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계속 쉽게 말하는 애인 어떻게 해야할까..?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저번에 사귈 때 백일 쯤 가다가 한번 대판 싸웠을 때 애인이 헤어지자 해서 헤어지고 나한테 네달정도 잊지 못해서 다시 연락와서 지금 다시 사귀고있어  

근데 이번에 사귈 땐 트러블이 좀 생기는데 그럴 때마다 헤어지자 하거나 헤어지는쪽으로 밖에 생각을 안 해 

내가 잡으면 또 다시 좋아지고 싸우고 풀었을 때 얘기를 들으면 아직 좋아하긴 하는데 이런 말을 쉽게 하는거 같아 

내가 계속 이런 말 할 때마다 잡아야할지 어쩔지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하지 ㅠㅠ 이런 점만 빼면 평소엔 정말 잘해주는 사람이야

[익인1]

그거 쉽게 안고쳐져....그나마 제일 빨리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역지사지인데...

[글쓴이]

내가 이번에 사귈 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한 번 헤어지자 했는데 잡더라고.. 근데 그 이후로도 이러는 거보면 역지사지가 안 통할 것 같아 다른 방법이 없을까 ㅠㅠ

[익인1]

보통 쉽게 헤어지자고 하는 사람은 미련이 없는 사람 아니면 매사 극단적으로 가는 사람인데 후자인 경유같다..... 남친이랑 대화하면서 헤어지자고 말하기 전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방법 3개만 먼저 생각한 다음에도 계속 그러면 헤어지자고 말해. 이번에 헤어지자고 말하면 너가 다른 방법 다 생각해봤는데도 헤어지는게 유일한 방법이라는 결론이 나와서 그런줄 알고 진짜 헤어질 거라고

[글쓴이]

진짜 많은 고민이 필요하구나 ㅠㅠ 한 번 말해볼게 고마워 헤어지면 서로 힘드니까 그러기 싫어서 잡는건데 너무 이해가 안되었단 말이지..

[익인2]

한번 헤어지고도 그런 말을 또 하다니ㅠㅠ
무작정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해결방법은 아닌데 ㅎㅎ..
헤어지자고 남친이 그러면 쓰니가 그러냐고 미안하다고 이렇게 이야기 되면서 결국 다시 화해 되는 레파토리 아냐?
내가 보기엔 진짜 굳게 맘먹고 헤어지자는 말이 우리 싸움의 해결방법은 아니라고 말할 것 같아. 한번만 더 그러면 더이상 너랑 못하겠다고 진지하게 말해봐.

[글쓴이]

한 번 그렇게 말해봐야겠어 ㅠㅠ 고마워 자기도 헤어지면 후회할 거 같다고 말하면서 왜 자꾸 저러는지 나도 이해가 안된다 ..

[익인3]

전남친 사귈 때 헤어지자는 말을 4번 정도 했었어.
총 4달도 안사겼고, 저 말은 한달동안 했었고..
나는 미련이 안남은 것도 아니고, 쉽게 내뱉은 것도 아니었다!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더이상 이 친구가 나에게 예의도 배려도 없는걸 너무 많이 느껴서 일주일 내내 울고 고민하다 헤어지자하고 그랬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