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롤에 미쳐있는데 어떻게 해야돼?...

이제 고1 올라가고 중학교 성적은 그냥 바닥이야 엄마가 사람은 만들어야 되지 않겠냐고 의대생 수학 과외 붙여서 매달 70만원 넘게 내고 시키는데 진짜 그냥 답이없어.. 

우리집 잘사는것도 아니고 엄마만 돈벌어오는데 나 재수도 하고 있거든 내가 알바하면서 ㅠ 근데 오늘도 과외 아침에 1시간 반 갔다와서 밥먹고 처자다가 피씨방 갔는데 이러고 맨날 밤 10시돼야 집 기어들어와  

페이커랑 해축에 미쳐서 진짜 폐인에 십돼지 오덕됐는데 얘 어떻게 해야돼??? 나 원래 동생 인생에 1도 신경 안쓰고 공부하란말 안하는데 이새기 하는짓 보면 답 안나와 진짜 2년 좀 안했는데 골드 가본적 없대 걍 재능도 없는 거 아님 이정도면??? 롤 하는 익들아 이ㅅㄲ 어떻게 해야될까 진짜?????

[익인1]

계정 삭제....? 근데 계정 삭제해도 만들거나 사더라 .... 그냥 본인이 인생 현타 세게 맞고 정신 차려야 되는데 진짜 심한 거면 웬만해선 말로 안되더라 ㅋㅋㅋㅜ

[글쓴이]

걍 과외 끊고 게임만 하게 해버릴까?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익인2]

롤이랑은 상관없는 이야기인거 같긴한데 동생은 공부쪽아닌거같아서 과외끊고 다른거시키는게 나을거같은데..?

[익인3]

고1은 앵간하면 게임해도 큰 현타가 오지않을걸

[익인4]

그래도 진지하게 한번 얘기해봐

[익인5]

랭크 돌리는 계정 삭제하면 진짜 살인남 그냥 자주 이야기해서 상기 시키거나 지가 정신 차리는 수밖에 없음

[글쓴이]

계정 삭제는 나도 익ㅎㅣ 들어서 알고 그러고 싶지도 않고.. 좀 정신차리고 절제했으면 좋겠는데 ㅠㅠ 하 답답하다 진심

[익인6]

걍 냅둬 내 주변 보니까 고3되면 다들 정신차림 그 전까지 정신 못차릴 애들은 가족들이 뭐라고 해도 절대 정신안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