생겨서 너무 좋은 것 같아!!
4년 전
익인169
난 열아홉이야
나는 하늘을 좋아해서 맨날 하늘을 쳐다 봐 구름이 움직이는 걸 보다 보면 아주 가끔 그래도 살아 있어서 다행이다 같은 생각이 들더라
넘 힘들 땐 아가들 영상도 많이 봐 특히 윌렴,,, 왠진 모르겠는데 윌리엄 말도 못 하던 아가 시절 영상들 보면 갑자기 마구 살고 싶어지는 거 있지
나는 살면서 해보고 싶은 일들에 대해서도 엄청 자주 생각하는 편이야 관심 있는 언어들 내가 모조리 마스터해버리고 싶고 가끔은 날 위해 도서관을 짓고 싶단 생각도 하고(울 엄마는 도서관 충분히 많아서 이제 필요없다고 하시지만 말야... ㅠㅠ) 춤도 배우고 싶고, 카메라 사서 사진 찍으러 이곳저곳 다니고 싶고, 기타랑 드럼도 배우고 싶고, 피아노도 좀 더 잘 치는 내가 되길 바라고, 또 내가 좋아하는 가수분 매년 겨울에 콘서트하시는데 입시 잘 마무리하고 올해는 꼭 공연장에 앉아 있고 싶고,,, 이걸 다 현실로 만들기 위해선 엄청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지만... (아무렴 어때! 여건 되면 하는 거지 <- 대충 이런 생각으로 살아)
내 생각일 뿐이지만 나만의 취향을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사는 게 재밌어지는 것 같아 나는 음악이나 책, 영화 같은 것도 다 이것저것 내가 좋아할 만한 걸 찾아보고 또 직접 경험해 보면서 ‘와, 이거 정말 좋다!’ 또 ‘이건 생각보다 별로네. 그래도 이런 점은 괜찮은 거 같아!’ 이렇게 느껴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재미있고 소중해서 계속계속 하고 싶은데 죽으면 그럴 수 없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다시 보고 듣고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이 슬퍼서, 나는 그래서 살아가는 것 같아

4년 전
익인170
만화, 애니보거나 게임하거나 유튜브보거나 예능챙겨보거나 그냥 잠도 자고, 가아끔 공부 하고 싶을때 공부하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만화에서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인데
주인공이 담배피면서 켁켁 거리니까 다른 등장인물이
"그렇게 억지로 다 받아들이니 가래가 끓는게야.
사람 목숨은 담배 같은 거라네. 다 태우고 나면 허무하게 연기로 변해 사라지지.
그걸 다 짊어진다는 것은
연기를 가슴속까지 빨아 마시는 거나 같다네.
그렇게 하면서 새까맣게 변한 허파가 자네의 '업'인게야."
라는 대사를 하는데 그냥 나한태는 와닿더라 너무 깊이 받아들이지 말라는 갓 같아서

4년 전
익인171
이야.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나랑 똑같아서 소름돋았다...
4년 전
익인172
가끔 주변 사람들 대화에서 공감대 찾을때? 잠깐의 순간이지만 그때만큼은 진짜 기분 좋아
혼자 게임하다 죽으면 짜증나고 화나지만 결국 해냈을때 기쁘고 그냥 눈 감고 아무 생각없이 노래 듣는것도 나름 괜찮은것 같아
꼭 뭔갈 하지 않아도 내 행복한 미래 그려보는 그 상상만으로 기분 좋을 때 있잖아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누워만 있는것도 좋더라

4년 전
익인173
난 솔직히 뭐 하는거 힘들어하고 질긴 사람이 아니라 오래 못해먹어
밖에 잠깐 나갔다 오거나 누구랑 얘기 나누는것만으로도 에너지 소비 왕창 되는 사람이고... 그래서 쉽게 지치거든 쓰니는 그럴지 모르겠지만 진짜 아무 생각 안하고 가사 없는 노래 튼다음에 그냥 누워만 있는것도 되게 괜찮아서 추천하고 싶어ㅎㅎ,,,

4년 전
익인175
와 쓰니 나랑 완벽하게 똑같다....
4년 전
익인176
스물!! 친구들도 만나지만 집수니라 집에 있는거 좋아하는데 약간 밝은 드라마 코미디? 많이 봐!! 그리고 너무 집에만 있으면 무기력 해져서 동네 한바퀴씩 돌면서 맛있는거 사오고, 내 기준 인생을 열심히 산다 하는 사람들 브이로그 보고 배울랴고 노력하고!!
컬러링북도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할게

4년 전
익인177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대학 가는 거 어려운데 대단하다!! 일단 여행을 떠나서 혼자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봐 그러다보면 너도 모르던 재밌는 것들을 알게 될걸! 요즘 다양한 클래스들이 많아서 어플로 찾아보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부모님이랑 여행도 가보구!

