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크게 다툰 건 아냐 그냥 얘랑 있으면 이제 불편하고 내가 눈치가 보여 항상 싸우지도 못하고 지는 기분이야 카톡할 때 자기가 급하면 카톡 알람 여러번 울리게 야 야야아아아 이렇게 한 개씩 보내고 자기 할말해 그러다가 이제 자기 유튜브 볼거라고 연락 안한대 난 친구랑 뭐해라고 물어보면서 연락하는거 좋아하거든 근데 뭐해라고 물어보는 것을 의미없다고 생각해 읽씹하거나 안읽씹해 무슨 문제로 내가 그 사람이 이상한 것 같다고 조심하라고 그랬어 근데 내가 잘못 알고 있다. 원래 그런거다 이러곤 그 사람한테 뒷통수 당하니까 너말처럼 좀 이상한 것같다 이랬어 이 계기로 얘한테 이제 많이 지쳐버렸어 성향 난 솔직히 여성우월주의 이런거 보기 불편하거든 물론 성차별로 불합리한 건 어느쪽이든 평등해야한다는 입장이야 이 친구는 혐오하는 인터넷 단어를 쓰면서 남자를 아주아주 극도록 혐오해.. 나는 이런거 불편해하니까 생각이 맞는 다른 친구랑 연락을하더라? 근데 그 다른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나봐 그거 보고 같이 한남이라고 욕할 때는 언제고 어이없다 이러더라고 남자에 구걸하는 사람 보면 혐오스럽다 이랬는데 이제 자기 남자친구 생기더니 아주 사랑꾼이야.. 같이 살고 싶대 그동안 난 왜 받아주고 있었나 현타오고 넘 힘들었어...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이게 나도 모르게 쌓였나봐 이제 이 친구랑 연락 안하고 싶어 얽혀있는 인간관계가 많아서 딱 잘라서 손절은 어려운데 그냥 점점 멀어져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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