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름 대충 미야닝이라고 치고,,, 한 7살 8살? 정도 되는 애기 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오빠들 공식 경기 보러 간 적은 없고 집에서 엄마랑 중계로 본적 밖에 없을듯,, 아님 집에서 오빠들 막 공가지고 노는거 옆에서 같이 놀고 ㅋㅋㅋㅋㅋ
동생이 어리니까 미야즈도 애기처럼 진짜 부둥부둥 해줬겠찌,, 츠무는 공주라고 부르고 사무는 애기라고 부를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싸우다가도 닝이 방에서 자다 일어나서 오빠야 머해,,? 시끄러어.. 하면서 나오면 미야즈 싸우던거 멈추고 애 안아서 다시 재울듯,, 그런 와중에도 자기가 안을거라고 싸우는 미야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보고싶던건 이거임 원작 상관없이 걍 이나리가 전국 진출하고, 가족끼리 도쿄여행도 하고 경기도 볼겸 다같이 갔겠지 그래서 닝이는 오빠들 정식 경기는 처음으로 보는거임! 두근두근한채로 엄마 옆에 앉아서 막 우아! 오빠야 저기따! 사무오빠 머찌다! 츠무오빠! 이러면 진짜 귀엽겠다 하앙..ㅠ 그리고 츠무의 서브 차례가 왔을때,, 우리의 아가야 닝이는 당연히 자기 오빠가 나오니까 우아악! 하고 소리질렀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무는 닝인줄 모르고 얼굴 겁나 구겨지고,, 서브는 어떻게 간신히 들어갔지만 신경 거슬린 츠무가 소리 난 쪽 향해서 겁내 무섭게 인상쓰면서 누가 내 서브 넣을때 소리지르노, 폐품돼지새x가. 하고 욕하겟지,, 그리고 츠무랑 눈마주친 닝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오빠한테 욕들어먹고 무서운 표정 보니까 놀래서 딸꾹질하고..ㅠ 귀엽고 똥그란 눈에 눈물이 방울방울 지면서 "오빠야가.. 오빠야가 내한테.. 히끅.. 돼지라고.. 폐품 돼지라고 해따..." 하면서 엄마한테 안기겠지 ㅠㅠ 아가야...
소리지른게 닝인거 모르고 욕한 츠무는 닝이랑 눈마주치고 걍 그대로 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무는 츠무 뒤통수 때릴듯 ㅋㅋㅋㅋㅋㅋ 니는(퍽) 애한테(퍽) 욕을 해서 (퍽) 쳐(퍽) 난리고(퍽) 난리(퍽) 울음 터진 닝이는 엄마 품에 안겨서 밖으로 나가서 진정하고 ㅠㅠ 츠무는 진짜 멘붕상태로 경기 하나 끝낼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저찌 이겼지만 츠무는 여전히 멘붕이고.. 경기 끝나자마자 땀으로 옷 다 젖었는데도 나가서 바로 닝이 먼저 찾겠지ㅋㅋㅋㅋ 여전히 눈물 방울방울 달려있는 채로 엄마 뒤에 숨어있는 닝이한테 츠무도 울상돼서 달려가고.. 달려가다 어무니 한테도 한대 맞아라 이녀석.
츠무가 미안해서 닝이 안아가지고 "오빠야가 미안타 공주야ㅠㅠ 공주 오빠가 맛난거 사주까? 우리 공주 뭐 묵을래?" 하면서 달래주려 해도 닝이는 아까 무서운 츠무 표정 생각나서 자꾸 눈물 날라하고... 막 오빠야가 내보고 돼지라 해서 내 아무것도 묵으면 안된다 이러고....
츠무 애한테 미안해서 죽을라하면 사무가 틈새를 타 닝이 달래주면 좋겠다 ㅋㅋㅋㅋ "애기야 저 나쁜 오빠야 말고 착한 사무 오빠야랑 같이 밥묵을까? 애기 이리온나" 하면서 안아주는고지 ,,,,,,,,
걍 대충 귀여운거 보고시퍼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