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동료가 결혼한다고 청첩장을 준다고 해서 만나기로 했거든 나 혼자x 친한사람들끼리 모이는거라 나 포함 6명이고 인천에서 보기로 했어 이 얘기는 작년 10월쯤부터 나온거였고 만나기로 한게 이번주 금요일 저녁 인천에서란 말이야... 근데 이제 애인이랑 전화하다가 이 얘기가 나왔는데 애인이 아니 요새 결혼식도 다 취소하는데 무슨 청첩장 준다고 인천까지 가냐고 뭐라그래서 나는 장난식으로 아 맛있는거 사준대~~ 이랬거든 그니까 애인이 진짜 화난목소리로 아니 넌 얘가 왜그러냐? 그걸 꼭 가야돼? 그러는데 나는 그냥 좋게 얘기했어도 알겠다고 했을꺼거든.., 그냥 코로나 위험하니까 안갔으면 좋겠어 해도 ㅇㅋㅇㅋ 했을텐데 얘가 왜이러냐 그래서 진짜 너무 서운하더라고.,그래서 걍 쉬라고 하고 전화끊었는데 내가 너무 철없고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