4년 전
익인178
여행도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도 좋고 친구랑 별거 아닌 얘기로 화냈다 웃었다 하는 것도 재밌고 보드게임도 좋고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애니 보는것도 재밌어
4년 전
익인179
연애가 최고의 행복이야 나도 우울증 심했었는데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다보니 저절로 자존감도 높아지고 우울증도 사라지더라
4년 전
익인180
20살이야 나도 쓰니랑 똑같은 생각하면서 살았어 정말 지금 당장 죽어도 아쉬운 일이 없겠다 라고 생각 할 정도로 애정을 가진 것들도 없었고! 이미 많은 익인들이 긴 댓글 달아줘서 내 댓글도 볼 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내가 생각나서 달아봐!! 수능 전후로 쓰니랑 비슷한 생각들을 했어 인생이 무의미하고 예측 가능한 미래인데다가 그 미래들은 내가 원하는 것들도 아니고 사회에서 틀에 맞춰진 미래라고 생각하느라 무기력 하게 지냈어 영화보는게 내 유일한 낙이었는데 그것도 내 삶의 이유가 되어주지는 못하더라 이 일상들이 지겨워서 엄청 시골인 할머니 댁에 일주일 동안 가서 지냈어 거기는 차타고 10분 가야 마트도 있고 그랬어!! 할머니랑 단둘이 아무것도 안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너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 그리고 며칠 있다가 스페인으로 여행을 갔어 중간중간 여유로운 풍경들을 바라보고 바람을 쐐면서 안정을 얻은 것 같아 그리고 여행의 진짜 재미를 알게 해줬어 해외여행은 경제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무리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사람마다 상황은 다르니까 나는 국내라도 가볍게 여행 갔다오는거 추천해 여전히 삶의 의미를 찾지는 못했지만 그거에 집착하던 마음도 수그라들고 못찾으면 어때 ㅎㅎ 하게 되더라 쓰니 이렇게 글 써줘서 고마워
4년 전
익인181
댓글 너무 훈훈ㅠ
4년 전
익인182
친구 ㅎㅇ 나도 22살 토끼띠야
근데 뭐 사람 사는게 거기서 거기라고 나도 아무것도 하기 싫고 놀고 싶고 로또 당첨됐으면 좋겠고 그렇거든 ㅋㅋㅋ
22살에 3학년이면 휴학은 한번도 안했네 맞지?
코로나 시국에 좀 그런 말인가 싶지만 휴학 잠깐이라도 하고 여행 가보는 건 어때 유럽이냐 뭐냐 굳이 해외가 아니더라도 국내도 괜찮고 나도 비행기는 못타봤는데 국내 여행은 꽤 돌아다녀서 ㅋㅋㅋ 아 그리고 휴학이 좀 그렇다묀 방학에 내일로라고 기차여행도 좋아 나도 이번에 코로나 터지기 전에 갔다왔거든 일주일동안 전주 순천 여수 부산 갔는데 게하에서 처음 보는 사람끼리 파티도 하고 나름 낭만도 있고 식비에만 거의 돈 쓰고 왔더라 ㅋㅋㅋ 여행 추천하고 가

4년 전
익인183
순천에서 찍은 노을이야 ㅋㅋ
4년 전
익인184
다들 행복하려고 산다는데 억울해서라도 태어난 김에 행복해보고 싶어서..쓰니가 진심으러 행복 했으면 좋겠어..! 난 아직 못찾았지만 같이 찾아가보자
4년 전
익인185
나이부터 글 내용 자살시도 안하는 이유까지 너무 나 그 자체라 놀랐어

나는 최근까지는 아이돌 덕질 하다가 그게 가져다주는 행복감보다 스트레스가 더 커서 접었고 요즘엔 몸 가꾸기에 흥미붙여서 운동도 하고 스트레칭 요가 꾸준히 하고있어! 아 그리고 맛집 다니는거 옛날부터 꾸준히 좋아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이건 잠시 접어둬써ㅠㅡㅠ

