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지적장애인인데 진짜 하루에도 수십번씩 어디 버리고 오고싶다는 생각해

지 마음대로 안되는거 있으면 소리부터 지르고 보고 지 보고싶은 채널 못보게하면 티비 부시고 전기장판 칼로 긁어놓고 내가 뭐라고하면 꼴에 지가 오빠라고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망치로 나 때리고 이와중에 나는 엄마아빠 죽으면 오빠랑도 인연 끊을거라니까 못된년 취급받고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디가서 버리고 오고싶다는 생각 수십번 함 하루라도 정상적으로 집이 돌아간적이 없어 오빠때문에.

[익인1]

집을 나와..

[글쓴이]

성인되면 집 나오려고...

[익인1]

꼭 나와.. 참으면 바보도ㅑ 진짜 연도 제바루끊저 우리 참지말자

[글쓴이]

진짜 제발 빨ㄹ리 성인되기만을 바라는중이야ㅠ 추석이나 설날에 할머니가 맨날 나한테 너가 오빠를 잘 돌봐야된다 이러는것도 진짜 짜증나 난 나중에 오빠가 굶어죽던 얼어죽던 신경도 안쓸거야 진짜 너무 싫어

[익인2]

망치...?? 백번천번이해간다

[글쓴이]

집에서 친구랑 전화로 담임선생님 욕하는데 지 욕하는줄 알고 빼액 소리질러서 친구가 무슨 소리냐고 물어봤을때는 진짜 죽고싶었어

[익인3]

진짜 힘들지... 오빠는 어디 센터나 복지관은 안다니는거야?

[글쓴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무슨 장애 있으신분들 다니는 학교 2년??? 다녔던것 같은데 거기 졸업하고는 집에만 있어ㅜ

[익인3]

헉 그럼 또 다른 주간보호센터 같은곳 더 다녀야 가족들이 생활이 될텐데ㅠㅠㅠㅜㅜㅠㅠㅠㅠㅜㅜㅠ 지금은 코로나땜에 대부분 휴관이겠지만 어여 더 알아볼수는 있을까? 그럼 낮동안이라도 가족들 생활이 가능해질거같어

[글쓴이]

ㅠㅠㅠ내가 엄마한테 말해볼게 익인아 정말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진짜 고마워,,,ㅠㅠㅠ

[익인5]

이해간다

[익인6]

헉 아이고 아직 미성년자구나... 연 끊어도 너 못된거 아니니까 성인돼서 기회되면 바로 나와

[익인7]

나 같아도 연끊었어.. 커서 얼렁 독립해..

[익인8]

아구 힘들겠다 진짜 ㅠㅠ 멀쩡한 놈도 맨날 싸우고 답답한데 ㅠㅠㅠ

[익인9]

폭력적이구낭ㅜㅜ 어떡해ㅜㅜㅜ 힘들겠다...ㅠㅠㅠ

[익인10]

오빠가 부모님한테는 안그래??

[글쓴이]

웅 진짜 딱 나한테만 그래 내가 자기보다 밑에 있는걸 알아. 저번에 아빠가 닭발먹자고 해서 내가 "좋아" 라고 했는데 갑자기 나한테 달려들어서 때리려고하는거야 그때 아빠가 막아서 한대밖에 안맞았는데 아빠가 오빠한테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는 닭발이 싫어서 좋다고 하는 나를 때리려고한거래 ㅎ

[익인10]

헐..부모님은 옆에서 안도와주셔??ㅠㅠㅠ

[글쓴이]

때릴때 막아주고 동생 때리지 말아라 하긴 하는데 그래도 또 그래 둘이 있을때 뭔 일 나면 진짜 난 그냥 맞고있고..

[익인11]

어우 나 초딩때 같은반 지적장애인한데 맞아가지고 좀 무서워하는데 이해간다

[익인12]

쓰니 몇 살이야?? 미성년 상담소 같은 곳에 가서 상담 받기는 힘든가ㅠㅠ 정말 시간밖에 답이 없나...?

[익인13]

헐 맞기까지했어...???? 진짜 정 떨어질듯....

[익인14]

많이 힘들겠다 진짜..ㅜㅜ 내 친구 오빠는 자폐증인데 키도 185에다 덩치가 엄청 커서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고 이러면 통제가 안된다더라..ㅜㅜ 내 친구도 엄청 힘들어하는데 쓰니는 오빠가 폭력적이라 더 힘들겠다.. 토닥토닥

[익인15]

진짜 그 망치로...? 아 너무 마음 아프다

[글쓴이]

성인남자가 진짜 그 망치로 있는힘껏 날 때렸어

[익인15]

성인까지 얼마나 남았어...? 성인 되면 나온다 해도 그 때까지는 어떻게 참고... 아 진짜 속상해

[글쓴이]

3년 ㅠㅠㅠ 그동안 버틴것도 난 내가 신기해...ㅠㅠ

[익인15]

3년을 또 어떻게 버텨... 도저히 나올 방법 없는 걸까ㅠㅠ

[익인16]

성인 도면 집나오고 부모랑도 인연 끊는거 ㅊㅊ

[익인17]

힘들겠다

[익인18]

나 ㄹㅇ 이해 간다 와 어케 사냐ㅠㅠㅠㅠㅠㅠ 꼭 성인되먄 독립해..ㅠㅠ

[익인19]

망치 미친거아냐? 병원은 다녀왔지? 걱정된다

[익인20]

시국이 시국이라 둘 중 하나가 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바로 독립은 못해도 일단 대학 갈 거면 기숙사 살아야 하는 거리로 가자ㅠ 그런 집에서 절대 안전하게 못 살어

[익인21]

오빠뿐만 아니라 부모님이랑도 연 끊어야겠네 나중에 은근슬쩍 니가 부양하라고 할 듯

[글쓴이]

벌써부터 부모님 친척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가 나한테 너가 오빠를 돌봐야된다 나중에 엄마아빠 죽고나면 오빠한텐 너밖에 없다 이래 벌써 보여. 난 오빠때문에 나중에 결혼도 못할 것 같아 친구도 집에 데려와본적 없어

