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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5l
이 글은 3년 전 (2020/7/10) 게시물이에요
근데 철학적인얘기 아니어도 됨 걍 얘기하지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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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일어나서 뭐먹지
3년 전
글쓴이
너 몇시에 일어날 예정이야?
3년 전
익인1
나12시^^~~
3년 전
글쓴이
그러면 점심시간대기도 하고 기상한 후니까 가볍게 떡볶이 ㄲ
3년 전
익인2
나 나나 나 보름달 사진 보면서 우리는 모두 우물안 개구리같은 존재인가 생각했었어
3년 전
글쓴이
나도 예전에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에 대해서 생각 많이 해봤어... 근데 익인2가 말한대루 보름달 사진 보면서 우리가 우물안 개구리같은 존재인걸까? 하고 나도 잠시 생각해봤거든? 근데 우리가 이런 생각 자체를 한다는 것부터 우물안 개구리같은 존재는 아닐거라구 생각해. 오히려 우물 밖에서 우물 안을 바라보는 개구리가 있다면 우리가 그런 존재가 아닐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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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이
응! 난 있을거라구 생각해. 우주가 진짜 너무너무 넓은데 그 우주에서 과연 생명체가 우리밖에 없을까? 우리도 모르는 우주 너머 다른 행성에는 어쩌면 인간보다 더 발달한 지능을 가진 생명체도 있을거같아ㅋㅋㅋ 우리들이 상상만 하던 판타지 세계같은 것도 있을 수 있다구 생각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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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이
우리가 과학기술이 발달된 지구에 살고 있지만 우리가 과학을 믿는다고 해서 그게 전부인게 아니니까! 흐흐 나두 우리가 모르는 저 너머 어딘가 진짜 수많은 세계 중 하나는 우리가 생각하고 꿈에 그리는 그런 세계 있었으면 좋겠당! 히히 그런 세계에는 영혼이란게 존재할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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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이
나도 그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해... 아무래도 우리가 우리의 입장에서 보면 우린 인간이지만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그냥 하나의 동물일텐데 그렇게 치면 약육강식... 뭐 그렇게 생각하거든. 그렇다고 동물을 잡아먹는게 상관 없다! 어차피 약육강식이니까! 이런건 아냐. 동물의 권리가 없이 오직 인간만을 위해 죽는게 안타까운건 나도 마찬가지고 이게 어쩔 수 없는거라면 동물들이 살아있을 때 만이라도 그나마 더 낫게 사육될 수 있는 방법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해! 인간을 위해 죽더라도 적어도 살아있을 때 만큼은 인간에 의해 행복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근데 먹는 사람이 많다보면 어쩔 수 없는 강제적인 사육이 발생할수밖에 없는것도 너무 잘 알아서 슬퍼 그나마 최대한 개선을 할 수 있는...그런게 있음 좋겠엉!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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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글쓴이
아무리 말이 통하지 않는 우리보다 약한... 그런 동물이라고 하더라도 생명체로써 존중해주는게 그렇게 어렵나 싶다. 나는 개인적으로 죽음 이후의 삶이 존재한다고 믿는 편이라서 그렇게 죽은 동물들이 다음생에서는 꼭 좀 더 존중받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ㅜㅜ
3년 전
익인5
어떻게보면 당연한거겠지만 인간은 너무 본인이 보고싶을대로 본 것과 알고있는것만 생각하면서 거기에 한정지어 생각을 하고 말을 뱉어...자신이 생각한게 틀릴리가 없다는듯이 말을 하며, 다른 생각을 가진 남을 존중해주지 않고
오히려 대화의 맥을 끊어버리고 자신이 할 말만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게 너무 안타까워

