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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956l
이 글은 3년 전 (2020/5/25) 게시물이에요

이 남자랑 결혼해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도


남자의 아버지가 지속적으로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가정폭력 가해자였다면 (지금은 그러지 않지만)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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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ㅇㅇ다시 생각할듯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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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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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둥이4
응..
3년 전
둥이5
술에 취하거나 흥분한 상태에서 나한테 조금이라도 손올리면 결혼 고려해볼 것 같아
3년 전
둥이6
난 그럴 것 같아 우리 오빠보면 착하다가도 욱할때 아버지처럼 하더라고 보고 자란 환경 무시 못한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안 그러는 사람도 있겠지만 음
3년 전
둥이7
남친이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았으면 딱히? 근데 좀 오래 지켜 볼 듯?
3년 전
둥이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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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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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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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둥이176
12121212
3년 전
 
둥이9
솔직히 웅.. 남친 행동 좀 살펴볼것같아 같이 술도 마셔보고
3년 전
둥이10
오히려 겪어본 사람들이 더 .. 더 잘못된 걸 알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해 우리아빠가 저 케이스임 할아버지보면서 난 저렇게 안 되어야지 항상 다짐하셬ㅅ고 그래서 우리나 엄마한테 정말 잘하는 편,,
3년 전
둥이12
응 가족관계 중요해 결혼할 사람이고 그 사실을 안다면 더욱 살필거야
3년 전
둥이13
난 아닝 남친이 술 완전 취해서도 그런 모습 보인적 없으면 믿어줄거 같앙 안 그래도 가정폭력때매 힘들었을텐데 선입견으로 상처주고싶진 않앙..
3년 전
둥이14
당연함 기본적으로 유전못무시해 어렸을때부처 보고자란거 무시못해 괭히 부전자전이란말이 있는게아님
3년 전
둥이15
난 내가 아빠 닮아가는걸 느끼고있기때문에 무조건 다시 생각해봄
3년 전
둥이41
2222...
3년 전
둥이151
333333333
3년 전
둥이16
아닝.
3년 전
둥이17
솔직하게 응ㅠ...
3년 전
둥이18
응 좀 시간두고 생각해볼거같애
3년 전
둥이19
응...ㅇㅇ
3년 전
둥이20
가정환경은 무시 못한다고 생각해서 생각은 해볼 거 같아
3년 전
둥이22

3년 전
둥이23
웅..
3년 전
둥이24
응 사실 생각해보겠지만 이미 마음은 좀
3년 전
둥이25

3년 전
둥이26
응 사람 일은 모르는거니까
3년 전
둥이27
응 내 남자친구가 딱 저 상황이야
3년 전
둥이28
내로남불일수있지만 딱 내 케이스인데 난 싸우면 폭력적인성향나와서 절대 ㄴㄴ
3년 전
둥이29

3년 전
둥이30

3년 전
둥이31
남친이 본인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3년 전
둥이32
남친 평소 성격에 따라 다르지
3년 전
둥이33
난 아니! 그런 집안에서 자랐다고 모두가 그렇게 크지는 않으니까 가정때문에 유년기가 불행했는데 그이유로 성년기까지 발목잡히는건 너무 속상하잖아...애초에 폭력적 성향이 있었다면 내가 결혼생각도 없었겠지 남자친구 믿어!!
3년 전
둥이34
좀 오래볼거같아 결혼전에 동거도 한번 해볼거같고
3년 전
둥이35
남친이랑 싸워도 보고 볼 꼴 못 볼 꼴 다 봐서 그 사람이 폭력적인 성향이 안 보였다면 결혼 할 것 같아
3년 전
둥이36
나는 내가 부모님을 닮은 행동을할때마다 무너지는 기분이야ㅎㅎ 그렇게 싫어했던것들이 자연스럽게 묻어나오더라.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일단 보류할래
3년 전
둥이37
옹 다시생각할듯
3년 전
둥이38
난 남친만 잘하면 된다 주의라서 괜찮은데 부모님이 반대함
3년 전
둥이39

