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는 500일 넘었어 우리집에 좀 깊은 가정사가 좀 있거든? 큼직하게 말하면 이혼가정이야 사귀면서 엄마있는척 거짓말도 해보고 자잘한 거짓말을 조금 했었어 거짓말은 나쁜건데 다른사람에게 가정사를 말하는게 나한테는 약점을 보이는거랑 같고 자존심상해서 하게된것같아 난 아빠한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밖에나가면 내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성격좋고 친해지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 그래서 애인한테도 오구오구 우쭈쭈하면서 사랑을 많이 줬었구 근데 요즘 너무 스트레스야 1년넘게 사귀면서 가정사를 얘기안해버리니까 걔도 눈치챈것같구 난 말하기 껄끄럽구... 답답하기만 해 오늘은 애인이랑 전화하는데 화도 조금나더라ㅠㅠ 걔가 잘못한건 없는데 괜히 말이야... 우리집이 부끄러운건 아니지만 나를 온전히 보여주기가 아직은 서툴고 힘들어 하지만 또 시원하게 말하고싶고 ! 이런 생각때문에 어제오늘 마음이 안좋아 원래 눈물없는데 눈물고이고ㅠㅠㅠ 나 어떻게하면 좋을까? 여러생각을 들어보고싶어 댓글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