3년 전
글쓴이
아무래도 그 사람에게는 자신이 보고 알고있는 것이 세상의 전부니까... 나도 그런 사람이 주위에 몇 있는데 익인이 말 되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말인것같아. 뭔가 그 사람들의 성격과 그 행동에 대해서 내가 이렇게 생각해본적이 없는듯...
근데 나도 가끔 그런적 있다? 내 생각이 틀릴리 없다는 그런 생각. 물론 난 남을 존중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뭔가 그런게 있는 것 같아. 나는 내가 이렇게 알고 있고 내가 이렇게 보았어. 내가 찾아봤는데도 이래. 내 생각과 사고 또한 이래. 그럼 이 말은 맞을거야, 이 말이 틀리면 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신념까지 무너지는 것 같아. 이런느낌... 되게 사소한거여도 뭔가 그런 느낌을 가지게 만드는 경우가 꼭 있더라구.
생각해보면 존중이란건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

적어도 타인의 의견과 대립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내 생각이 틀릴리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 만으로도 되게 중요한데 그걸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참...뭔가 웃긴 것 같지 않아? 우리가 어릴적부터 그렇게 배워온 도덕 뭐 그런거에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한다 이런걸 그렇게 배웠는데도 모르는 사람이 많읜까...

3년 전
익인5
응응 쓰니가 말하는게 조금은 알 것 같아
모든 생각을 존중하고 내 말이 무조건 맞지 않다는 생각으로 말을 하면 결국 내가 하는 말의 신뢰도가 내 자신에게 낮아질수도 있을거고 결국 모든 대화를 의심하게 만들어서 줏대?가 없어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해 난 결국 남을 무시하는 발언이나 피해를 끼치는 행동만 안 하면 괜찮다고 생각해 ㅎㅎ 그 기준도 애매하겠지만... 우리가 모든 생명들의 조화를 이뤄야하는 존재도 아니고 사명도 없어 평화롭게 지냈으면 하지만 약육강식이란 말이 괜히 있는것도 아니고 결국 좋은것도 나쁜것도 조금씩은 있어야 오래 살 수 있는 조화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함(물론 내 주관적인 생각)
그리고 진짜 이기적인? 일방적인? 사람들이 주변을 안 쳐다보고 본인의 좋지않은 신념을 가지고 가는사람들이 은근 있는 것 같아 ㅋㅋ
아무리 주변에서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말을 해줘도 너가 뭔데 나에 대해 뭐라하는거냐라는 생각으로 좀 옛날모습에서 어느정도 발견할 수 있는 밑도끝도없이 자신감만 엄청있는 우월주의?가 있는 것 같아 자신이 왕인것마냥...어후ㅠ 이래서 어떻게 생각을 하게 되냐에 따라 좀 달라지는 것 같아 사실논리적인 올바른 지식을 익히면서 생각을 하는것과 주변사람 말들만 들으면서 혼자 추측성 망상적인 생각을 하며 자란 사람들은... 다르지

3년 전
익인6
쓰나ㅎㅎ 좀 늦은것 같지만 나 뭐하나만 질문해도 되니??!
3년 전
글쓴이
응!
3년 전
익인6
요번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살을 보고 권력이 참 뭐지싶었어
쓴이는 권력이라는게 인간의 본질적인 본성을 바닥끝까지 보여주는거라 생각해 아님 인간을 파렴치하게 변질시키는 해로운 독 같은거라 생각해??

3년 전
글쓴이
음... 난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해! 그런데 아니면서도 동시에 둘다 맞다고 생각해.
권력이라는건 진짜 양날의 검인 것 같더라고. 정의로운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정말 큰 힘이 될 수 있지만 악한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정말 끝도 없이 악해질 수 있는? 그런데 또 정의로운 사람도 악해질 수도 있는...
권력이라는 것 자체가 어떤 사람에게 쥐어지던간에 그 사람의 욕심을 부추기게 만드는 것 같아. 욕심이라는 것 자체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감정이잖아? 권력이 없었다면 10의 욕심을 가지고, 그 욕심을 제어할 수 있는 제어할 수 있고 그 욕심을 긍정적인 원동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만약 권력이 생기면 그 욕심이 본인이 제어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넘어가서 이성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게 만드는? 난 그래서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으면서 둘 다 맞다구 생각해!
그러니까 음... 인간을 파렴치하게 변질시킨다기보다는 권력을 가짐으로써 누릴 수 있는 것이 많아진 사람의 욕심이 점점 커지고 결국 그게 스스로가 자제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기 때문에 변질보다는 욕심을 키우게 만드는?