3년 전
둥이41

3년 전
둥이42
계속 아버지도 보고 살아야하면 생각해야지
3년 전
둥이43
슬프다 내 남친도 날 보면 이런 생각할까ㅜ
태생은 안변한다고
아빠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술취하면 망나니에다 직접적인 폭력은 없었지만 난봉꾼이었는데
내가 아니라고해도 나한테 그런모습이 안보여도
피는 못속인다고 말할까?
내가 이런 부모가 좋습니다 하고 태어난것도아니고
내가 원하는 부모를 고를수 있다면 얼마나좋을까
착잡하다

3년 전
둥이44
당연 ...
3년 전
둥이45
응..아무래도
3년 전
둥이46
당연하지
3년 전
둥이48

3년 전
둥이49

3년 전
둥이50
응 우리집이 그러거든
3년 전
둥이51
응 ㅇㅇ
3년 전
둥이51
가정환경 중요하다 생각해..
3년 전
둥이52
난 너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내려왔는데..! 남친이 바른 사람이고 아버지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야 전혀 상관없을 듯
3년 전
둥이53
난 아버님이 그때에도 어머니에게 그런 폭력적인 행동 보이셨는데 남친이 전혀 아니라서 다시 생각해보지 않았어 남친이 그 환경에서 잘 자란게 너무 신기하고 기특? 뭐라고 그래야하지 대단 대견 뭐 그런 느낌이였어
3년 전
둥이54
아니
3년 전
둥이55
다시 생각해볼 거야ㅠ 우리 아빠가 가정폭력 가해자는 아니었지만 가정에 엄청나게 소홀했거든 바람도 오질나게 피고 근데 아빠가 집에서 했던 행동들, 엄마한테 했던 행동들 남동생이 똑같이 했고 지금도 그래 스물한살인데.. 무슨 행동이든 부모한테 보고 배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서ㅠㅠ
3년 전
둥이56
음..... 음............ 음.... 복잡하다ㅠㅠ 바로 괜찮아 상관없어라곤 못하겠어ㅠㅠ
3년 전
둥이57
동거는 꼭 해보는 거 추천
3년 전
둥이58
완전.. 다시한번 생각해볼듯
3년 전
둥이59

3년 전
둥이60
응 다시생각해. 나는 가정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3년 전
둥이61
웅 생각 해보는게 맞는거같아... 그거 진짜 무시못해
3년 전
둥이62
응 당연.. 그리고 부모님께도 여쭤볼거야 그럼 반대하시겠지만
3년 전
둥이63
나는 그래서 헤어졌어... 이혼하셨지만 남친도 영향을 받은거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3년 전
둥이64
응 술 취하면 나한테 폭력 휘두를 것 같아서 그런 걸 보고 자랐으니
3년 전
둥이65
솔직히 응 오랫동안 봐도 나한테 폭력적인 성향 하나도 안보이면 연애까진 하겠는데 결혼은 절대 안해 남편될 사람이 안그래도 결혼하면은 그런사람이랑 한식구 되는거잖아
3년 전
둥이66

3년 전
둥이68
다시 생각하는게 아니라 딱잘라 헤어질거야
성실했던 친척이 40대에 명퇴당하고 일 잘 안풀린다고 점점 자기 아버지랑 똑닮아가는거 본적있어서ㅋ 알콜중독에 가족들 못살게굴던 아버지랑 똑같이 알콜중독되고 50살엔 아내 때려서 집안 난리났어

