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아는 이모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대학교 합격하면 의사를 소개 해주시고 싶다고 하더라고
나는 처음에 거절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공부 하느라 외롭고 힘들어서 남자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생겨
그래서 오늘 이모한테 연락을 해서 혹시 아직 괜찮냐고 물어보니 이모는 괜찮다고 하시면서 카톡으로 남자분 연락처랑 사진, 나이를 보내주셨거든.
만나기 전까지 친하게 지내보라고 하시더라고.
아직 남자분한테 연락은 안했어
의사들은 선자리가 엄청 많이 들어오잖아.
만약에 나 만나다가 혹시라도 헤어지면 결혼 늦게하시게 되니까 그게 죄송할거 같아서..
그냥 이런저런 걱정이 많이 된다..
내가 학생인데 의사를 만나도 될까?
아직 한참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꽤 고민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