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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씹어 삼켰다.

녹아내릴 때까지 씹었는데,

물 한 모금에 들린 사레처럼 걸리고 말았다.

너무 정성을 들여, 티 없이 맑은 탓에 약이 없는 탈이 났다.

어쩌면 알레르기는 아니었을까.

그 좋은 것이 나에게만은 독이었던 건 아닐까.

목이 부어올라 말을 더듬고 얼굴엔 발갛게 두드러기가 난다.

향긋한 꽃가루가 뿌려져 기침을 멈출 수 없는 간질거림.

깜빡임을 잊어버려 시린 눈가에 흐른 눈물.

슬며시 번지는 걱정이 심장을 툭 떨어뜨리고,

핑그르르 도는 시야엔 너의 얼굴이 점점 더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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