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그냥 평범해 행복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특별히 우울하지도 않고 웃기도 잘 웃어 대화도 잘하고 근데 한번 우울해지면 너무 끝없이 우울해져 너무 우울해서 손톱으로 살 뜯고 자살 생각하고 뛰어내리려다가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싶어서 그만둔 적도 한두번이 아니야 오늘도 엄마한테 이상한 걸로 엄청 혼나서 방에서 울다가 혼자 팔에 자국 내서 상처 생기고 창문 밖 보면서 뛰어내릴까 생각했었어... 우울증은 아닌 것 같은데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 건가? 이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