[익인21]

응응 그럴 것 같았어ㅜㅜ 수능 끝나면 알바하고 바로 독립할 수는 없으니까 대학교는 먼 곳으로 가ㅠㅠㅠㅠ 돈 좀 모아서 독립하고 그냥 집안이랑 연 끊자 새출발하자

[익인22]

이다진짜... 뭔민폐임

[익인23]

부모님이랑도 끊어... 나중에 오빠 부양 니가 하라고 할 듯

[익인24]

연 끊어 진짜 민폐 민폐 너무 민폐여서 말도 안 나온다 쓰니 괜찮은거지?? 쓰니 잘못 하나도 없으니까ㅠㅠㅜ 마음 잘 추스리고ㅠㅠ

[익인25]

우리 언니는 지적장애 2급인데 쓰니네는 몇급정도셔,,,?
장애인 복지관 등록하면 시청 알선 일자리 다닐 수 있어 복지관에서두 다른 장애인들이랑 가끔 놀러가기도 하면서 기분 전환두 하고 ....!
주간 보호센터도 알아보면 요리, 춤, 미술 등등 엄청 활동 많아해 ㅠㅠㅠ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다 쉬고는 있는데 알아봐봐 ㅠㅠㅠ

[익인25]

집에만 있으면 그런게 더 심해지더라
우리 언니도 요즘 좀 심했다가 다시 안정적이거든 ㅠㅠㅠㅠ

[글쓴이]

우리오빠도 2급야ㅜ 우리오빠는 뇌전증??? 그런게 있어서 픽픽 쓰러져가지고 일을 못했어ㅠㅠㅠㅠㅠㅠ 어디 함부로 못나가 자꾸 쓰러져서 집에만 있어야해 나가더라도 보호자 동반해야하구ㅠㅠㅠ

[익인25]

그럼 주간 보호 센터를 알아보는게 좋을거 같아 !!!
거기서 뭐 이런 저런 질병이 있는데 가능한지 알아보고 가능하면 뭐든 해보는게 좋으니까 ㅠㅠㅠ
일이 아니더라도 좀 움직이면 사람이 덜 그러더라....ㅠㅠ

[글쓴이]

ㅠㅠㅠㅠ고마워 학교 졸업하고 사람이랑 교류하는건 가족밖에 없고 그와중에 나만 동생이고 내가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나한테 그러는것 같아 엄마한테 말해볼게 정말 고마워 익인아ㅠㅠㅠ

[익인25]

응응 나도 동생이라 언니가 좀 자주 그랬었어 ..ㅠㅠㅠ
근데 주간 보호 시설 다니고 나서는 뭐도 배웠다 누구 언니랑 뭐했다 이런 말도 하고 그러더라 ㅠㅠㅠ
코로나 얼른 끝나고 오빠님도 좋은 모습으로 변화하시면 좋겜ㅅ다 ㅠㅠ
내가 항상 기도할게 ㅠㅠㅠ 쓰니 화이팅 ♥️♥️

[글쓴이]

25에게
고마워 익인이 천사야ㅠㅠㅠㅠㅠ♥️♥️ 우리 둘 다 꽃길만 걷자 익인아 댓글 달아줘서 정말정말 고마워ㅠㅠㅠ❤️❤️❤️❤️

[익인25]

글쓴이에게
ㅠㅠㅠㅠㅠ아냐 ㅠㅠㅠㅠ 이렇게까지 고마워해주다니 ㅠㅠ 쓰니 넘 좋은 사람이햐,,,
쓰니 꽃길 돈길만 걸어 ㅠㅠㅠ♥️♥️♥️💗💗💗💗

[글쓴이]

25에게
익인이두 꽃길 돈길 좋은 사람들만 많이많이 만나💕💕💕💕 행벅하자 익인아‼️❤️❤️❤️

[익인68]

뇌전증이면 맞는 약 찾아거 먹으면 일상생활은 가는한데ㅠㅠ
울 동생도 뇌전증있는데
일상생활 잘 하고 있거든
혹시나 부모님한테 얘기 드려봐..
도움이 좀 되었으먄 젛겠는데

[글쓴이]

약먹어도 쓰러지는 횟수만 줄어들었지 아예 안쓰러지지는 않더라구ㅠㅠㅠㅠ

[익인27]

혹시 오빠 약은 먹어? 친오빠 지적장애 1급인데 약 먹거든 좀 안정되게 하는 약.. 안 먹으면 일단 약이라도 먹게해
그리고 센터같은 곳 잘 알아보구ㅜ 집에 친구 못 데려왔다는거 너무 공감간다

[익인28]

진짜 이건 아니야.... 꼭꼭 완전히 연 끊어.. 너는 너 인생 살아야지.. 너무 위험한 것도 있고.. 아오 내가 다 화나네

[익인29]

망치..? 세상에 괜찮아?ㅠㅠㅠㅠ진짜 힘들겠다..

[익인30]

쓰니 진짜 힘들었겠다....환자 지켜보는것도 돌보는것만큼 힘들고 사람 지치게하는데...단칼에 성인되자마자 다 연끊어..부모님은 아픈 손가락자식이 가장 최우선이라 나머지 자식은 아픈 손가락 돌봐줄 큰 보험같은거야..희생양 되기전에 나쁜사람 되어버리는게 쓰니한테 더 좋을지도 몰라

[익인31]

나도 학생때 반에 지적장애인이 있었는데 맨날 나 괴롭혀서 진짜 힘들었어서 이해간다... 그걸 힘들다고 말도 못해 나만 나쁜사람 취급받고

[글쓴이]

맞아 내가 나중에 난 연 끊을거라니까 정없고 나쁘고 자기밖에 모르고 별별 소리 다 들었어ㅋㅋㅋㅋㅋㅋㅋㅌ

[익인32]

집안에 그런사람 있으면 재산도 모두 그 사람꺼임

[익인33]

