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애인은 5개월째 롱디중이고 나는 애인 대학 친구들 한번 밖에 안 만나봐서 잘 몰라 애인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 그냥 유난히 신경 쓰이는 사친이 한명이 있어 내가 애인 사는 나라 놀러갔을때 한번 만나본게 다라 잘 모르는 사이야 내가 신경 쓰이게 된 계기가 애인이 공모전이랑 대회 많이 나가서 수트를 자주 입거든? 애인이 좀 생기기도 했고 키도 큰편이라 수트가 진짜 잘 어울려 근데 그 사친이 애인한테 이래서 여자들이 너 좋아하는구나 이제 알것 같아 이랬다는거야.. 그리고 나서도 그냥 뭐만 하면 얘가 이랬고 저랬고 예시를 들때도 꼭 얘고 통화하는데 막 타자 치는 소리 들이길리 뭐냐고 그랬더니 오늘 밤에 기말 끝나고 다같이 만나서 술 먹기로 하는데 얘가 짜증나게 굴어서 답장해야한대.. 내가 여러번 말했거든 내가 들어서 굳이 기분 좋을 일 아니면 말 안했으면 좋겟다고 그리고 통화할때 나한테만 집중해주면 좋겟다고.. 근데 왜 맨날 걔 얘기하고 나랑 통화할때도 걔랑 문자해야해 내가 신경쓰인다고 둘이 친구인거 아는데 그래도 난 싫다고 몇번을 얘기했는데 왜 항상 내가 기다려야 해 나는 사친 있는거 싫은데 왜 내가 다 이해해야해 왜 항상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