3년 전
둥이69
어 지금 남친 아버지가 과거에 그랬어서 남친이 아버지만 봐도 오줌 싸고 그럴 정도였다는데 지금은 어머니든 남친이든 엄청 잘 지내서 괜찮음
3년 전
둥이73
응... 남친도 그럴까봐 그러는 게 아니라 난 가정폭력범 진짜 싫어해서 그런 사람이 내 시아버지가 된다는 게 싫어서
3년 전
둥이75
난 아니! 내 남자칭구가 어릴때 그랬었는데 자기도 많이 맞았고 근데 남자친구 나한테 한번도 손찌검 해본 적 없고 아버님이 어릴때 그러시고 지금은 안그러셔서 그리고 남친이 트라우마도 극복해서 가족들이랑 잘 지내더라고 그래서 난 상관없엉
3년 전
둥이76
나는 아니? 남자가 그 아버지와 연을 끊고 살수있다면 결혼할거야 근데 그게 아니라면 안해
3년 전
둥이77

3년 전
둥이78
ㅇㅇㅇ
3년 전
둥이79
연애는 몰라도 결혼은 안 할 것 같아
3년 전
둥이80
2
3년 전
둥이81
와 좀ㅋㅋㅋㅋ씁쓸하다 가정폭력 당한 사람들은 자기들 잘못도 아닌데 그걸 이유로 결혼 하기 힘든거네..
3년 전
둥이212
2 얼마전에 이런내용의 영상을 봐서 더.. 가정폭력피해자들이 이런 댓글을 본다면 또 상처받겠지
3년 전
둥이82
내 남자친구는 오히려 그걸 보고 자라서 엄청 혐오하고 똑같은 사람은 안될 거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있어서 나는 상관없을 것 같아
3년 전
둥이83

3년 전
둥이84
다시 생각하긴 할듯 ..
3년 전
둥이85
다시 생각x 안해
3년 전
둥이86
ㅇㅇㅇ
3년 전
둥이88
ㅇㅇ무조건
3년 전
둥이89
응..
3년 전
둥이90
아니!

아빠랑 아들이랑 솔직히 뭔상관인지 몰겟어!
난 오히려 그런 아빠보면서 그 행동을 따라하는 사람이라면 진작에 평소 행동도 이상했을거고..
그런 사람이 지 아빠면 당연히 안따라하는사람이지 않을까해!

보니까 쓰니의 아빠가 그런거같은대 본인이 그런 성향이 있다면 진지하게 혼자살길 추천하구
아빠의 성향에 반대한다면 행복하게 잘 살면된다고생각해!

3년 전
둥이91
난 결혼 절대 안할거야
3년 전
둥이92
난 바로 헤어짐
3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둥이94
22 부모님 모습 보고 그게 싫으니까 절대 안 해야지 타입이랑 싫긴 한데 보고 자란 게 그거라 나도 모르게 따라가게 되는 타입이랑 둘 중 하나라... 시간을 오래 두고 지켜볼 듯
3년 전
둥이98
33
3년 전
둥이95
응ㅠㅠ
3년 전
둥이96
난 바로 헤어질듯..ㅠㅠ 선입견일수도 있지만 내 주변인들 중 어딘가 평범한 사람들과 사고방식이 약간 다르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으면 대부분 가정환경에 문제가 있었더라구..ㅠㅠ 결혼은 못할것같아..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년 전
둥이97
어 사실 그런거 보고 자라면서 본인이 싫어하고 제대로 된 생각 갖고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친구 전남친 아버님이 불륜으로 이혼하셔가지고 그걸로 아빠 욕하고 자긴 그럴 일 없다고 했으면서 결국엔 바람난거 들켜서 헤어짐 그거 딱 보고 띵했다 생각 바뀜 이젠...

3년 전
둥이99
고민하고 지켜볼 듯? 안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ㄱㅊ고
3년 전
둥이100
근데 우리 아빠를 봐도 할아버지처럼 술 안 먹겠다고 하면서 평소에 안 드시지만 진짜 가뭄에 콩나듯이 술 많이 드셔서 울고 집에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에 .. 나는 지금이 아니더라도 한참 뒤에 나타날 수 있다 생각함..
3년 전
둥이101

3년 전
둥이102
ㅇㅇ 나이들수록 그런게 중요하게 생각되더린
3년 전
둥이103
우리 사촌오빠가 딱 그 상황인데 사촌오빠는 완죤 착하구 좋아서 딱히
3년 전
둥이194
222
3년 전
둥이104

