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추 잘못 꿴 느낌 자퇴했어야했고 미술 입시 때려쳤어야했고 (한달에 30 ~50만원 들었었는데 너무 아까워 지금 생각하면..) 내가 하고싶은 대로 살아야 됐었는데 숨막힌다 의사도 솔직히 100퍼 맘에 드는 것도 아니다 어제 다녀온 병원과 아직 안 가본 병원 이 정도가 나에게 맞을지 좀더 가볼법한 곳이고 이 둘도 그게 그거면 그냥 집 가까운 그런저런 곳이나 대충 가서 약 타먹어야지 왜 병원 다녀오고 우울증인거 직시하고 나니까 더 죽고 싶을까 의사한테 이렇다 저렇다 진단 받고 판단받는 입장인 게 정말 싫다 화나고 짜증나고 속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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