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요새 카톡 답장 텀도 길어지고 싸우는 횟수도 늘고 서로 말이랑 행동에 예민해지고 동거하니까 더 그런 것 같아 얼굴도 맨날보고 하니까 ... 내가 집안일 해놓는거에 점점 고마워하는 마음도 줄어드는 것 같고 말싸움 시작되면 머리아프다는 식으로 회피해버리고 먼저 잠들고 나는 밤새 속상해서 잠도 못자는데 뻔히 알면서 근데 금전적으로나 평소에는 내 생각 많이 해주는 거 알지만 이러니까 나를 진짜 사랑하는게 맞나 의심이 들어 근래에 못참고 물어보기도 했고 좋지 않은 방법인 거 알지만... 근데 아니라고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해주는데도 우울하고 맨날 생각이 많아 계속 예전이랑 비교하게 돼 이정도면 권태기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