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22141127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에 대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전면적인 중국인 입국 금지를 주장해왔다. 최 회장은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정부는 우한시가 속한 후베이성에서 오는 중국인만 막고 있다. 후베이성은 봉쇄된 지 오래돼 전혀 실효성이 없는 조치다. 후베이성 외 지역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는데 입국 금지 조치 없이 코로나19를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나라는 41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방역을 잘해왔는데 신천지 때문에 방역이 뚫렸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교회 예배뿐만 아니라 영화관, 세미나 등등 어느 상황에서든 대규모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 충분히 예상 가능했던 상황에 정부가 선제적 대응을 했어야지 이제와서 신천지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 회장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운동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