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에 퇴원 하게 되면 본가 바로 가기로 했잖아요. 퇴원 한다음 추후의 일이지만 상의 하고 싶은 건이 있어서.. 말로 하면 젤 좋겠지만 항상 서로 감정 격해지고 재대로된 대화 하기 힘드니까 글로 할게요. 지금 살고 있는 집 정리 되고 나도 조금 안정 취하면 나 부산 내려가서 재수 하고싶어요. 학원도 다니고.. 금전적인 면이나 내 맨탈적인 면으로 봐도 부산 보다 대구가 더 나을거라고 생각 하실 수도 있는데 ,대구에는 친한 사람도 많고 아는 사람도 너무 많아. 내가 그거 때문에 공부 해서 원하는 대학 가겠다는 의지가 꺾이지는 않을거고 그렇게 되서도 안되겠지만 그래도 공부하기 좋은 환경은 부산이 맞는거니까. 특히 대구에 사는 친구들 대부분다 대 학생인데 그걸 보고 있으면 내 맨탈이 조금 많이 힘들거 같아. 그리고 내가 목표로 하는 학교 주변에 살면서 공부 하면 공부 자극도 될거 같고.. 힘들때 학교 보면서 힘 낼 수 있을거 같고 의지 다지는데에 도움도 많이 될거 같아. 물론 부모님 한테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아야 겠지만 나도 공부 하면서 알바도 할거고 노력 많이 할거야. 고3때 대학교 가라고 나한테 그렇게 말 했는데 말 안듣고 결국 안갔잖아. 그때 당시 부모님으 나한테 해줬던 말 다 맞고 부모님 입장에서는 내가 실패했다고 생각 할수도 있어.. 나도 일정 부분 그렇게 생각하고. 근데 난 아직 21이구 실패 했다고 그걸 되돌릴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 아니잖아요.? 닉슨이라는 사람이 했던 말 중에 "인간은 패배하였을때 끝난게 아니다. 포기 했을때 끝나는 것이다" 라는 말이 있잖아. 난 대학가는거 포기 하고 싶지 않고 정말 열심히 공부 할거야. 엄마 아빠가 내가 부산 내려 가서 혼자 공부 하는거 다시 한번 생각 해줬음 좋겠어. 물론 내가 지금 맨탈도 온전하지 않고, 다시 혼자 타지 생활 하는거에 대해 걱정 하고 계시는거 잘 알고 있어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나 한번만 믿고 한번만 다시 기회 주셨음 좋겠어요. 일단.지금 내가 자살시도 해서 입원중이야.. 오늘 일반 병실로 올라왔구 원래는 중환자실 있엇우.. 오타나 이상 한 무분 매끄럽지 않은 부붘 피드백좀 ...ㅜㅜ흑흑 내가 글을 못써 본가는 깡촌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