4년 전
익인186
진짜 글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쓴것처럼 너무 나랑 똑같아서 너무 공감돼 쓰나 우리 화이팅 하자✊🏻❤️
4년 전
익인187
나랑 너무 똑같아 난 일단 휴학하려고 집에서 쉬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려고 해 지금은 유튜브 채널 파서 영상 올리고 있고 알바랑 운동 다니는 중이야 근데 나중에 커서 뭐가될지는 모르겠어 대학 졸업은 할지 이 전공 살리게 될지 취직은 할지..ㅎ 맨날 고민하고 걱정하느라 밤에 잠도 안와 제일 고통스러운건 나만 빼고 다들 열심히 살고있다는거야 교환학생, 편입, 스펙쌓기 그게 아니면 다들 뚜렷한 목표라도 있는데 나만 아무것도 없어서
4년 전
익인188
난 피아노 치는거 좋아해 게임이든 드라마든 시도는 해봤는데 금방 질리더라고ㅋㅋ 가끔 힐링되는 영화 보면서 팝콘먹거나 필라테스 하고 나오면서 뿌듯함 느끼고 알바하면서 동네사람들이랑 얘기하면서 따수움 느끼고 요즘 그러면서 살고있어
4년 전
익인189
좋아하는 애니 보면서 가끔 감동받기, 하고 엄마 퇴근하기전에 설거지 해놔서 칭찬받기, 예쁜쓰레기 사기, 신상과자 먹어보기
4년 전
익인192
지난달에 해외여행 갔다온게 좋았어서 또가려고 돈모을라구 그리고 유튜브로 고양이 영상 보는것도 좋아해
4년 전
익인190
안녕안녕 나도 22살 이제 대학교 삼학년에 올라가. 나도 내 전공에 몰두하다가 어느순간 무기력해져버렸어. 그러면서 스트레스는 다 받고 미래도 스트레스 밖에 없어보여서 힘들었지.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게임방송, 영화, 소설 같이 현실과 먼 취미생활을 시도했는데 그게 나에게 도움이 되었어. 일단 현실과 잠깐이라도 멀어지니까 스트레스를 잊게 되더라. 나는 스트레스를 받는 나 자체도 스트레스였어서 그 자체가 정말 좋았어. 지금은 천천히 무언가 나를 위해 현실을 살아보려는 연습을 하는 중이야 쓰니도 작은 빛을 찾길 바랄게 우리 너무 아프지말자
4년 전
익인191
나는 할거 없을 때 인터넷 방송봐 채팅창도 웃기고 컨텐츠도 재밌어서... 인생이 너무 지루하고 무료하면 인터넷방송이나 유튜버들 영상도 많이 봐봐! 난 양띵대규모 컨텐츠들 추천할게!
4년 전
익인193
난 21이구 요즘 드라마보고 음악 듣는게 내 낙이다 ㅎㅎ 이거 말고도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내 취향은 어떤건지 이런거 찾으면서 책읽고 배우고싶었던거 배우기도해! 근데 이것도 즐겁지만 뭔가 힐링~편안해지고 이런건 새벽에 드라마보고 소설읽다가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잘준비하는거 가 최고야ㅠㅠ 쓰니도 쓰니만의 취향을 찾아서 이런거저런거 보면서 힐링했으면 좋겠당ㅎㅎ
4년 전
익인194
23살 좋아하는 춤 노래 배우고 평소 하고 싶었던 학원 다니면서 운동해보기..! 하면서 바쁘게 살어!! 그리고 우울증 공황장애랑 평생 살면서 상처를 많이 받은게 쌓이고 곪아 터져서 정신병원 다니면서 나아지는 중인데 원래 생각하던대로 생각 안 해도 돼서 행복해
그리고 일기를 건망증 때문에 처음 쓰기 시작했었는데 나를 알아간다는 느낌으로 3년째 쓰다가 이번 달에 처음으로 기분일기라는 걸 써봤거든? 3년째 쓰는 일기는 매일 쓰지만 A5 다이어리는 쓰고 싶을 때마다 내키는 글 쓰면 되는데 평소에 감정을 삼키고 살아서 그런가 한번 든 감정을 쭉 써내리니까 종이를 보고 나를 인정하게 되면서 마음이 편해지더라고. 내가 인생 롤모델, 스승으로 삼는 연예인이 있는데 자기가 쓰는 일기를 공개했었거든 그걸 참고해서 써봤는데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거 같아

