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맨날 나한테 돈 없다고 그래서 눈치 보여서 만나자는 말도 못하겠단 말이야... 애인이랑 집도 가까운 쳔조 아니기도 해서 많이 못만나는 편인데 맨날 돈 없다면서 사친들이랑 엄청 놀더라구... 내가 그거 좀 신경 쓰인다 말도 몇번 했었는데 자기 못믿는거냐고 어이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 처음에는 누구랑 몇시에 놀건데 그래두 되냐 물어보다가 지금은 그냥 통보식으로 말하고 나가구... 너무 지친다ㅠㅠ 오늘도 사친이랑 둘이 술 마신다고 통보하고 나갔어. 내가 이걸 이해해줘야하는걸까 한번 더 말을 해봐야할까 그냥 헤어져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