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고 흥분했을때 바로 막 싸우는 편이야 아님 좀 가라앉히고 말하는편이야?

애인이 잘못해서 화났을때

[둥이1]

난 가라앉히고

[글쓴둥이]

어떻게 가라앉혀? 난 화내면 자제가 안 돼서 막 남친한테 엄청 화내고 말수 띠껍게하고 싸우거든..

[둥이2]

가라앉히고 말할려고 노력해.. 그래서 일부러 샤워하거나 산책하고 말함요

[글쓴둥이]

윗댓봐죠ㅠㅜㅜ

[둥이2]

이건 시간이 답임. 화난 상황을 알게 되었을때 바로 말하지 말고 시간이 좀 흐른후에 말해야해. 그래야 사건을 좀 객관적으로 보게 된달까..그리고 카페나 사람 많은 곳 가서 큰소리 안나게 하거나.

[둥이3]

가라앉히고...? 근데 가라앉을 때까지 좀 걸려서 회피형처럼 보일 듯

[글쓴둥이]

윗댓봐주라...

[둥이3]

그냥... 그냥 참아ㅋㅋㅋㅋㅋㅋ 일기도 써보고 계속 어떤 점이 문젠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돌이켜보려고 애써. 그러다 남친의 어떤 점이 문제고 앞으로 이걸 고쳐줬으면 좋겠다하는 게 정갈한 말로 딱 나올 수 있을 때 말해. 둘이 같이 있다가 빡친 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둥이4]

문제의 본질이 뭔지 천천히 생각하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해!

[둥이4]

나도 빡칠 때 그냥.. 아 좀 진정되면 얘기하겠다고 하고 생각 정리해 할 말 쫙 정리해서 말하는 편이야

[둥이5]

흥분해도 최대한 차분하게 말함 난 빨리 말하고 끝내고 싶어서

[둥이6]

난 차분하게 진정하고 말하려고하는데 얘기를 바로 해줬으면 한다그래서 요즘 기분대로 막 얘기해 근데 더 싸움...이 방식 맘에 안들어...

[둥이10]

ㅋㅋㅋㅋ딱 내상황.. 바로바로 말하면 감정 조절 안돼갖고 싸울 거 같아서 생각 정리 좀 하고 말하려고 하는데 왜 맨날 바로바로 말 안하고 삭혔다가 말하녜..

[둥이7]

후자.. 근데 그러면 상대가 답답해하더라??ㅋㅋㅋㅋㅋ

[둥이8]

전자였는데 요새는 후자

[둥이9]

나는 바로ㅠㅠ 내 성격이 좀만지나도 상대에 대한 화가풀려... 글구 내가 답답해서 빨리풀고싶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