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ㅜㅜ죽는게 무서워서 못키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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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솔직히 죽는게 무서워서 키울까말까 하는 마음보다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지..ㅠㅠ

[익인2]

나도 고양이 키우는데 너무 무섭다 ㅠㅠ 아직 4살인데 벌써부터 걱정되고 그래... 난 돌아가도 키울 거지만 얘네 키우고는 안 키우러고 너무 무섭다... 가족 한 명 죽는 거랑 똑같을 것 같아

[익인3]

아니 키우는데 그런 마음 가지고 있는 사람 많아. 나도 그렇구! 근데 죽음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걔가 살아있는 동안 최고로 행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준단 마음으로 데리고 있엉

[익인4]

ㅠㅠ 나도 우리강아지 노령견 접어드는데.. 한동안 급작스럽게 아팠어서 일상생활이 안되더라 ,..ㅠㅠㅠㅠ
우리 강아지 보내고 나면 강아지 안키우려고 ㅠㅠ

[익인5]

우리애기 2살 안됐는데도 나도 맨날 그 생각해ㅠㅠㅜㅠ

[익인6]

처음키울때 그런생각 못하고 키웠다가..
이제 7살인데 그런생각 스치듯 들때마다 벌써 엉엉운다
우리 댕댕이 건강한데도 헤어질때 생각하면 진짜 마음아ㅠㅏ파..ㅠㅠ

[익인7]

나는 18년 함께한 강아지 먼저 보내구 정말 다시는 반려동물 못키울꺼라 생각했어ㅠ 내스스로 자책들고 못해준것만 생각나서ㅠㅠ
그러다가 운명처럼 유기견을 입양하게됐구 또 올 이별이 두렵지만 함께하는 시간 나로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나중에 죽으면 무지개 다리 넘어로 함께했던 반려동물들이 마중나온데..난 그거 믿고 기다려! 보고싶다 울 첫째 댕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