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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873l 4
이 글은 4년 전 (2020/4/07)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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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잘해써 뭔말인지알꺼같음..내가사서고생하는거자나
4년 전
익인2
기약없는기다림이 제일 최악이야
4년 전
글쓴이
맞아... 이건 기다리는 사람만 알지 피 마르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굳ㅇ ㅣ 왜 이런 기분을 느껴야하나....
4년 전
익인3
늦게들어오는 남편기다리는거처럼...마져 그런건 좋지않어
4년 전
글쓴이
ㅁㅈ.. 결혼하기도 전에 이런 기분 느낄 필요없다 생각했당 그리고 나 비혼주의라 결혼도 안할거라 더더욱 필요성 못느꼈음
4년 전
익인4
와 쓰니랑 같다 나... 하지만 난 동거 그만하자 못하고있지..
4년 전
글쓴이
그럴수도 있지ㅜㅜ 근데 왜 못하구 있어
4년 전
익인5
물론 말은 꺼냈어 나역시도 비혼주의라 결혼생각 아예 없고 동거도 4년하고 있는데 상대는 이런 생활이 익숙해쟈서 무조건 사과먼저하고 생각 바꿔보자하고.. 심란해 ㅠㅜ
4년 전
익인6
먼지 알즤 ㅌㅋㅋㅋㅋ난 회사 회식때매 그런것두 싫드라ㅜㅋㅋㅋㅋ걍 혼자 사는게 맘편하긴 해..ㅋㅋㅋㅋ
4년 전
익인7
진짜 잘했어 쓰나
4년 전
익인8
와 현명해 진짜 잘했어 쓰니야 ♡
4년 전
익인9
와 잘했어 근데 남친이 나가라하니까 바로 응!!했어??
4년 전
글쓴이
아니ㅠ계속 그래도 난 니가 좋아 이러면서 붙잡아서 마지막에 좀 짜증났는데
내 이유 설명해주니까 남친이 고치겠다고 하긴 했는데 어차피 동거하면서 몇번 말했던 적 있거든 잠깐 지키고 끝까지 지키지두 않아서 걍 딱 잘라 말했스....

4년 전
익인31
딱 부러지게 잘했넹 본인이 안 고쳤으니 본인이 책임져야지 뭐
4년 전
익인10
잘햇엉 남친한테이유 말해줬어??
4년 전
글쓴이
응! 그럼
난 늘 뭐든 구구절절 설명해 ㅋㅋㅋㅋㅋㅋㅋ

4년 전
글쓴이
남친이 잘 못받아들일 뿐 ..
4년 전
익인11
와 지금 나랑 똑같다 괜히 불안해지고 혼자 동동 거리는 거 싫고 안그럴려고 해도 괜히 내가 집에 있으니까 서운한 것만 많아지고 그런다,,,
4년 전
익인12
회식이라도 하는 날에는 피말라 글고 술 먹으러 나가는 횟수 쫌만 늘어나도 기분 안좋아지고 붙어있으니까 별 거 아닌데 자주 싸우고,, 동거해서 좋았는데 이제는 후회스러워 괜히 했나 그전에는 진짜 꿀 떨어지고 좋았거든 서로
4년 전
글쓴이
장단점이 있는듯.. 나도 얼굴 자주 봐서 좋았는데 단점도 너무 많았어
일단 남친보다 내가 맞춰야하는게 많아서 지쳐버리니까 내 성격도 망치는 것 같고 .. 걍 나를 망치는 지름길이였어 동거는ㅋㅋㅋ

4년 전
익인15
맞아 나도 쓰니랑 진짜 똑같은 입장 ,,, 집안일도 내가 훨씬 많이 하게되고 좋은점도 많긴한데 내 스스로 지쳐 뭔가 이제 ㅜㅜ
4년 전
글쓴이
맞아맞아.. 좋은점도 정말 많지만 제일 큰 문제는 내가 정신적으로 지친다는게... 100가지 좋은게 있어도 1가지 그 정신적 지치는게 진짜 감당못해
4년 전
익인18
글쓴이에게
맞아 나도 오늘도 일하고 와서 지저분한 거 싫어서 설거지 빨래 화장실 청소 다하고 밥까지 해서 얘 먹였는데 먹자마자 바로 졸더니 자도 돼? 하더니 3초만에 침대에서 코골면서 잠들었어 아까 현타와 뭔가 ㅜㅜ 원래 이러지 않았었는데 싶고 지친다 마음이

4년 전
글쓴이
18에게
와... 그럴때 진짜 나는 줘패고 싶어...... 사실 말 한번 꺼내는게 정말 어렵지ㅠ 그 마음 알아 토닥토닥...... 애초에 들이지를 말았어야했는데 이런 생각도 들테고.... 근데 정말 익인이가 생각도 거치지 않고 입에서 툭 나올때가 있어 ( 마치 나처럼...ㅎㅎ) 나도 몇번 망설였는데 어느 순간 입에서 툭 나오고 마음 꽉 먹을때가 있더라. 아효효 마음이 아프다 나도 경험자로

