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모님의 직업상(대충 해외 돌아다니는 직업이라 하자) 갑자기 일본에 가게 된 닝. 그런 닝은 일본어를 못하는 편. 그래야 내가 원하는 장면을 쓸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 암튼.. 중,고등학교 때 1년씩 잠깐 배운 실력. 2. 일본에 가기 전 닝은 폭풍 인터넷 검색과 애니 정주행을 했어. 조금이라도 실수를 덜 하고 싶어서 말이지..큐ㅠㅠㅠ 3.
"그래서 요비스테가 실례라는 거야..그냥 오글거린다는거야..?" 하지만 역시 제일 좋은 건 부딪히는 거구나. 느끼고 검색을 그만두는 닝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아무튼 여튼 쨌든 일본에 무사히 도착하고, 길을 익히고, 주변 관광지도 좀 돌아다니다 키가 큰 남자애들 4명이 몰려있는 걸 보게 돼. 좀 무섭게 느껴졌는데, 5.
(4명으로 쳐줘..ㅎㅎ) "..일본이랑 한국이랑 크게 다를 바가 없구나." 바로 사라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아무튼! 새학기가 되고 반배정을 받은 닝은 "최대한. 조용히 살자." 를 목표로 두었어. 그래서 반에 가자마자 앉은 자리는 티비 바로 앞자리. 즉, 왼쪽 맨앞 창가자리에 앉았어. 경험상 이쪽자리가 제일 주목 안 받는 자리였거든 ㅋㅋㅋㅋㅋ. 그리고 짝꿍으로 앉게 될 아이도 가장 늦게 만날 것도 같았기 때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닝은 말을 최대애애애한으로 아끼고 싶었다...) 7. 그러다 닝 옆에 앉은 짝꿍은. [안녕? 혹시 옆에 자리 있어?] "....아니..그..no..[없어]" [ㅋㅋㅋㅋㅋ 많이 당황했어? ㅋㅋ 아 나는 하나마키 타카히로. 하나마키라 불러도 돼!] "아...[나는 닝. 처음뵙겠습니다. 잘 부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랰ㅋㅋㅋ 나도 처음 뵙겠습니다 ㅋㅋ] 당황해서 말이 꼬였다고 생각한 맛키와, 그런 맛키의 반응에 걱정스러운 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8. [아 다들 왔네요? 오자마자 중대발표를 할겁니다. 닝? 여기 나와봐요~] "(날 부르는 건 확실한데 나가라는거야 일어서라는거야 뭐야..)" [아..! come here!] "아..." [자기소개...아..인트로듀스..유어 셀프 부탁해요~] "...아..닝데스. 아! 칸코쿠진데스. 아!! 하지메마시테. 요로시쿠오네가이시마스..아..니홍고 다메데스. 스미마셍 맛키는 횡설수설하는 닝이 귀엽다고 생각했어 9. 많이 생략해서 닝과 하나마키는 어쩌다보니..짝꿍이고..어쩌다보니 대화 많이 하게 됐어 "[그..이름 까먹었어..미안합니다..일본어 틀렸으면 미안합니다]" [아~ 괜찮아 괜찮아~! 하.나.마.키.타.카.히.로. 하나마키. 타카히로.] "하나마키 타카히로. 하나마키 타카히로. 하나마키 타카히로.....하나마키하나마키 타카히로타카히로..." [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귘ㅋㅋ옄ㅋㅋㅋㅋㅋ웤ㅋㅋㅋㅋㅋ] "아. 다메. 다메다메다메." [응??] "[귀엽다 안 돼. 나 안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타카히로 머리 귀엽다고 생각해. 핑크핑크]" [ㅋㅋㅋㅋㅋㅋ고마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대충..생략해서 ㅎㅎ 맛키는 닝을 계속 챙겨주고 싶었고, 이왕이면 일본어도 늘고 친구도 많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부활동으로 배구부 추천했어. 닝은 자기 많이 챙겨주는 애가 부활동 같이 하자고 먼저 제안해주니까 거절하지 않고 바로 가입했어 여기서부터는 " " 다 일본어예요오 11. 오 "오이카와 토오루.보통 이케멘이라 해 ㅎㅎㅎ" 이 "순진한 애 속이지 마라 쿠소카와" 맛키 "정말 오늘따라 더 응꼬같아" 맛층 "..쿠소..응꼬...응쿠카와?" 맛키 "맠ㅋㅋㅋㅋㅋㅋ츸ㅋㅋㅋㅋㅋ카왘ㅋㅋㅋ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 오 "하아?!?! 다들 그러기 있어??!!!" 12. 맛키 "아..웃느라 혼났네..하..아무튼 닝" "응?" "앞에 대화 다 잊어버려 ㄴㅋㅋㅋㅋ 쓸데없는 말이고 여기 제일 키 큰 애는 마츠카와 잇세이" "마츠카와 잇세이 잇세이 잇세이 마츠카와 마츠카와잇세이.." "저 삐돌이는 오이카와 토오루. 저래 보여도 부장." "오이카와 토오루..토오루. 또루또루..오이카와 토오오루" "그 삐돌이 책임지는 부주장 이와이즈미. 하지메." "이와이즈미..하지메..하지마..? 하지메. 하지메하지메. 이와이즈미이와이즈미.." 13. 맛키"닝. 준비 됐어?" "응..!" "..왼른쪽부터 할게!" 맛키"닝. 왼~쪽!" "아! 아아아 고마워고마워...후..오이카와토오루!" "마츠카와 잇세이!" "하나마키 타카히로~!" "이와이즈미 하지메!!" 14.
오(응쿠카와라 할까 봐 내심 긴장했다) 맛층(오..발음 꽤 괜찮네) 맛키(응.해냈어..!) 이(..아. 생각보다 우리 부원 수가 꽤 되는데....) .....주절주절인데..그냥.. 이름 외우는 한국인 닝이 보고 싶었어...큐ㅠㅠ 센세들 한국인 닝 소재로 뭐든 써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