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서 대학가는거보면 불공평하다고느낄때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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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22222

[익인3]

재수학원에서 맨날 친구랑 놀았던 애 이번에 의대, 치대가서 현타 오지게 옴

[익인2]

난 그래서 애들대학결과 안찾아봄

[익인4]

그 친구는 그만큼 운도 따르고 능력이 됐나보다 ㅜㅜ 나도 재수했어서 그런가 친구들 대학 진짜 부럽고 현타 오긴하더라

[익인5]

나 이거 땜에 학종 트라우마 생김....

[익인6]

삼수한 입장에서 수능에 물론 운이 작용하긴 하지만 그렇게 크게 작용한다고는 생각 안 해

[익인7]

나도 재수익인데 진짜...재수학원 맨날 풀메하고 꾸미고오고 구라까고 학원 안나오고 수업때자고 자습때 농땡이치던 애들이 대학잘가니까 너무 화났음 나 진짜 인생걸고 열심히했는데...그래도 재수할때 마인드로 앞으로도 열심히 살면 그사람들보다 분명히 잘되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해 우리긍정적으로 생각하쟈

[익인8]

플러스로 나는 수시도... 진짜 수준낮은 학교 나와서 공부안하고 알바하고 맨날 꾸미고 놀러다니고 고3때 수학 개념서로 내신만 공부하는애인데 나보다 대학 훨 잘가서 너무 부러우면서 질투났다..ㅠㅠ 나는 재수하는데....

[익인9]

수시 재수 말하는 건가... 아님 정시 재수...

[익인10]

2222 나는 재수해서 겨우겨우 대학갔는데 분명 내가 더 열심히 한거 같은데 최저 없어져서 내신으로 연대 의대가는 친구보고 그냥 현타왔어.. 그냥 내가 3학년내신을 2학기때 놓아버린 것도 잘못이지만.. 그 친구 현역때 수능도 심지어 내가 더 잘봤었는데 말이야.... 하

[익인11]

음 그게 불공평한건 아닌듯 그냥 각자 운도 있고 능력의 차이도 있을거야 운은 뭐든 이루는 데에 꼭 필요하지만 그 운을 잡을 능력이 갖춰져있어야 잡는거니까

[익인12]

난 솔직히 정시는 성적 순이니까 걔들이 나보다 더 놀았어도 좋은 대학가는 거 어쩔 수 없다 생각하는데 수시 진짜ㅜㅜ 내신따기 쉬운 고등학교 나와서 정시등급도 나보다 한참 낮은데 좋은 대학가는 거 보면 진짜 좀 그래...

[익인39]

22222

[익인13]

근데 그렇게 생각하면 인생에서 운이 작용하지 않는 영역이 없음ㅠㅠ 뭐 취업이든 투자든 연애 상대를 만나는 일이든,, 그걸 느끼는 시작점이 대학 입시인 거고..!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내가 스치듯이 봤던 말인데 행운은 마냥 눈 먼 장님은 아니라서 대개 부지런한 사람을 찾아간다는 거. ㅜㅜ 호운이 작용했을 때 그걸 잡는 것도 개개인의 능력일 거고

[익인14]

표면적으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니깐 그 친구도 알게 모르게 열심히 하지 않았을까? 놀땐 놀고 할땐 하고

[글쓴이]

웅 그말 많이 들엇엉 나도 알앙

[익인15]

원래 입시는 노력만으로 결정되는 게 아니니까... 전략 운 노력 머리 환경 다 종합적으로 적용되지

[익인18]

이게 불공평한 거라면 뭐... 모든 일이 다 불공평한 거지

[글쓴이]

웅 그렇지 ~

[익인23]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지... 쓰니 마음 이해돼 재수하느라 수고했고 그때 경험이 입시뿐만 아니라 살면서 도움이 될 거니까 너무 상심하지 않으면 좋겠다

[익인16]

나 재수할때 솔직히 공부 그렇게 열심히안했는데 대박났거든 뒤에서 누가 이런말할까봐 좀 억울하네...난 그냥 남들보다 덜 노력해도 될만큼의 재능이 있었던건데

[익인19]

쓰니 마음도 이해되지만 입시에서 중요한건 노력이 아니라 결과라서 어쩔수없다 사회 나오면 더 그럴거고..다른친구들이랑 너무 비교하지마

[글쓴이]

맞아 ㅠㅠ... 솔직히 이런경우가 얼마나 많겠어.... 내가 별로 겪어보지않아 지금 알아가고있는단계구나 싶어.... ㅠㅠ

[익인37]