아이고 쓰니 너무 힘들겠다...ㅜㅠㅠㅠㅠ

[익인34]

아니 망치로 때린다고?? 어디 안부러졌어?? 그런 사람 옆에 쓰니 그냥 두는 부모님도 이상해.... 빨리 커서 집 나오자ㅜㅜㅜㅜㅜㅜ 해줄 말이 이거밖에 없네ㅜㅠㅠㅠㅠ

[글쓴이]

부러지진 않았는데 온몸에 멍들었어ㅠㅠㅠ 아빠랑 엄마는 나보고 오빠를 자극하니까 오빠가 그런다고해 신경을 아예 쓰지 말라고하는데 쇼파 뜯고 있고 그러는걸 어떻게 가만히 냅둬ㅠ 나는 그냥 그런거에 하지말라고 하는건데ㅜ

[익인35]

증거모아놔

[익인36]

쓰니오빠가 폭력성이 심해서 쓰니가 너무 위험해보여,, 성인되자마자 집나와서 살자ㅠ 경제적으로 힘들게 살아도 지금 상황보단 나을거같아ㅠ

[익인38]

대학교 꼭 기숙사 있는 곳으로 가 ㅠ

[익인39]

와 너무 공감돼
우리오빠도 장애인인데 폭력성 엄청 짙고 나보면 맨날 욕함
근데 꼴에 오빠라고 나보다 우위에 서고 싶고 내가 하는거 지가 못해서 맨날 나 싫어해..
성인되면 더 할걸
내가 할 수 있는게 더 많아지니까
(술 담배 운전)
꼭 나와서 살아 알겠지

[글쓴이]

나보다 우위에 서고싶어하는거 진짜 인정ㅜ 그리고 집에서 만만한게 나밖에 없어서 아빠 엄마한테 화난것도 나한테 화풀이해 진짜 싶을때 많아 사실. 꼭 나와서 살게 고마워ㅠ

[익인41]

울오빠 지적장애 1급인데 재도 지맘대로 안되면 소리지르고 물건 아무거나 잡아서 던지고 그러거든 그런거 정신과 가서 약 처방받으면 그래도 좀 안정되고 장애인 주간활보붙여가지고 데리고 나가던지 그런거 좀 해야할거같다ㅜㅜㅜㅜ 아물론 쓰니말고 부모님이!! 그리고 부모님이랑 좀 깊게 이야기 해봐야할거같다ㅜㅜㅜ 아무리 쓰니가 쓰니오빠랑 가족관계라지만 무조건 나중에 오빠를 부양해야한다는건 너무 쓰니한테 부담이고 스트레스야ㅠㅠ

[익인42]

난 드라마보면서 진짜 가족이 지적장애인이면 난 진짜 못 견디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쓰니 진짜 힘들겠다ㅠㅠㅠㅠ어서 벗어나길 바랄게ㅠㅠㅠ

[익인43]

나도.. 난 언니가 지적장애1급이랑 자폐증이 있어서 대화 자체가 안돼..
자기 성에 안차면 가족이든 누구든 사람 때리는데 문제는 차 탈때 자기가 원하는 곳에 안간다고 운전 중이신 아빠 갑자기 때려서 사고 날뻔한적이 한 두번이 아니야
언니가 잠드는 시간 제외하고는 온 가족이 언니 패턴에 맞춰줘야해서 일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라 상황은 좋아질리가 없고
난 지금 대학원 다녀야 해서 타지에서 사느라 그나마 스트레스는 덜받는데 한창 언니 옆에서 살때는 진짜 죽고싶더라 ㅋㅋㅋㅋ
사실 지금 당장 힘든것 보다 추후에 부모님도 없을땐 나 혼자 어떻게 해야하나 이 걱정이 제일 커..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언니한테 시달리면서 살아왔는데 나 죽을때까지 언니 위해서 살아야하나 이런 생각에 벌써부터 암울하더라
이런 집이랑 결혼해줄 사람도 없겠거니 싶어서 난 연애랑 결혼 꿈도 못꾸고 있고
또 명절에 친척들이 나라도 성공해서 우리집 도와줘야 한다고 말씀하실때마다 진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 들어 ㅋㅋㅋㅋㅋㅋ 난 누구 부양시켜주려고 태어난건가 싶기도하고
난 제발 부모님이 나한테 의존안하고 우리 언니 센터에 맡기든 어쩌든 알아서 책임좀 졌으면 좋겠어 그럼 나 진짜 더한거 바랄 것도 없고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익인45]

성인되자마자 빨리 집나와서 연끊자.. 쓰니가 오빠를 돌봐야 될 이유가 전혀없어

[익인46]

이해된다 피만 섞였다고 어떻게 가족이야 정서적 교류가 전혀 안되는데....조속히 쓰니에게 좋은 쪽으로 풀렸으면 좋겠네

[익인47]

댓글 보니까 나중에 독립할때 부모님이랑도 연끊고 쓰니인생 살았으면 좋겠다..부모님은 죽을때까지 오빠걱정만 하실걸...생각보다 가족 없는다고 죽는거 아니더라고.....너무 힘들겠다 쓰니야 같이 사는동안 그냥 교류를 하지말고 쓰니몸과 마음 챙겨 마음이 너무 아프다ㅠㅠ
부모님이나 누구한테 나 성인되면 나가서 살거다 연락 끊을거다 이런소리 절대 하지말고 성인되면 여건되자마자 실행하자ㅜㅜ

[익인48]

아이고..쓰니 너무 힘들겠다. 성인되면 꼭 독립해서 나와살자..

[익인49]

아이고 부모님이 좀 더 신경써주셔야 할텐데 쓰니 맘고생 심하겠네ㅠ

[익인50]

망치..??!!!

