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수가 적은게 아니고 아예 말을 안했어 그래서 아무도 말 안걸었는데 걔랑 교실에서 유일하게 말하는 사람이 딱 한명 있었거든 근데 다른 친구들 앞에서는 귓속말로만 대화함 그래서 나도 저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싶다고 일기장에 썼었는데 쌤이 내 일기 교실에서 애들 전체한테 익명으로 읽어줌ㅎ 그쌤한테 진짜 고마운게 마음을 대신 전달해주셨고 진심이 통했는지 결국 그 두명이랑도 친해져서 나중엔 집에도 놀러가고 그럴 정도로 친구함.. 지금은 잘 살까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