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골라달라는 글 아님 .. 아빠가 좀 편찮으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거든 ? 아빠랑 같은 병실에서 지내시는 분인데 나는 19살이야 .. 그분은 겉으로 봤을 때 45 ? 46 ? 정도 되보이셔 엄청 잘해주시더라고 .. 아빠 돌보는 게 기특하다고 19살이면 이런 저런 일들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예민하고 고민 많을 시기일텐데 아버지까지 도와주는게 기특하다고 잘해주셨는데 첨엔 그냥 나 챙겨주시는 거에 감사 했는데 이상하게 어느날부터 볼때마다 설레더라고 ,, 잘생기기도 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생기고 중후한 중년 배우들 있잖아ㅜㅜ 그런 느낌 ,, 잘생겼는데 다정하시고 해서 막 나도 모르게 설레,, 계속 보고싶어지고,, 아빠는 당연히 모르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제정신 아닌 거 아는데..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