[익인51]

하 쓰니 너무 힘들겟다 독립하자 꼭.. ㅜㅜ

[익인52]

솔직히 누구도 너한테 나쁘다고 할 수없어. 나쁘다고 하는사람들은 본인을이 못겪어보고 알량한 양심으로 가족애 운운하는거. 네가 죄책감만 안 느낀다면 연 끊고 살아. 다만 평생 살면서 오빠가 생각나고 죄책감들고 후회할 것 같다면 조금 고민해보고 부모님이랑 계속해서 얘기해봤으면 좋겠어.. 너도 자식으로서 자식 대우 받아야지. 화이팅

[익인53]

우리 오빠는 후천적 정신적 장애있는데 순한 편이긴 한데도 너무 힘들고 숨막혀..나도 빨리 집 나가고싶어

[익인54]

이정도면 첫째 책임질 사람으로 둘째 낳은거 아니냐?
아직 미성년자인데 첫째만 자식이고 둘째는 자식도 아님?
오빠는 엄청 좋게좋게 생각해서 장애인이니까 그렇다 쳐도 부모 뭐하는거야
자기들도 지들 생각만해서 둘째 낳아놓고 첫째 책임지라고 하는데 왜 쓰니거 자기생각만한다고 이기적이라고 욕을해?
그냥 무시하고 잘 버티다 성인되면 꼭 나와!

[글쓴이]

나도 그생각했어 오빠가 장애가 있다는걸 알았을쯤에 내가 태어난거거든... 첫째 혼자 생활이 불가할 것 같아서 날 낳은것 같아 부모님 말고도 다른가족들이 그럴때도 진짜... 책임 안진다고하면 정이 없다그러고ㅋㅋㅋㅋㅋ차라리 그 말이 나아 요즘은 "ㅇㅇ(내이름)이가 말은 그렇게해도 안그럴거야~" 이래

[익인54]

자식으로 마땅이 받아야할 보호 이런거 하나도 안해주고
왜 책임만 지게하지?
그들이 더 이상한 사람이지 자기들 책임으로 돌아올까봐 쓰니한테 죄책감심고 책임감 심어주는것같아
정말 성인이 되면 뒤돌아보지 말고 나가
절대 못되고 이기적인거 아니야
그리고 좀 이기적이면 어때?

[익인118]

진짜 다른 가족이 책임지던가 아직 미성년자인 애한테 부담 줌??? 어이없다 힘내 쓰나ㅠㅠㅠ

[익인98]

지금 방영중인 드라마 상황이랑 비슷해보여서 더 마음아파 드라마 보면서 뭐 저런사람이 부몬가 싶고 진짜 속상했거든ㅜㅜ

[익인55]

마음 이해된다...그리고 독립할 준비해 마음 독하게 먹어 가족들한테 비난받을 각오하고 얼른 차근차근 준비해 진짜 쓰니가 다 떠안게 되는 수가 있어 그건 너무하잖아ㅜㅜ

[익인56]

쓰니 힘내.. 꼭 집에서 먼 곳으로 독립하자

[익인57]

혹시 오빠 정신적 나이가 몇살이야?

[글쓴이]

ㅠㅠㅠ그건 모르겠어ㅠㅠㅠㅠㅠ

[익인59]

주변에도 부모님께서 비장애인 자녀한테 가스라이팅(?)엄청해서 대학 선택지가 딱 두개 였는데 의대 아니면 특수교육. 평생 동생 돌볼 수 있는 사람은 누나뿐이라고. 결국 특수교육 가심

[글쓴이]

와.... 난 진짜 내 진로만큼은 절대 그렇게 양보 못할것 같아 ㅠㅠㅠㅠ진짜ㅠㅠㅠ 속상하다

[익인59]

그 분은 하고싶은거 이것저것 다 동생 때문에 제약받고 사셔서 쉽게 수긍했더내 같아 꼭 아프지말고 쓰니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야해

[익인60]

절대 나중에 오빠 돌보지마 쓰니가 돌보고 싶어서 돌보는거 아님 절대절대 하지마

[익인61]

부모님한테 이번에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보여드리자... 진짜 둘째를 무슨 도구 취급하는것도 아니고 왜 네가 책임져야해? 폭력에 그대로 노출되어있는데 그걸 방치하는 부모님... 진짜 너무해

[익인62]

아.... 진짜 쓰니 너무 고생한다...

[익인63]

이건 정없니 뭐니 할 수준이 아니네?? 평생 부양하지 않으려면 탈출계획 잘 세워야할 것 같아

[익인64]

무조건 연끊고 살아야 너 인생 핀다..
이민 알아보는게 좋을것같아

[익인65]

쓰니 힘들겠다......ㅠㅠㅠㅠ

[익인66]

오빠도 오빠지만 부모님이 진짜 문제야... 독립해서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아

[익인67]

망치라니 세상에.... 쓰니 아직 미자인 것 같은데 대학 꼭 먼 곳으로 가서 기숙사 들어가 그리고 대학생활하면서 알바 해서 돈 모으고 취업도 먼 곳으로 해서 꼭 독립해ㅠㅠ 오빠가 쓰니한테 잘해줘도 부양하고 살기 힘든데 쓰니를 아래로 보고 함부로 대하고 폭력 휘두르는 상황에서 절대 같이 못지내 부모님께서 미래에 오빠 부양하기를 강요하시면 부모님이랑도 안타깝지만 연 끊어야할 수도 있어 쓰니 많이 힘들겠지만 마음 굳게 먹고 꼭 집이랑 먼 곳으로 가서 독립해

[익인69]

진짜 쓰니 무슨 죄야,,, 말이 쉽지 실천은 힘들 거라는 거 알지만 독립이 답인 것 같아,,,ㅠㅠ 쓰니 정말 고생 많다,,,

[익인70]

지금 코로나 때문에 시설 못가더라ㅠㅠㅠ

[익인71]

어떡해...ㅜㅜㅜㅜㅜㅜ 쓰나 일단 대학생되면 무조건 타지역으로 가서 자취든 기숙사든 살아야 되는 곳으로 가자...ㅠㅠㅠㅠㅠㅠ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그게 제일 최우선일 것 같아ㅜㅜㅜㅜㅜㅜ

[익인72]

쓰니가 오빠보다 밑이 아니라는걸 보여줄 방법은 없으려나..

