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쯤에 알바하다가 친해진 사친이 있는데 그때는 걔가 애인이 있었어! 당시에 알바 같이 했던 사람중에 나 좋아해줬던 분이 계셨는데 내가 안받아주니까 좀 안좋게 얘기하고 다녔나봐 그 친구가 나한테 말해주고 나 없는 자리에서도 편들어줘서 좋은 친구로 생각하고 지냈어 암튼 친해지고 2년후쯤에 좋아하는거 같다고 고백하길래 미안한데 나는 마음이 없는거같다고 거절했고, 걔가 그럼 친구로 지내자고 해서 알았다고 했어 근데 1년이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그 친구가 나한테 마음이 있는게 티가나.. 나는 아직 아무랑도 사귀고 싶지 않고 후에 사귀게 되더라도 그 친구는 아닐거같거든? 그냥 다시한번 선긋고 연락안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이대로 친구로 계속 지내는게 나을까.. 진짜 좋은 친구라 고백받고 여러번 고민해보고 내린 결론이라 후회는 안할거같아 여지도 안주려고 1년동안 먼저 연락한적 한번도 없고(원래도 먼저 연락 안했긴해) 3번정도 만났는데 항상 친구로만 대했어.. 근데 걔한테도 나한테도 좋은 관계가 아닌거 같아서 요즘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