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나 스스로가 너무 지친다고 느껴 나는 원래 친구들을 케어해주고 고민들어주고 그런 타입이었는데 점점 그냥 내가 힘들어 친구들 고민을 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무기력해지는거?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어도 완전 작심3일이고 뭔가를 계획을해도 다 작심3일도 안되어서 흐지부지끝나는..? 나는 그냥 이런 내가 너무 보기싫어 .. 그냥 무지막지하게 학생이라서 그런걸까 생각해봤는데 그 전에는 절대 이런 생각 안들고 그랬는데 요즘따라 왜 그런걸까 근데 또 친구들이랑 같이 있으면 엄청 밝아! 그래서 친구들은 내가 이렇게 무기력하고 우울하고 그런거 잘 몰라 항상 친구들이 나보고 웃는게 예쁘다고 해주니까 마냥 웃게만 되는거같아 .. 사실 가정사도 조금 있거든 어머니 아버지가 어릴때 이혼하셨는데 거의 예외지만 이혼하시고도 같이는 아니여도 서로 잘 사시는 분들 계시잖아 근데 우리는 절대 아니거든 이혼하고 나서 진짜 한 몇년간은 아버지랑 연락도 못하고 지냈어 어린마음에 그냥 밤에 어머니 몰래 맨날 울기만하고 지냈거든 그러다가 우연히 연락하게되어서 한번씩 아버지랑 만나는데 어머니는 별로 안좋아하셔 .. 그리고 어머니가 동생이랑 나랑 차별을 하시거든 그래서 어머니랑 의견충돌이 심해 .. 그래서 그냥 우리집에서 나는 이리저리 나도는 느낌이랄까..ㅋㅋ 우리집 이런 가정사도 친구들은 몰라 항상 내가 말해도 웃기게 말하니까 정말 그런줄알어 ㅎㅎ 그냥 요즘따라 많이 힘드네 어디하나 마음놓고 털어놓을곳도 없어서 끄적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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