[익인73]

성인되면 꼭 독립하고 나중에 오빠랑 연 끊고 살어 그게 답임

[익인74]

복지시설 같은 곳으로 보내면 안 되나..?? 우리 삼촌은 지체장애 1급인데 지금도 복지센터에 있고 기독교? 비슷한 거라서 꾸준히 예배도 드리고 여러 가지 일도 할 수 있어 거기 사회복지사 분들도 친절하시고!! 우리 삼촌도 나 꼬집고 침 뱉고 하긴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조카라고 생각해 주긴 해서 살짝 다른 경우일 수도 있겠지만 ㅠㅠㅠ

[익인75]

이기적이네 어쩌네하는 주변사람들 말 신경쓰지마 절대 쓰니가 이기적이고 나쁜거 아니야 그렇게 안타까우면 본인들이 책임지라해 뭔...진짜 말도안되는 소리하고있어 계속 부양강요하면 연끊고 살아

[익인76]

치료가 ㄹㅇ 필요한데

[익인77]

장애를 떠나서 못됐다..

[익인78]

남일같지 않아서 댓 달아 부모님 대처가 너무 아쉽다...진짜 냉정하게 정상적이지 않은것같아..최대한 집멀리 대학가서 기숙사생활하면서, 계절학기에도 연장해서 계속 기숙사에서 살아..알바도 하면서 돈모으구ㅠㅠ 그게 최선일거 같아

[익인78]

애초에 장애인들 대상으로하는 센터나 활동이 얼마나 많은데 집에만 있다는거 자체가 ㅠㅠㅠㅠ 부모님들도 알아볼 생각조차 안하신거 같은데...일단 그런거 있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봐ㅠㅠ 윗댓에 설명해준 댓도 있으니까!!

[익인79]

너무 힘들면 쉼터같은것도 찾아봐

[익인80]

센터가봐!!🔥🔥🔥🔥🔥🔥🔥

[익인80]

정신재활센터 실습 나갔는데 저런 환자분들 진짜 많은데 다 치료 받는중임!

[익인92]

정신재활시설은 보통 정신과 소견이나 정신장애 등급이 있어야할걸

[익인80]

쓰니 오빠는 여러가지 증상이 보이니까 병원가서 한 번 진단받아보면 될거같음! 그리고 정신병원쪽 입원 한달 정도 해보면 소견 나오기는 쉬워 군대면제 부분에서 등급이 까다롭지 센터는 그래두 증상부분 뚜렷하면 소견주더라고 예시는 정신쪽이지만 정신쪽 말고도 시에서 운영하는 재활시설, 치료시설 많으니까 상담받으면서 여러부분 도움받는게 훨씬 낫지ㅠ 부모님과 쓰니로는 케어 절대 못해 치료시설이용하면 부담은 훨씬 줄고 보호자들도 일상에 집중가능하니까

[익인80]

보통 지적장애인이나 정신질환있는 분들은 24시간을 가족이 케어 절대 못해 .. 그래서 대부분 연세많으셔도 센터다니는거고 지역마다 시에서 지정해주는 센터있으니까 알아보면 비용도 한달에 5만원 정도 식비만 부담하는 곳 많음

[익인80]

쓰니 마음도 백번 이해해 ㅠㅠ실습하면서도 힘들었으니까 근데 저 분들도 장애를 가지고 싶어서 가진것도 아니구 뇌전증이면 ㄹㅇㄹㅇ 힘드실거라 가족보다는 센터나 재활 치료에 의지해보자

[글쓴이]

ㅠㅠㅠㅠ고마워 익인아 엄마한테 센터 함 말해볼게ㅜㅜ!!! 고마워잉 진짜ㅠㅠㅠ 복받을거여ㅠㅠㅠ

[익인80]

쓰니야 진짜 힘내 ㅠㅠㅠㅠㅠㅠㅠ정말 쉬운일 아닌거 알아 나도 실습나가면서 많이 느꼈어 ㅠㅠㅠ최대한 상처받지말고 치료시설 꼭 !!!!!!!!! 도움 받아!!!! 진짜 치료시설에서 하는거랑 가족이서 하는거랑 시간 좀만 분배되도 다들 훨씬 낫다고 하시더라구 ㅠㅠㅠ
그리고 의외로 정부지원 찾아보면 많으니까 금전적인 부분도 상담해서 혜택 받아봐!부모님은 쓰니한테 말 그렇게해도 오빠도 자식이라 버리자는 말에 핀트가 나가셔서 그럴거야 엉엉 ㅠㅠㅠ상황이 참 속상하다

[익인81]

특수교육 하는 사람으로 이런 글과 댓글 보면 마음이 아프다 장애인 형제자매들이 힘든거 알긴 아는데 내가 가르치는 애들이 집에서 형제자매들한테 저런 생각으로 대해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해야하나... 쓰니도 많이 힘들겠다ㅠㅠ 뇌전증까지 있는거면 시설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ㅠㅠ

[익인82]

진짜 너무 힘들겠다ㅠㅠ 안아주고싶어

[익인83]

지적장애인이라고 무조건 저렇게 공격적인거 아니지..?

[익인80]

아냐 ㅠㅠㅠ근데 대부분 예민하시니 공격적 성향 보이는 분들도 많지
우리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드면 예민해지는거 똑같잖아 저분들도 원해서 가진 장애가 아니니까
쓰니같은 보호자분들은 사회생활도 하시니 케어가 정말 어려울거야 양쪽 다 이해됨
본문같은 경우는 쓰니한테 주는 피해가 ㄹㅇㄹㅇ많아서 오로지 가족 케어보다는 다른 치료시설 도움받아야할거같아

[익인84]

아유 쓰니 고생 많겠다....부모가 그런 부분은 제대로 교육을 해야하는건데 하지않으면 멀쩡한 사람만 고생하지.....그리고 쓰나 트위터 하다가 봤던 건데 에버랜드가 독립자금 모으기 좋다더라. 자기 친구가 가정폭력이 있어서 독립할려고 에버랜드 들어가서 나아지는 거 보면서 비슷한 사례 있음 추천해주곤 했대. 에버랜드에서 1시간 반이상이면 기숙사 쓸 수 있다니까 상황 따져서 독립준비했으면 좋겠다..