4년 전
익인195
이 글 너무 힘된다! 올려줘서 고마워. 그리고 용기내서 글 올려줘서 고마워.
4년 전
익인196
카페라떼 한 잔
4년 전
익인200
여기 댓글 다 읽어봤고, 다들 행복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나 또한 감동 받았어.
나는 긍정적인 편이라고 생각해 그런데도 갑자기 다가오는, 예상에도 없는 화살들은 그렇게 힘들고, 아프더라
근데 내 행복은 내가 만들어가는 거잖아 그래서 날 위해 행복을 주고 싶어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뭘 하면 웃을 수 있을까, 뭘 하면 행복할까 매일 연구하는 것 같아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 내가 만들 수 있어 ㅎㅎ

인사가 늦었지만 나는 현재 23살이고, 지금은 일년 정도 된 취준생이야.
나는 작년 한 해가 나에게 있어 제일 힘들고, 우울이 나를 삼키던 해였던 것 같아
지금도 나는 여전히 취준생이지만 작년과 다르게 달라진 게 있다면 내 마인드야
나는 지금은 이렇게 일이 잘 안 풀리고, 내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반드시 언젠가는 내가 꾸준히 노력한다면 그 빛은 발휘할 거라고 믿어 !
그래서 내 요새 소소한 행복은 매일 밤마다 다음 날의 목표를 세우고, 나에게 줄 보상을 정해 그러고 그 다음 날에
그걸 이뤄내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해서 목표에 달성하면 그 보상을 받는 거지 이거 아주 기분 좋다 ?
나는 자격증 공부를 하고 밤에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 보는 걸로 요즘 행복을 정하고 있어

쓰니야, 그리고 이걸 보고 있는 친구들아
많이 힘들고 우울하지 . 그걸 내가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
"행복은 어디에도, 누구나에게 있어 그건 너가 만들어 가는 거야"
우리 같이 행복을 만들어가자 !!

4년 전
익인203
구글에서 검색하다가 왔어. 요즘 너무 우울하고 무섭고 어떻게 살지 감이 안 잡혔는데 이 글 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간다. 글쓴이는 요즘 어때?
1년 전
익인204
나도 같은 고민으로 고민하던 중에 이 글 발견하고 가! 이런 글 써준 쓰니도, 댓글 달아준 사람들도 너무 고마워 :)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고민(성고민X)대학 졸업장만 따려고 다니는 사람 있어? 27 04.24 22:55112 0
고민(성고민X)GS25 12시 금고입금?4 04.25 02:5976 0
고민(성고민X)생리가 너무 불규칙한데 병원가봐야하나?3 04.24 11:1534 0
고민(성고민X)집에 손님오는거 싫은거 나만 그런거임?2 0:5712 0
고민(성고민X)인간관계 나같은 익 있어…?2 04.25 00:31144 0
집에 손님오는거 싫은거 나만 그런거임?2 0:57 12 0
24살에 부모 한테 순종적인 자식이 얼마나 될까3 0:20 15 0
이거 객관적으로 봐도 이상하지 않아:? 04.25 23:09 49 0
집안 사정이 안좋아서 엄마가 내 이름으로 계속 대출을 받는데.. 1 04.25 22:34 14 0
외롭다...6 04.25 22:00 85 0
낯가림 극복 방법 04.25 13:06 19 0
살려주라 왜 이렇게 소심하니 나 04.25 12:40 24 0
ㅣ알바 10시간은 좀 에바인가;?5 04.25 03:32 40 0
GS25 12시 금고입금?4 04.25 02:59 76 0
인간관계 나같은 익 있어…?2 04.25 00:31 144 0
대학 졸업장만 따려고 다니는 사람 있어? 27 04.24 22:55 112 0
샵에서 예약 취소하면 어떻게 해야 돼? 04.24 22:18 12 0
시아버님이 지정헌혈을 해야되는데,,, 04.24 17:23 32 0
알바경력 있음 잘 뽑아줄까?1 04.24 15:36 43 0
약 안 맞으면 며칠만에 병원에 가?? 04.24 14:05 12 0
너네라면1 04.24 12:59 19 0
살 안 빠지니까 진짜 스트레스다1 04.24 11:27 25 0
생리가 너무 불규칙한데 병원가봐야하나?3 04.24 11:15 34 0
내가.... 무서워하는 게 이상하다;4 04.24 00:13 90 0
연애관련 고민인데 연애방에 올리고싶지는 않아서4 04.23 17:02 151 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6 3:48 ~ 4/26 3:5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고민(성고민X)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