우리아빠도 할아버지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모습 보고 절대 그렇게 되지 말아야지 생각하셨다는데 지금 울 엄마나 우리한테 하는 행동보면 할아버지랑 똑같으셔.
나는 아빠때문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절대 가정환경이 안좋은 사람이랑은 결혼 못할거같아..
내 자식들한테도 내 상처를 물려주기 싫어

3년 전
둥이105
무조건
3년 전
둥이106
생각해볼 필요도 없이 무조건 결혼 상대로 안 볼 듯 ... 나도 어릴 때 아빠한테 많이 맞고 자라서 나보다 약해 보이는 아기들 말 안 듣는 것만 보면 때리는 상상하고 그러는데(그래서 결혼 생각조차 못함) 지금 당장 안 그럴지라도 언젠가는 무의식적으로 보고 자란 게 있으니 그대로 발현되는 날이 올 것 같아 상대가 안 그러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불안해서 같이 못 살아
3년 전
둥이107
dnd
3년 전
둥이108
응 결혼은...
3년 전
둥이109
안타깝지만 부모 성향이나 행동이 되물림 되는 경우가 많다고 봐서... 닮기 싫어도 그게 무의식 중에 흡수가 되기도 한대 일반화하려는 건 절대 아니지만 결혼은 좀 고려해 보긴 할 거 같아
3년 전
둥이110
그런 가정폭력 피해자였던 남자분들 어느 순간 자기가 그토록 혐오하던 아버지와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
3년 전
둥이114
2
3년 전
둥이111
솔직히 다시 생각해볼듯,,,
3년 전
둥이111
난 내가 싫어하는 행동 따라한적 많아
3년 전
둥이112
웅 결혼은 현실이고 실제로 가정력 무시 못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서 무조건 다시 생각해볼듯.. 부모님들이 괜히 결혼한다하면 가정환경 부터 물어보는것처럼..
3년 전
둥이113
당연..
3년 전
둥이114
응 ㅠ 그걸 보고 자랐잖아,, 그리고 시부모님이 그러심 좀 힘들듯
3년 전
둥이115
ㅇㅇ웅
3년 전
둥이116
웅..
3년 전
둥이117
지켜봄
3년 전
둥이118
당연.....시아버지 될사람이 가정폭력범인데 어떻게 결혼을해 걍 연애만하지
3년 전
둥이119
ㄴㄴ아닝 내 남자친구도 그런 가정에서 자랐는데 아버지 싫어하셔 동네 창피하고 어머니가 안쓰럽다고 그런거 보면 남자친구 행동 지켜보고 판단할 듯 !
3년 전
둥이120
웅...
3년 전
둥이121

3년 전
둥이121
절대 안할 듯
3년 전
둥이122

3년 전
둥이123
첨엔 괜찮다하려했는데 내가 엄마 많이 닮은보면 안될듯 엄마 못된 성격 닮기싫은데 가끔 화났을때 나한테 보이는 엄마모습에 놀란적많으뮤ㅠ
3년 전
삭제된 댓글
(2020/5/26 23:33:59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3년 전
둥이124
어찌보면 어깨 때린게 단데 남친도 아파했었고 꽤 소리가 크기도 했고.. 진짜 이성적으로 꾹꾹 눌러담아도 싸우다보면 핀트 나갈때가 있는데 그걸 봐야 진짜 그 사람을 알게될거같아 정말 솔직하게 나도 지금은 어깨지만 나중에 결혼하고 더 싸우고 하다보면 물건 던질까봐 걱정돼.. 물론 안그러려고 노력하겠지만
3년 전
둥이125
좀 더 지켜보긴 할 것 같아
3년 전
둥이126
동거해볼듯...
3년 전
둥이127
일단은 믿을 것 같아
3년 전
둥이128