[익인85]

아니 그래 장난으로 손으로 몇 번 치는건 이해한다고 쳐 근데 망치??? 오바다 진짜,,,

[익인86]

아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그 정도가 내가 이해할 수준도 아닌거 같다..현실적으로 성인 된다 한들 당장 독립해도 막막할거고 지금부터 준비 잘해서 꼭 쓰니 인생 살았으면 좋겠어 정말 남매라고 부양하고 이런거 없어졌음 좋겠다 누구 하나 미치는꼴 보려고 그러는건가

[익인87]

쓰니 진짜 주변 친인척들한테 싸울 각오하고 절대 책임 안 진다고 강하게 말해 한두번 말하고 마는게 아니라 그 주제가 멈추고 끝날때까지 힘있고 단호하게 책임 안 진다고 꼭 해 그리고 대학은 무조건 타지역으로 가서 기숙사 무조건 들어가 알겠지 기숙사 생활 하면서 돈모와서 자취해 꼭...

[익인88]

우리 오빠도 지적장애 2급인데 가끔 화 못참는건 있지만 그래도 착한오빤데도 부모님은 나중에 시설 보내려고 하거든 부모님 늙으면 어떻게 케어해줄수가 없으니까.. 그러니까 꼭 시설 보냈으면 좋겠다 나도 오빠때문에 정말 힘든데 쓰니는 내가 힘든거보다 더 힘들어보여서.. 꼭 힘냈으면 좋겠어

[익인89]

우리 오빠도 가끔 히스테리 부림 본인 몸 때리고 아파트인데 쿵쿵 뛰어대고.. ㅠ..

[익인89]

말을 안하니 뭐 때문인지 몰라서 답답함..

[익인89]

쓰니 이해 가 ㅠㅠㅠㅠㅠㅠ

[익인90]

쓴아... 나는 사촌동생이 지적장애가 있어 예전에는 몇 년 간 같이 살면서 우리엄마가 복지관 데리고 다니며 지낸적도 잇다. 난 그 잠시동안만, 그것도 사촌이었는데 너무 힘들더라ㅠㅠ 우리엄마 힘들게 하는것도 미웠고 같이 살면서 답답하고 짜증나고... 응원할게 쓰니야ㅠㅠ 힘내자!!!

[익인91]

이런 말 진짜 잘 안 하는데..아..장애가 있다는걸 부모님은 낳기 전에도 모르신거야..? 쓰니가 선택한게 아닌데 왜 쓰니가 돌봐야 하는거야? 거기다 폭력까지 쓰는데? 난 진짜 이해 못해. 독립할 때까지 무탈하길 바라고 집주소는 진짜 신뢰할 수 있을 때 혹은 친구한테만 알려주고..

[익인93]

참 근데 집나오라고 말하는 것도 넷사세다.. 성인된다고 집 나오기가 쉽나... 돈이 얼마나 드는데

[익인96]

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맞늠 ~~~

[익인119]

아냐 마음만 먹으면 가능해 솔직히 저정돈데 당연히 독립하라고 하지.. 현실적으로 그 방법 말곤 ..ㅠㅠ

[익인129]

ㅇㅈ 나도 20초에 지원1도 안받고 독립해서 잘살고잇어... 저렇게 스트레스 받는거보다 훨씬 속편해 돈은 없지만

[익인119]

진짜로 차라리 돈 조금 부족한게 낫지 저렇게 정신적 스트레스 받으며 사는거보다...

[익인94]

진짜 힘들겠다 ㅠㅠㅠㅠ 힘내 ㅠㅠ

[익인95]

와 나랑 너무너무 비슷한 상황이다.. 오빠 지적장애인데 오빠때문에 온 가족이 너무 힘들어ㅠㅠ 사건사고도 많았고.. 예전에ㅜ칼로 나 찔러도 되냐고 엄마한테 물어본게 아직도 생생함.. 쓰니도 나랑 같은 상황이라니까 뭔가 공감도 가고.. 이건 절대 고쳐지지 않을 병이라고 생각해서 평생 돌봐야 하는데 그런거 생각하면 진짜 힘들지..

[익인95]

그리고 연끊자는 댓글이 많은데 그게 쉬운가.. 장애인 상대로 그러는것도 맘이 좋진 않을텐데..ㅠ 독립할 수 있다면 하는게 좋겠지만 어떻게 그리 쉽게 연을 끊어ㅠㅠ

[글쓴이]

나는 오빠가 엄마한테 나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다고 한적 이써ㅠㅠㅠ 익인이두 마음고생 많이 하는 중이구나ㅠㅠㅠㅠ 남들한테는 당연히 평범한 오빠를 갖는게 나한테는 부러운 일이라는게 너무너무 서럽고 그래ㅠㅠ 친구들이 너네오빠는 왜 군대 안가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어서 우물쭈물대고 얼굴 빨개지구ㅠㅠㅠ 진짜 우리 둘다 힘내자 익인아ㅠㅠㅠ 행복하기만 하자 ㅜㅜㅜ!!

[익인95]

에고ㅠㅠ 정말 나랑 너무 비슷하다.. 괜히 오빠얘기 잘 안하려고 하고 그냥 백수라고 하긴하는데 항상 당황하고..ㅠㅠ 정말 평범한 집안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어 괜히 오빠있는 애들 부럽고 그래.. 쓰니도 많이 힘들겠다 진짜ㅠㅠ 우리 꼭 행복하자..

