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할머니집가는데 주소만 알고 그냥 뚜벅이로 네이버 지도켜고 가고있었단말야 쭉 가다가 점점 사람도없고 차도 안다니고 해서 약간 무서워서 노래틀고 가다가 가로등도 없어서 폰 후레쉬 키고 가고있었단 말야? 거의 다 온것같아서 노래도 끄고 후레쉬 키고 그냥 가고있었는데 개가 짖더니 내 바로 옆에서 달려오는거야 ㅠㅠㅠㅠ 목줄 없었어 안그래도 예민한 상태에서 개가 달려오니까 내가 소리지르면서 할머니집 방향으로 뛰었다? (그래도 끝까지 쫒아오진 않더라 근데 길을 잘못든거야...ㅎ 막다른 길이고 위치는 여기가 맞는데 저기 아래 할머니집이 바로 보이는데 가질못하는? 나는 산같은데 있고 돌아서만 갈수있는 ㅎ... 진짜 너무 울고싶더라 할머니는 전화도 안받고 ㅠㅠㅠㅠ 다시 그길로 돌아가는것밖에 없었는데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불도 없어서 너무 무서운데 개가 나 따라올까봐 그게 더 무서웠어. ㅠㅠ 계속 여기있을순없으니까 후레쉬도 가리고 진짜 아무소리도 안내고 지나가려고 했는데 역시나 또 짖으면서 나 따라와서 진짜 전력질주해서 겨우 왔다 ㅠㅠㅠ 진짜 목줄없는 시골개들이 제일 무서워....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