3년 전
둥이129

3년 전
둥이130

3년 전
둥이131
응 경험상 영향 없진 않더라.... 연애할 땐 폭력적이지 않았더라도 결혼해서는 모르는 법이니깐
3년 전
둥이132

3년 전
둥이133
ㅇㅇ 나는 그런게 남친한테듀 영향을 미쳤을거라 생각해서 결혼생각은 딱히 안들거같아
3년 전
둥이134

3년 전
둥이135
응 우리 아빤 할아버지가 그래서 너무 싫었다고 매번 얘기하면서도 할아버지가 했던거 그대로 하거든
3년 전
둥이136

3년 전
둥이138
다시 생각하는게 아니고 안함.
3년 전
둥이139
그 사실을 남친이 먼저 말해준 거면 일단 계속 만나봄
근데 남친이 숨기고 내가 우연히 알았으면 께름칙할듯

3년 전
둥이140
이 남자랑 결혼해도 되겠다 생각이 들 정도면 오래 생각해왔고 봐왔고 믿음직하기때문에 괜찮을거같아
3년 전
둥이141
다시생각할듯 안그런 가정도 있지만 사촌 친척보면 대부분 남녀상관없이 작던 크던 똑같은 행동하는 집달 많이봐서
3년 전
둥이142
응... ㅠ
3년 전
둥이143
할 응..
3년 전
둥이144
다시 생각해봐야지...
3년 전
둥이144
솔직히 말이 다시 생각하는 거지 결론은 안한다 쪽으로 날듯
3년 전
둥이145
여자남자를 떠나서 부모중 한명이라도 폭력을 휘두르고 그걸 보면서 커왔다면 그 행동 그대로 하게되더라..무의식적으로라도
3년 전
둥이146
응.... 이거 진짜 무의식 중에도 닮아 가정환경이 그래서 중요해
3년 전
둥이148
나 여익인데 우리집안이 쓰니네 같았고 내가 가끔 아빠처럼 훅훅 나왔고 내가봐도 아빠가 하던 걸 내가 하고있구나도 느꼈어.. 난 결혼 했고 내 남자 덕분에 없어졌고 잘살고있지만..내 동생은 남자라 좀 더 무서운지 결혼 절대 안하겠다고 비혼선언하드라..
3년 전
둥이149
난 내가 당한 입장이고 안닮으려고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서 그냥 빨리 남친 데리고 둘이 같이 살고싶은 생각만 들어. 불안한 가정속에 자라서 남자 보는 눈이 엄청 까다로워서 아마 내가 결혼해도 되겠다 할 정도의 남자면 충분히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해서
3년 전
둥이150
응 당연
3년 전
둥이152
술 먹는애면 다시 생각
3년 전
둥이153
아니? 난 내가 그런 가정에서 자랐지만
모든 사람한테 사랑받고 잘 살고 있어서
가정과 나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내면이 단단하고 감정적이지 않은 사람 알아서 잘 만날 거야