[익인95]

아 그리고 우리오빠는 지금 우리구 복지관 다니면서 단순작업 같은거 하면서 소량이지만 급여도 받고있거든!! 23살이야 뭔가 밖에나가서 활동하면 조금이러도 좋아질 수 있을거 같아서 이런거 부모님께라두 말씀 드려보면 좋을듯!

[익인96]

쓰나 나 너랑 똑같음 ㅋㅋㅋㅋㅋㅋ ..... 진짜 ... 맨날 성희롱당하고 처맞음 ㅎㅎ

[익인96]

그래도 가족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 사실 버리라해도 못버리겠음 에휴

[익인97]

우리 오빠도 지적장애인인데.. 아혀.. 힘내자 우리

[익인99]

최대한 오빠 피해다녀 오빠가 막 집안 물건 망가트려도 쓰니가 맞는 것보단 나으니까 그냥 놔둬 조금만 더 버티다가 성인 되면 바로 독립하자 알바 구해서 원룸에서 자취하면 될 거야

[익인100]

쓰니 제발 경제적 여유있으면 나오자ㅜㅜㅜㅜ 하

[익인92]

오빠분을 지적장애인 생활시설로 보내는 건 어때? 그게 쓰니한테도 오빠분한테도 나은 선택일 것 같은데... 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받고 사람도 사귀고 하다보면 안정 찾는 경우도 많으니까 어머님 잘 설득해봐

[익인101]

그냥 참지말고 나와 ㅜㅠㅠㅠㅠ진짜 성인되면 엄마아빠랑 연끊어버려 아님 딸 없는거라 생각하라고해

[익인102]

댓글처럼 장애인복지관 같은 곳 다니는 거 필요할 것 같다! 우리도 사회생활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있듯이 장애인도 사회복지사들이랑 일상생활훈련도 하고 하면 되는 것 안되는 것을 조금씩은 배울 수 있는 것 같아ㅠㅠ 가족들과 쓰니가 조금이라도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ㅠㅠ 힘내ㅠㅠ

[익인98]

쓰니야 나는 고2때 부터 알바 시작했어 물론 교통비로만 쓰고 다 모았구 스무살 6월에 보증금 150 월세 30 미니투룸에서 자취 시작해서 지금까지 살고있어 물론 원룸은 더 싼곳도 많구 사는 지역마다 금액은 다르겠지만ㅜㅜ 대학교 기숙사를 가거나 자취를 추천할게 나는 모은 돈으로 학기중에 학교다니고 방학때 알바를 계속했어 경력이 쌓이니까 시급 높은 알바에서도 나이 어리지만 계속 뽑아주더라 알바몬 들어가면 단기 알바 많으니까 시간날때 하루라도 하고 조금씩 준비하자ㅜㅜ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너무 속상하다 쓰니도 아직 애긴데ㅜ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화이팅

[글쓴이]

ㅜㅠㅠㅜ고마워 익인아ㅠㅠㅠ 익인이도 정말 대단하다 나도 지금부터 20살을 준비해야겠아 고마워 익인아ㅠㅠㅠ 해줄 수 있는게 없기는!! 이런 도움되는 말들을 해줬잖아!! 익인이도 나도 행복하게 살자 지금 이렇게 힘든것들이 나중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도움이 되겠지 라고 생각하고있엉ㅠㅠㅠ 익인이두 화이팅이얌!!

[익인103]

쓰나 혹시 쓰니도 학교 기숙사 같은 거라도 가는 건 어때?

[글쓴이]

학교가 집앞이야ㅠㅠㅠㅠㅠㅠ 대학교를 멀리 다녀야겠는데 아직 1학년이야ㅠㅠㅠ

[익인104]

이해해

[익인105]

힘들겠다ㅠㅠㅠㅠㅠ쓰니 많이 힘냈으면 좋겠어 ㅜㅜ 대학교 기숙사 있는 곳으로 가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조금만 힘내

[익인107]

진짜 너무 싫다 나라면 벌써 어디다 버리고 왔을듯.. 쓰니 대단해ㅠㅠ 윗댓들처럼 센터같은 데 보낼 수 있게 돼서 좀 편해졌으면 좋겠어

[익인108]

쓰니야 나는 장애인활동지원사 인데 혹시 오빠분 활동지원사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해봤어?

[글쓴이]

아니아니!! 혹시 어디서 구할 수 있어???

[익인108]

http://www.ableservice.or.kr/PageControl.action

[익인108]

여기 들어가서 정보마당 누르면 활동지원사 기관 나오거든? 여기 쓰니가 사는 지역 동네 누르면 그 근처 기관들 나와 전화해보고 상담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익인108]

예를 들어 서울이라고 해도 구마다 지원하는 시간이 달라서 이용시간이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는데 이건 여러기관에 문의해 봐야해

[글쓴이]

108에게
진짜 고마워ㅠㅠㅠㅠ 엄마 알려줘야겠다 익인아 고마워ㅠㅠㅠ 익인이도 엄청 좋은 일 하는구나! 나도 나중에 꼭 익인이처럼 어려운 사람 도와주는 직업 갖고싶엉 익인이 고마워!!💕💕💕

[익인108]

글쓴이에게
응응 후에 또 궁금한게 있다면 또 물어봐!! 좋은 활동지원사 선생님 구하길 바랄게!

[익인108]

나의 이용자(장애인)께서는 지체장애인 이신데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으셔서 거의 하루종일 활동지원사랑 같이 있을 수가 있거든

[익인109]

하... 마음 아파 ㅠㅠㅠㅠ

[익인110]

내 동생도 우울증이라 감정기복 엄청 심하고 화나면 유리병이나 가위같은 위험한 물건을 사람 향해 던져. 마음대로 안되면 발로 벽차고 스스로 물고 그래.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싶어 나도.

[익인111]

지적장애인이 가족인데 특히 형제들에게 부모님들이 자꾸 니가 잘해야 한다라고 하는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지만 그 비장애인 형제나 자매한테는 폭력같아 .. 고생한다 혹시 무슨 기관이나 그런 곳 없을려나..

