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가 내 쌩얼을 너-무 좋아해 평상시에 화장을 해도 아이라인 그리고 마스카라 하고 그런 건 아니라 (아!주! 특별한 날엔 마스카라 해) 사실 쌩얼이랑 화장한거랑 그렇~게 큰 차이는 없는데 그래도 여익들은 다 알자나 누가봐도 화장한 얼굴이 쌩얼보다 예쁘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 남자친구는 내 쌩얼에 너무 집착해 막 데이트 할 때 내가 쌩얼에 레깅스나 추리닝 입고 나오면 되게 좋아하고 계속 와 예쁘다 너 오늘 진짜 예쁘다 이렇게 얘기해 하도 내가 후리하게 있는 모습을 좋아해서 쌩얼에 편하게 입고 만나러 나가면 자기는 꼭 예쁘게 차려입고 나온다? 그래서 내가 나는 편하게 하고 나오라고 하면서 오빠는 그렇게 꾸미고 나오면 난 좀 민망하다 그랬더니 자기는 이렇게 입고 머리 만지고 나오는 게 여자친구한테 예의 차리는 거라는거야 그 말 듣고 어이가 없어서 ㅣㅋㅋㅋㅋ 그럼 난 남자친구한테 예의 차릴 줄 모르는 여자친구냐고 했더니 자기한텐 내가 이렇게 쌩얼에 편하게 입고 나오는 게 예의 차리는거라고 하더라....하ㅏ^^ 집에 있을 때도 내가 안 씻고 있으면 계속 끌어안고 냄새 맡고 너무 예쁘다고 하고 (쓰고 보니까 좀 변태 같네ㅋㅎ) 좀 내가 꾸미고 치장하는 모습보다 완전 풀어진 모습을 좋아해 혹시 남자친구가 나같은 사람 또 있니...?? 이 사람 왜 이러는걸까ㅏㅏㅏㅠㅜㅠㅜ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