막 입시겪은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받아들이기 힘들거야 어쩌면 대학가서도 한동안 그럴수도 있고...그래도 대학가서 대외활동도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좋아하는 활동 많이 하다보면 단순히 대학만으로 남들이랑 비교하는건 무의미하다는걸 알게될거야 너도 다른 친구들이 부러워할만한 점들이 분명 생길거고 그냥 남들 신경쓰는것보다 나한테 집중하는게 백배천배 가치있다는걸 깨닫게돼 지금같은때는 커뮤같은거 많이 보지말고 자기계발이나 취미활동 하는거 추천할게~~

[익인17]

수시는 ㄹㅇ ㅋㅋㅋㅋㅋ

[익인20]

재수해서 무슨 말인지 완전 공감된다... 결국 재수하고도 성에 안 차서 나는 편입준비까지 한다...ㅎ

[익인22]

댓글들 속상하게 말하네 운도 실력이라니.. 나도 재수 해봐서 쓰니맘 백번천번 다 이해함 운이 나만 다 피해가는거같고 남들 운 좋아서 잘 풀린거 보면 진짜 서러워 ..

[글쓴이]

그냥 나도 이게 내 자격지심인거 아는데
열심히 일년 달려온 입장에선 받아들여지지가않아서
쓴글이였어...~~~~ 나도 이해할때가 오겠지 ㅎㅎ,,,,

[익인24]

아 나도ㅠ 수능 당일날만 진짜....... 생각도 하기 싫음 나 그래서 일단 대학 가고 편입이든 삼반수든 준비할거야..

[익인25]

인스타에 애들 대학 결과 올라오는데 진짜 상대적 박탈감 느낄 때 많음ㅎ...

[익인26]

제목 재수하면서 느낀점이지? 재수해서 라고 하니까 뭔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아...!

[익인27]

솔직히 내 주변에선 운으로 대학 가는 애는 진짜 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만약 있었으면 억울했을듯.. 입시라는게 그런거니까~

[익인28]

나도 그래서 다른애들이 어디갔는지 안봄ㅋㄱㅋㄱ 지금 재수해도 맘에 안들어서 삼반수준비중이다

[익인29]

그냥 남 신경쓰지 말고 본인한테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는 듯... 다른 사람 의식하고 이리저리 재면 자존감만 바닥침

[익인30]

22

[익인31]

뭔 운도 실력이야...진짜 운이라는건 존재해 근데 운이라는게 대입에서만 끝나진 않더라 앞으로 억울한 상황 더 많이 생길수도 있어 그게 현실이더라 겪어보니깐..

[익인32]

원래 노력이 아니라 능력에따라 가는건데 뭐... 열심히 한거랑은 다른 문제지ㅠㅠ

[익인33]

운은 실력이 아닌데 타고난 머리의 차이는 실력이 맞아...극복이 안되더라 많이 노력하는 자가 쥐꼬리만큼 노력하는 천재를 절대 못이갸ㅜㅜ

[익인41]

222이건 그냥 인정하는게 마음편해 인정하고 머리좋은애들보다 몇십배로 노력하든지 아님 그냥 목표를 낮추는것도 방법임

[익인34]

난 재수도 안한 현역인데도 엄청 공감해,, 잘난척 하건애 나보다 성적도 안좋았는데 나랑 같은 대학 쓰더니 나보다 좋은 대학 가더라,, 이래서 학과도 잘 골라야하고 운도 실력이라고 하나봐 솔직히 학종도 완전 좋은대학 아니면 생기부 잘 안보고 성적만 보더라

[익인35]

정시생~~ 특히 문과 상위권은 문제 하나에 따라서 대학 바뀌고 원서 어디 과쓰냐에 따라 운으로 합불 갈릴정도라 억울해 죽겠어 ㅋㅋㅋㅋㅋ 이번에 수능 영어빼고 8문제 틀렸는데 영어만 망해서 입시 망함 ㅋㅋㅋ하

[익인36]

내친구도 수능세달전까지 클럽만다니고 놀기만했는데 연대 논술로 간거보고 현타왔어...

[익인40]

ㄹㅇ대학입시 진짜 알수없고... 운도 큼...ㅋㅋㅋㅋㅋ

[익인42]

내가 예체능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진짜 입시 함부로 예측못해..ㅋㅋㅋ

[익인43]

ㅇㅈ이다~ 삼수는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ㅋㅋ

[익인44]

쓰니야 고생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