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걸 말안해주고 끙끙앓는 이유가 뭘까?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요즘 힘든일 있다면서 뭐때문에 힘든지 이런건 말 안해주고 꽁꽁 숨겨놓고 힘든티는 팍팍내고 술마시면 자기 힘들단 말만 계속 하고.. 말 해달라고해도 그냥 넘기고.. 회사일 때문인걸로 추측은 되는데 말을 안하니까 넘 답답하고 내가 의지가 되지 않는 사람인거 같아서 속상해...

[익인1]

나같은 경우에는 남한테 털어놓아도 속 시원하지 않고, 내 약점을 보여주게 되는것 같고, 나의 힘듦을 같이 나눠서 상대를 피곤하게 하고싶지가 않아서 그래.

[익인2]

나는 자신의 약점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힘들어서 잘 말못해.. 그 사람을 못 믿고 의지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뭔가.. 나의 좋은 면만 보여주고 싶어서?

[익인3]

미안함. 남자는 특히 더 그런 듯. 참... 이런 게 반복되고 반복되니까 서로한테도 안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