3년 전
둥이158
예민한 질문 미안한데, 그런 가정에서 자랐는데 부모님 두 분한테도 잘 사랑받고 자랐다는 말이지...?
3년 전
둥이153
아니 그게 아니라 집안은 진짜 개판이었어도 선생님들이나 친구들한테 다 사랑받았어 학교에서 나 때문에 인성상 생길 정도로.. 롤링페이퍼도 항상 내 종이만 가득차서 두어장 넘길 정도로 모두가 다 좋아했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어 가정과 나는 별개라고 생각하고 늘
3년 전
둥이158
아.. 그렇구나.. 부럽다.. 나는 환경이 이러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해도 항상 위축되고 조금만 싸우는 소리들려도 엄청 예민해지고 불안해져ㅠ 밖에서도 예민한거같아.. 나는 가정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별개라고 생각한다는게 정말 대단하다..!
3년 전
둥이153
그냥 그건 개개인의 성격차이인 것 같아.. 나도 워낙 어릴 때 부터 아빠 엄청 거구인데 손 발 주먹으로 때리는 거 맞고, 내 머리채 잡고 벽에 찍고 엄마한테 손찌검하고 바람피고 엄마 정신병원 다니고 이런 상황에서 자랐는데도 오히려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나는 나니까. 가정환경이 저러면 애들도 다 엇나간다는 인식도 깨야지 라는 생각에 혼자 엄청 단단해지고 모나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 같아 그래서 사회생활도 잘 하고 인간관계도 좋은 것 같고.. 그냥 다 별개야 어쩔 수 없이 이런 부모님 이런 가정 밑에 태어났을 뿐
3년 전
둥이154
응응 가정환경 절때 무시못할것같아 나는
3년 전
둥이155
일단 지켜봄
3년 전
둥이156
고민해볼것같아 보고 배우는게 있으니까
3년 전
둥이157
남자친구한테 그런 모습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다시 생각해볼 텐데 이 사람이 평소에 그런 모습이 없었다면 조금 마음에 걸려도 만남에 지장은 안 줄 것 같아
3년 전
둥이158
응...ㅠㅠ
3년 전
둥이159
응......
3년 전
둥이160
ㄴㄴ 오랫동안 지켜본 사이라면 내가 봐온 모습만 믿고 결혼할 거 같음
3년 전
둥이161
다시 생각해보는 게 아니라 안할래.. 평소에 동물이나 아이를 엄청 사랑하고, 존중하고 폭력적인 모습을 1%라도 보이지 않았다면 생각해 볼 것 같아
3년 전
둥이162
ㅜㅇ..
3년 전
둥이164
난 그냥 결혼 포기할 것 같아..
3년 전
둥이165
응... 나 그래서 헤어졌어 우리집도 폭력은 안휘두르는 가정폭력범이 있지만 헤어지게 되더라
3년 전
둥이166
내남친은 비슷하지만 좀 다른데...아버님은 너무 좋으시고 가정에 충실하신데 어머님이 바람피시고 지금 다른 남자 집에 들여서 사시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생각해...??
3년 전
둥이167
난 폭력적인사람 사람취급도하기싫음 그리고 자식도 보고자란게 있기때문에 결혼은절대안해
3년 전
둥이168
난 아니. 나도 가정폭력 피해자라서ㅋㅋㅋ
3년 전
둥이169
자기는 안그렇다해도 화나면 폭력적인 모습나오더라 그래서 내가 전남친이랑 헤어짐. 절대 가정폭력 있느누집안이랑 결혼안할거야
3년 전
둥이170
솔직히 ㅇㅇ...
3년 전
둥이172
난 내가 그런 환경에서 자라서 폭력적인 성향 안보이는 사람이면 결혼할거
3년 전
둥이173
응..
3년 전
둥이174
ㅇㅇㅇ 당연. 연애도 다시 생각해 볼 것 같은데 결혼이라면 생각해보는 걸 떠나서 그냥 안 할 것 같아 솔직히 자라온 가정환경 절대 무시 못한다고 생각하고 자라오면서 부모 영향은 무조건 받을 수 밖에 없어서 그런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이랑은 절대 결혼 안 할 것 같아
3년 전
둥이175
ㅇㅇ 생각해볼듯. 결국 다 같이 가족되는거라
3년 전
둥이177
당연
3년 전
둥이177
결혼 안해!는 아닌데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할듯..
3년 전
둥이178
예스.......
3년 전
둥이179
웅ㅠㅠㅠ
3년 전
둥이180
응 대물림되는경우많아서 현실적으로 생각해봐야함
3년 전
둥이181
웅.. 우리 아빠의 아빠 그니까 내 친할아버지가 그랬는데 아빠가 그래서 엄마 집에 데려가기 싫어했대 실제로 할아버지랑 아빠랑 거의 같이 안살기도 했고 엄마가 인사갔었는데 그날도 그래서 엄마 엉엉울고 아빠는 너무너무 창피해서 죽고싶어ㅛ대
근데 우리 아빠 진짜 성실하고 나는 아빠처럼 안살아야지 해서 엄마가 그거 보고 결혼하심
솔직히 바닥인생일 수 있었는데 진짜 노력만으로 다 이룬 사람이라,,(사회적인 성공까지) 난 아빠 존경해 근데 우리 엄마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
가정환경 당연히 맘에 걸릴 수 밖에 없고 그거 뛰어넘을만큼 괜찮은 사람인지 평소 행실이 어떤지 여자가 잘 판단해야지 뭐
우리 아빠는 우리 엄마한테도 애들한테도 손찌검 한번 안했어 이건 그냥 우리 엄마 안목이 좋았다고 생각해
만약 쓰니가 이런 상황이라면 믿음을 보여줘봐
원래 이런 글 안쓰는데 쓰니가 만약 우리아빠랑 비슷한 상황이라면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아서 글 남겨