4년 전
익인13
그래도 쓰니까 상황 판단도 잘 하고 똑부러지게 대처해서 다행이당
4년 전
글쓴이
나 전혀 똑부러지지 않고...그냥 성격이 불 같아서 오래 생각 안하고 걍 내질러서 그래 ..후후
나도 오래 생각하고 그랬으면 못내쳤을수도 있었을거야 맘 약해져서

4년 전
익인14
막줄 진짜 반해버리겠따
4년 전
글쓴이
반해랏~ 얍
4년 전
익인16
난 가끔 오는데 집 더러워지는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4년 전
익인17
그리고 살 너무 많이 쪄 두명있으니까 배달 진짜 많이시켜먹게

되더라

4년 전
익인19
아쥬도아bb
4년 전
익인20
자래따자래따
4년 전
익인21
이게 얼굴 안 보고 기다리는 거랑 얼굴 보고 기다리는 거랑 느낌이 워낙 다르니까ㅠㅜ 괜히 우울해지거나 예민해진다던가 그럴 것 같아 잘해쓔
4년 전
익인22
그래서 확실히 남친 나가기로 했어??
4년 전
익인24
자래따!
4년 전
익인25
나도 그래서 그만하려 했는데 힘들어서 다시 돌아옴 ㅠㅠㅠㅠ 그냥 친구만나기 하루전에 미리 말해주기로 약속했다 .. 난 이런 글 썼을때 내가 이상하다고 뭐라캐였는데 나도 쓰니랑 같은 상황인데ㅠㅠ 여기 댓글 보니 더 슬프네.. 결국 내가 속상한거 이상한게 아니었잖아ㅠㅠ 동거는 좋지만 힘들어 근데 돌아가는것도 힘들구 나는 확실하게 끊어내는 성격이 아니라 쓰니처럼 단호하게 말도 못한당
내가 남친이랑 동거 끝내는 날은 헤어지는 날일듯ㅎㅎ,,
쓰니 단호한 대처가 부러워 좋은 연애 계속 하길 바래

4년 전
글쓴이
언젠가 때가 올거야. 나도 정말 많이 고민했고, 내가 이상한건가 예민한건가 생각할때도 많았어(한번에 빡 내린 결정 절대 아님 ㅎㅎ)
내 대처에 만족하지 못할때도 많았고 똑부러지지 못하는 부분에 속상하기도 했고....
근데 이런 나도 이건 아니다, 확신이 설 때가 오더라구. 내가 동거 끝내자해서 이 사람이 헤어지자해도 그래 헤어지자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막 차오르는 날! 나는 그게 어제였던거고... 언젠가 둥이도 단호한 대처를 할 수 있는 순간이 올거야
나는 둥이의 연애보다 둥이의 행복을 빌게 ღ 네 마음이 아프지않길바래

4년 전
익인33
나보고 이상하다는 말때문에 속상했는데 쓰니 글보고 그래도 마음 풀렸어잉 ㅠㅠㅠ 매일매일 고민만 하고 있는데.. 어떤식으로든 나도 고민이 해결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긴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
4년 전
글쓴이
아냐 별말을 ❤️ 이상하다는 말에 너무 휘둘리지마!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 이상한 사람이야
익인이 화이팅. 언제든 얘기하고 싶을때 달려와 ㅎㅎ 나도 달려올게❤️ 화이팅

4년 전
익인34
ㅠㅠㅠㅠㅠ고마워 착한 친구 감동이야💗 나중에 비숫한 일로 고민 생기면 쓰니 찾아올겡,, 쓰니도 무슨일 있으면 나한테 말해줘! 🥳
4년 전
글쓴이
34에게
당근! 글삭제 안하고 있을게❤️ 고마워 칭구 ㅎㅎ

4년 전
익인26
와 쓰니 내 남친?여친해 와우 멋져ㅜ
혹시 동거기간??얼만큼이 었어ㅠㅠ?
확실히 동거하면 서로 안 좋은 모습도 보고 그러는 말이 맞는건가 ...

4년 전
글쓴이
3년만나고, 동거 7개월 했어!
그리 긴 시간은 아닌데, 짧은 시간동안 많은 걸 배웠다고 생각하려고 ㅜ 맞추기엔 너무나 내가 너무나 많이 망가져야해서

4년 전
익인27
결혼하면 일상인것..
그러니까 이런부분 보라고 동거해보라는거징
둥이 잘했어ㅜㅜ

4년 전
익인28
맞아 무슨 말인지 다 이해된다
4년 전
익인29
잘했어
4년 전
익인30
헐 ㅠㅜ 나도 남친이랑 동거해봤는데,,, 조금이라도 늦으면(굳이 술약속 아니라 공부하느라 늦어도) 계속 기다리게 되더라...ㅠㅠ 어떤 느낌인지 알거같아 잘했어!!
4년 전
익인32
맞아 나도 동거 하는중인데 조금이라도 늦거나 본 집 가면 계속 기다리게 되고 그 기다리는 시간이 짜증나고 그러더라 뭔가 모르게 .. 나때문에 친구들도 잘 못만나고 .. 말은 안하지만 다 느껴져 그리고 같이 사니깐 뭔가 처음에 서로 각자 집에 있었을때 연락하던 그 느낌 ? 이 사라졌다고 해야되나 설렘이 없어지고 너무 편해진거 같아서 가끔은 마음이 싱숭생숭 할때도 있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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