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썸 타던? 사람이 있었는데

점점 그냥 나랑 안 맞다는게 느껴지고 내 마음도 안 커지는 기분이라 연락을 끊으려고 함 

그 말을 언제 꺼낼까 오늘 밤? 출근 했을때 통보식으로 하면 예의가 아니겠지?

[글쓴둥이]

그냥 서서히 연락 끊으라는 친구도 있었는데 그게 못 그러는게ㅠㅠ 연락 답장 텀 엄청 길면 다시 얀락 옴 뭐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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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그렇지..?

[글쓴둥이]

그리고 아마 내가 못 일어나서 아침에 못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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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코로나때문에 자주 만난건 못했는데 연락한지는 2개월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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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아 그런가.. 난 사실 걔가 날 더 좋아하는 입장인데 전화로 하면 나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질까봐 일부러 카톡으로 하려 했거든.. 그리고 전화로 하면 내가 횡설수설 할 수도 있고 에너지 소모가 넘 클거 같애서.. ㅋㅋ큐ㅠㅠ 그럴만큼 애정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둥이3]

엑 나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굳이 말할이유 없다고 생각함... 답 엄청 느리게하고 그래도 뭐하냐하면 또 느리게 답하는게 낫지 않나ㅜㅜ?

[글쓴둥이]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ㅋㅋㅋㅋㅋㅋ 계속 뭐하냐, 이제 연락 안 할거야? 이런식으로 한번 왔어가지고

[둥이3]

아 이제 연락 안할거냐 했음 말해두되겟당..

[둥이4]

저녁에 그냥 톡으로 해!!

[글쓴둥이]

그러는게 낫겠지?? 에효 슬슬 짜증난다

[둥이4]

웅웅 그냥 안맞아서 연락 그만하는게 나을꺼 같다고 카톡 보내면 될듯?

[둥이5]

그냥 밤에 미안한데 나 더 마음이 안생겨서 더이상 연락하는거 불필요할거같다고 얘기하면 될듯?!

[글쓴둥이]

아휴 고마워 나 말 ㄹㅇ 직설적으로 잘 하는 퍈인데 요샌 너무 못하겠다ㅋㅋ큐ㅠ

[둥이5]

나도 그래서 맨날 질질 끌다가 어영부영 사귄적 많은데 그럴바에 그냥 썸단계에서 끝내는게 낫다는걸 점차 깨닫는중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