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뜨달 결말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질문 두개만! 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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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1]

1> 웅
2> 해석의 자유가 있겠지만 난 나으리에게는 한리타가 곧 영화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나으리는 끝까지 리타를 사랑했던 거지 영화 그자체를 사랑했다고 생각하진 않았어.. 그냥 한리타를 사랑한 거고 영화는 이 세기의 리타.. 이쯤??? 근데 나으리가 영화를 사랑한 건 아닌 거 같았어.. 그가 사랑한 건 한리타뿐... 근데 그렇다고 아무 사이는 아닌 거 같고 사랑.. 이기엔 애매란? 좋아하지 않냐 라고 물으면 또 아니라고 대답할 거 같긴한데

[글쓴투니]

답해줘서 고마워! 나도 처음엔 나으리에게 한리타가 아니라 영화 그 자체로의 감정은 사랑이라고 느끼진 않았는데 낮뜨달 본 지가 너무 오래돼서 최근에 떠올리니까 헷갈리더라고..사랑은 아니지만 애매하다? 그 말이 맞는거 같게 느껴진다 나한테도...!

[투니2]

나 방금 정주행 하고 여운 남아서 검색하다 이글 봤는데 완결 부분에서 영화가 나으리한테 한리타를 싫어하게 되는게 천도할 방법 아니겠냐고 물어보고 나으리가 속으로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함. 그래서 영화가 원한다면 한리타를 싫어하겠다고 나으리가 말하는데 영화가 단호하게 나으리가 고민해서 선택하라고 말함... 그후 부터 나으리가 평화롭게 영화 옆에 붙어다니다가 어느날밤 영화가 자기를 볼수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한뒤 스르륵 천도하심ㅠㅠ한리타에 대한 감정은 처음엔 사랑이었지만 마지막에는 미련이었고 영화에 대한 감정은 떠날땐 사랑이었다고 느껴진다...웹툰이 너무 슬프고 가슴아파서 재탕 안했는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봤더니 너무 슬프네...남겨진 영화도 당연히 나으리 사랑하는거 보면 둘이 쌍방이었는데 너무 비극으로 끝남...영화 어깨처진 뒷모습에 눈물 왈칵나왔다

[글쓴투니]

너무 예전에 봐서 익이 적은 나으리랑 영화가 한리타에 대해 이야기 한 장면은 기억이 안 났는데 그런 장면이 있었구나ㅠㅠㅠㅠㅠㅠ이렇게 읽으니까 영화에 대한 감정도 사랑같네ㅠㅠㅠㅠㅠㅠ나는 나으리가 영화에 대해 직접적으로 감정이 표현되는? 부분이 없어서 너무 헷갈렸거든ㅠㅠ나도 정주행 못하겠는 이유가 정말 새드로 끝난 것처럼 느껴져서ㅠㅠㅠㅠㅠ더 행복한 결말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제일 현실적여서 더 슬프다..

[투니3]

하ㅠㅠ나으리 마지막에 너무 편하고 기분좋은 표정으로 영화가 본인을 볼수있어서 다행이라고 하는 장면이 완전 눈물 버튼이다...또가서 또봤는데 또눈물나네...마지막 발언이 저거인거 보면 영화를 사랑하게 된 마음 자각하고 편히 떠난거 아닐까싶어ㅠㅠ으어어어엉어엉어엉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