나도 이번 박원순 시장의 자살을 보면서 정말 여러 생각이 들더라... 권력을 가지고 좀 더 올바르게 행동할 순 없었던건지... 정치를 하면서 무조건적으로 청렴결백할 순 없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그게 안좋은 쪽으로 커질 수 있는건지... 권력으로 얻은 달콤한 것들이 얼마나 컸길래 그 힘에 취해서 자신의 신념과 사상마저 그렇게 바꾸고 태연하게 굴 수 있는건지...
개인적으로 나도 나중에 권력을 가지고 싶은, 정치쪽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던 입장에서 좀 무섭기도 하고, 나도 저렇게 변할까? 지금의 내가 갖고있는 적어도 내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사상과 신념을 모두 무시하고 행동할 정도로 그렇게 무섭고 벗어날 수 없는건지... 왜 거기서 만족할 수 없던건지...

3년 전
익인7
쓰나 혹시 아직 있어?
2년 전
글쓴이
아직 있어~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봤다ㅠㅠ
2년 전
익인7
쓰니는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사후세계나 환생 이런거 믿어?
2년 전
익인7
내가 최근에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는데 진짜 너무 두려운거야 죽으면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거 다 못하는건가 나는 뭘까싶고 주변 사람들 죽으면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인생이 의미 없게 느껴지고 너무 무섭더라고 그래서 서치하다가 쓰니 글 봐서 쓰니는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댓글 남겨봐!
2년 전
글쓴이
나도 익인이같은 생각 정말 많이 해... 내가 보고 듣고 느끼고... 이러한 생각을 하는 내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건데 그러면 이런 생각을 하는 내 자아는 어디로 가는걸까? 숨이 끊어지면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한 채 사라지는 의미없는걸까? 이런 생각...
사실 우리에게는 나 자신이 이 세상의 주인공인데...내가 중심이고 모든 것들은 나 이외의 것이잖아! 그런데 다른 사람도 자기가 세상의 주인공이고 중심일거고 범우주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나는 정말 작은 존재일거고...
한창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했고 지금도 종종 하는데, 나는 그래도 우리는 버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우리가 죽는다면 우리가 사람으로써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없어지겠지만 이 세상의 한 일부분으로 세상을 느끼고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주변 사람들이 죽는 것은... 이건 그냥 내가 겪은건데 진짜 너무 슬프더라. 어제까지만 해도 살아 숨쉬고 나와 이야기를 하고 신체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 하얀 뼛가루가 되어 내 눈앞에서 사르르 쌓이고 있는데 이제 더이상 날 생각해줄 저 사람이 없다는게 믿기지가 않더라. 그래도 하루하루 살아가다보니 버텨지긴 해. 어딘가에서 우릴 보고있을거라 믿고 열심히 실아야지 하니 살아지더라.

막 주저리 쓰다보니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랑 좀 거리가 생긴 것 같다...ㅋㅋㅋ 그냥 나는... 죽음은 분명 무섭지만 난 환생설을 믿기 때문에! 새롭고 더 멋진 내가 되기 위한거라고 생각하려고 해. 다음 생의 내가 더 좋은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는 발판으로... 안 무서운 사람이 어딨겠어? 그래도 최대한 좋은 생각 하고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게 나에게 있어...우리에게 있어 가장 좋지ㅜ않을까 해!

2년 전
익인7
고마워 쓰나 ,, 진짜 한달 가까이 죽음에 대한 생각을 놓지를 못했는데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정말 고마워 잘자♥️
2년 전
글쓴이
7에게
그냥 난 항상 그렇게 생각해...우리가 넓은 우주에서 아주 작고 먼지보다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 일부분인거고 다음에는 더 크고 멋있는 존재로 돌아간다면 죽음에 대해 덜 겁을 먹을 것 같다 이런...
익인이가 좀 마음이 가벼워졌다면 정말정말 다행이다ㅠㅠ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 잘 자!!♡

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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