[익인112]

진짜 쓰니가 마음 고생 많겠다.. 장애인 자녀분들 두신 부모는 물론이지만 비장애잊 형제들도 심리적으로 되게 힘들 것 같다는 생각 많이 하거든 ㅜㅜ 장애인 복지만 해야되는게 아니라 주변 가족들에게도 정신적인 복지가 지원되야 한다고 생각해..

[익인113]

진짜 마음 아프다.. 충분히 이해하고 쓰니가 너무 힘들겠다 정말.. ㅠㅠ

[익인114]

백 번 이해해. 지체 장애인 사촌 오빠 명절에 하루이틀 만나도 피곤한데 한 가족이면 솔직히 힘들지. 가족의 사랑 이런 걸로 커버하는 데 한계가 있는 건 분명

[익인115]

아 진짜 첫째가 장애아인 경우면 둘째는 당연히 첫째의 평생보조역할로 생각해서 낳는 부부들 좀 생각 고쳤으면 좋겠다..... 성인되면 무조건 남들 쉴 때 힘들어도 악착같이 알바해서 그 집에서 나와 평생 오빠 케어로 묶여있으면 쓰니 앞으로 평생 개인의 자유로운 시간 같은 거 못느껴 그니까 무조건 그 집에서 나와 솔직히 쓰니 부모님도 쓰니한테 못할 짓 하고 계신거야

[익인115]

그리고 친척 중에서도 그래도 가족인데.... 라면서 희생 강요하는 사람들 말 절대 듣지마 그런 친척들 자기일 아니라서 쉽게 말하는거고 막상 본인들도 같이 케어하자고 하면 뒤도 안보고 먼저 손절할 사람들이야

[익인123]

ㄹㅇ 돈 악착같이 모아서 최대한 빨리 나와 가족이라고 성인돼서도 굳이 뒷바라지 할 필요 없어 특히 폭력까지 쓴다면

[익인116]

힘들지 어쩔수없는 마음이라고 생각해 가족이고 오빠지만 지적장애인을 데리고 다니는건 정말 힘들거든 너무 힘들면 낮에는 장애인 복지관에서 시간 보내게 하는것도 좋아 사람들 만나고 전문가들이 케어할테니 크게 걱정할일도 없고

[익인117]

진짜 마음아프다.... 쓰니 너무너무 이해가고.. 꼭 집 나오고 다 연끊어서 행복한 삶 살았으면 좋겠어....

[익인118]

정 많은 본인들이 책임지면 좋겠다^^ 제발 쓰니한테 뭐라하지 말고

[익인120]

마음 아프다... 쓰니 입장이 이해가 가 ㅠ 힘냈으면 좋겠어 쓰니야

[익인121]

외 부모님이랑 친척들도 가스라이팅 심하네...
걍 나오고 연 끊어

[익인122]

힘내

[익인124]

이해해 힘들겠다

[익인126]

어후..숨막혀 ㅠ 부모님들 너무한다 첫째가 지적장애인이라서 둘째가 그걸 다 감당해야되냐 그것도망치로 때리기 까지..장애인이란 이유로 참아야 되고 나중엔 더 큰 일 일어나면 어찌될지 무서움 ㅠ목숨이 위험해져도 참으라고 할까봐 ㅠ
둘째 인생이 뭐 첫째를 위해서 살아가야되는 것도 아니고 첫째 위해서 둘째낳은 급이네

[익인127]

? 망치로 맞았다고 ?? 쓰니 안전한거 맞니...

[익인128]

진짜 화난다 와.....

[익인130]

쓰니가 얼마나 스트레스받는지 이해된다ㅠㅠ

[익인132]

힘내 가족이라고 꼭 책임져야 하는게 의무는 아니야 쓰니 행복이 우선인거 늘 잊지말고!

[익인133]

오빠가 폭력 행사할 때마다 증거 모아둬... 먼 미래에 오빠 돌봐줄 사람 없으면 부양자 쓰니로 될 수 있으니까... 어찌됐든 법적으로는 가족 테두리에 있으니 부양 의무는 당연 넘어올테지만 대비해서 조금이라도 피할 방법을 만들어 놔야하지 않겠어?... 진짜 맘이 아프다 쓰니ㅠㅠ 꼭 독립해...
부모님이 잘해줬던 기억 스쳐지나 가서 흔들릴 수도 있을거야. 근데 너가 오빠한테 당하고 있는 지금 이 상황, 그리고 쓰니가 이런 감정을 느끼게 했다는 것만으로도 부모님은 이미 너한테 참 부모로서 자식한테 못할 짓 하고 계신 것 같아ㅠㅠ꼭 행복해지길....

[익인134]

진짜 너무너무 힘들겠다 쓰니 지켜.. ㅠㅠㅠ 망치 실화냐 집에 망치든 뭐든 무기될만한거 전부 갖다 버려

[익인135]

첫째가 장애인이라고 둘째가 그걸 받아줘야될 의무는 전혀 없음. 간혹 자신들이 죽으면 보살필 사람이 없으니 그런 이유로 둘째 낳는 분들이 계신데 명백한 차별+학대라는 거ㅋㅋㅋㅋㅋ아픈 손가락인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비장애인인 자식한테 무조건적인 희생을 바라면 안된다는 거. 몸이 멀쩡하면 뭐해, 마음에 상처를 가득 받고 있는데.... 아직 부모의 사랑을 바라는 똑같은 자식인데 말이야. 쓰니 고생많았어. 쓰니가 오빠 안챙겨도 그건 쓰니잘못 아니야. 쓰니는 쓰니 인생 살아

[익인137]

아가.... 걱정된다.... 너가 책임안져도 절대 너 잘못아니야 책임질 이유가 하나도없어.... 꼭 너의 인생을 살길 바라

[익인138]

대학갈때 무조건 기숙사들어가!

[익인139]

망치로 때렸다고???? 골절 안 됐어???

[익인140]

쓰니를 얕보는구나,,..ㅜ 성인되면 꼭 집에서 탈출해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