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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20/3/2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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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얼음이 녹고 꽃이 피었네요
4년 전
낭자2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 어느덧 겨울잠을 자던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네요
4년 전
낭자3
매서운 칼바람이 그쳤습니다. 햇빛이 꽁꽁 언 언덕을 비추는 날이 드디어, 왔습니다.
4년 전
낭자4
눈이 녹아 봄비가 내린다
4년 전
낭자6
개나리가 폈다. 겨울은 지고 있는 듯하다
4년 전
낭자7
새순이 돋았다
4년 전
낭자8
내 마음 속에도 볕이 들었소.
4년 전
낭자9
겨울이 스며들어 봄이 피어났습니다.
4년 전
낭자10
차가운 바람과 먹구름 낀 눈이 계속 되던 어느 날. 나의 얼굴에 햇빛이 내려앉았다. 따뜻한 볕에 이끌려 창문을 열자 어느 새 꽃이 피어났다.
3년 전
낭자11
내가 가고 너가 왔네
3년 전
낭자12
그 날의 매서웠던 바람은 어느새 잊혔고,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 꽃밭에 다시 꽃이 피기 시작했다.
3년 전
낭자13
얼어 붙었던 눈물은 두 뺨을 발그레 물들이는 물감이 되어있었다.
3년 전
낭자14
얼어붙었던 코끝에도 꽃향기가 스몄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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