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과 질투는 하나다. 욕심이 생겼다면 질투도 느끼게 될 것이고, 질투가 난다는 건 이미 욕심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기고 정복하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라 마음을 내려놓은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그리고 잘 참다가도 넘치는 건 한 순간이기에 순간순간 참는 것이 아니라 잘 삭혀내야 한다. 참기만 하는 것은 해소가 아닌 누적이다. 인정하라, 부정하고 싶고 이기고 싶은 자신의 마음이든 보다 위에 서고 싶은 누군가이든. 온전히 인정해야만 놓아진다. 비록 나는 오늘도 욕심을 내고 누군가를 질투하였지만, 그 마음이 쌓이지 않게 넘치지 않게 나의 심연을 잠재운다. 그리고 인정한다. 안타깝게도 내가 내 기대와 달리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과 그 사람이 나보다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