3년 전
둥이182
다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안 하기로 마음 먹을 거 같아
3년 전
둥이183
진짜 이건 다시 생각해야돼 우리 아빠도 평소엔 하나도 안그러다가 술 많이 먹는 날에만 폭력 휘두름ㅋㅋ 그러고 다음날 미안하다 그러더라ㅋ
3년 전
둥이184
당연.... 오랜기간 폭력에 노출되었다는 게 마냥 무시할 일은 아니더라고,, 자기 아버지를 반면교사 삼아서 정말 바른 사람도 있지만.............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폭력 쓰려는 사람,, 너무 많아서.......
3년 전
둥이185
난 일단은 쭉 지켜볼듯..그리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잘라야지
3년 전
둥이187
그냥 결혼 안할래
3년 전
둥이188
연애 길게 해보고 판단할 거 같아
3년 전
둥이189
난 결혼 못 해 진짜 1억 준다고 해도 절대 안 해.. 아빠도 가끔 술 드시고 욱하고 폭력적일 때 있는데 언니 오빠보단 맨날 내가 그 상황 봐서 아빠 술 마시고 올 때마다 두려운 것도 난데 오빠는 별로 보진 않았는데도 폭력적일 때도 있고 아빠랑 닮았어 하
3년 전
둥이190
웅 생각해봐야지... 이게 보고 자란거라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미치잖아 물론 좋게 영향 받은 사람도 있겠지 저런 짓은 절대 안해야지 하면서! 하지만 너무 일부라고 생각들어서 진짜 고민 많이 할 것 같아
3년 전
둥이191
응 시아버지가 폭력범이라는 거잖아 그건 좀 싫다
3년 전
둥이192
응...그거 알면 더이상 못 만날듯
3년 전
둥이193

3년 전
둥이195
아무래도 영향은 있으니까.. 생각해볼듯
3년 전
둥이197
그분한테 시아버지하면서 살갑게 다가가지는 못할듯
3년 전
둥이198
응..
3년 전
둥이199
응...ㅠㅠ
3년 전
둥이200
이혼했으면 괜찮 시아버지면 좀;
3년 전
둥이201
웅 자식은 잘못한게 없고 오히려 피해자라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만한 문제지...
일단 사랑하는 사이래도 남이잖아

3년 전
둥이202
응 다시 생각할 것 같아 무의식적으로 나올 수 있어 그런 환경에 계속 노출되어 있었다면
3년 전
둥이203
안할거같아..
3년 전
둥이204
우리 엄빠는 보수적이고 꼰대스러운데 난 정반대라서 또 몰러
3년 전
둥이205
사바사긴한데 괜히 가정환경 부모님 보라는 말 있는거 아니지..본문 상황은 안겪어봤지만 지인중 부모님 두분다 다정하고 사랑받고 자란 지인이 순둥하고 착하고 그냥 같이 있어도 맘편하고 그러드라..
3년 전
둥이206
응..
3년 전
둥이207
응... 난 결혼 다시 생각해볼 것 같아
3년 전
둥이208
당연
3년 전
둥이210
엥 난 전혀
3년 전
둥이210
아 물론 연끊고 산다는 전제하에
3년 전
둥이211
아니 나도 가정환경 안 좋은데 잘 컸음
3년 전
둥이213
웅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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