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돌아가신지 2년 됐고 진짜 초반에 제발 나와달라고 해도 한번도 안나왔거든
근데 그냥저냥 살다가 1년 쯤 됐을때 우울증 너무 심해서 아 내일 눈 못뜨고 그냥 그대로 죽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날 꿈에 엄마가 처음으로 나옴 ㅋㅋㅋㅋ 그냥 별말안하고 평소처럼 엄마가 밥해준거 먹고 그러다가 일어났는데 살아야겠더라고...
그리고 동생도 한번도 안나오다가 얘도 우울증심해서 공부 안했었는데 시험날 다 찍고 자는데 엄마가 꿈에 나와서 울더래 ㅠ
그러더니 울면서 일어나서 정신차리더니 대학 잘갔어....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그냥 엄마가 다 보고있다고 생각하고 살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